똥퍼맨의 열 번째 실수 I LOVE 스토리
제니퍼 촐덴코 지음, 김예원 옮김 / 보물창고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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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일상이다.

아니 일상이 아니다.

늘 있던 엄마가 사라졌고 집에는 돌봐야 할 동생이 있다.

동생과 놀이를 하며 집에 떨어져 있는 돈을 찾는다.

찾는 날에는 뭐든 먹을 수 있고, 찾지 못하는 날에는 배를 채울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

엄마는 없지만 그래도 집에 있기에 안전했다.

똑똑똑.

월세가 밀려서 집을 빼달라는 말이 들려온다.

겁이 난다.

엄마는 어디로 간 것일까??


나와 동생을 도와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리저리 뒤져 나온 정보를 가지고 할머니의 친구분 집으로 나선다.

돈이 남아있던 버스카드를 이용해 가는 길은 행운이었다.

누군가는 길을 알려줬고, 누군가는 도넛을 주었다.

엄마 없이도 동생을 잘 돌보고 매일을 살아가는 행크는 엄마를 사랑한다.

어떤 아이가 그렇지 않을까??

엄마가 어떤 모습이든 어떤 행동을 하든 아이에게 엄마는 소중한 사람이니까..

그런 엄마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면 겁이 날 수밖에 없다.

왜 돌아오지 않을까??? 이유를 생각하고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지만

그 이유의 끝에 엄마는 없다.

그렇게 도착한 할머니의 친구의 집에서 하루를 쉴 수 있었다.


그 행운의 연장선이라는 듯, 그곳에 머물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어쩌면 엄마가 사라진 것이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동생과 떨어질 준비가 덜 되었지만 떨어져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말이다.

친절한 옆집 아저씨와 다정한 친구들, 그리고 내가 가진 재능도 알게된다.


조금은 달라진 일상에서 행복을 찾은 순간 다시금 돌아온 엄마는 나의 행복한 일상을 깨버린다.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엄마니까... 그렇지 않을 거라 애써 외면해 본다.

그 때문에 지금껏 만들어놓은 행복이 한순간에 날아갈지도 모른다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외면할 만큼 엄마가 좋다.

그리고 그 불안함을 외면한 대가는 컸다.

나쁜 의미로도, 좋은 의미로도...


행크가 만난 세상의 첫 어른이었던 엄마의 부재..

그리고 만나게 된 또 다른 어른들의 친절함과 세상이 아이에게 내미는 규율.

그 안에서 행크는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행복 속에서 함께하는 사람은 행크에게 어떤 세상을 알려줄까??

행크와 같은 이 세상 많은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안정감있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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