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쏙 과학사 - 한 컷마다 역사가 바뀐다 한 컷 쏙 시리즈
윤상석 지음, 박정섭 그림, 정인경 감수 / 풀빛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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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 보면 항상 궁금한 것이 생긴다. 

그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것. 

도대체 누가 이 지식을 찾아낸 것일까? 

공부를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이유로 제일 처음을 알게 되긴 하지만 하나로 모아볼 생각은 하지 못했다. 

지금의 과학을 만들어낸 과학의 처음. 

지금 보면 틀린 정보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거쳐 지금의 지식이 이루어진 것이기에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 

아이와 함께 과학적 오류를 찾아보기에도 좋은 주제였다. 


과학사를 이끌어온 중요한 사건들.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철학부터 지금 과학사를 핫하게 만들고 있는 인간 게놈 프로젝트까지. 

책 속에는 과학의 기본적인 이론에 대한 처음이 모두 수록되어 있었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나오게 된 과학적인 지식을 알기 전 그 지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절차를 알려주고 있다고나 할까? 

화학을 전공한 나이기에 대부분의 정보는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공식은 알고 있어도 제일 처음 그 공식을 발표한 사람에 대해서는 모르는 부분이 더 많았었다. 

특히나 열역학. 

줄이라는 단위를 쓰기에 줄이라는 사람의 연구결과라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켈빈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의 이름에서 나온 단위와 그가 만들어낸 법칙. 

왜 그 단위를 쓰는지 알고 나니 조금 더 쉽게 외워지는 느낌. 

역사를 알게 되는 것이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알게 되었다. 


이렇게 과학이론의 제일 처음을 알고 나니 나의 관심사가 보였다. 

어느 부분이 더 쉽게 이해가 되는지, 어떤 부분에 더 호기심이 생겼는지. 

아이의 입장에서도 과학사에 흥미를 느낄법한 이야기들이라 더 만족스러웠던 책. 

이 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가 높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자신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 

아이의 과학적 기본 지식을 심어주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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