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1 - 영웅의 빛과 그림자 타임 워프 역사 만화 벌거벗은 세계사 1
허윤 지음, 허재호 그림, 김대보 외 감수,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기획 / 웅진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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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학습만화를 읽다 보면 나도 배우는 것이 많다. 

특히나 세계사의 경우 내가 배우지 않은 부분이라 더욱 관심 가는 부분이 많다. 

만화로 된 아이 책이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세계사 이야기. 

이번 이야기는 각 나라의 큰 사건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이야기는 역시나 악당 때문에 시작된다. 

역사를 바꾸고 다니는 악당, 케이. 

그의 악행을 막으려 하는 테오. 

미래에서 온 테오는 저주에 걸려 장갑을 벗지 못하는 상태. 

그래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서준이의 지문이 필요하다. 

얼떨결에 함께 타임워프 하게 된 그들을 똑똑한 서준이 덕에 역사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처음 그들이 간 곳은 나폴레옹의 삶. 

나폴레옹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전쟁인 마렝고전투를 없었던 일로 만들려는 케이를 막아선다. 

케이의 말에 흔들리던 나폴레옹을 잡아준 것은 서준이. 

바뀔뻔한 과거의 큰 사건을 막은 것이다. 


이렇게 하나씩 사건을 읽어나가는 식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하나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관련된 정보를 좀 더 정확하게 알려주는데 이 부분이 아주 흥미로웠다. 

특히나 나폴레옹은 키가 크니 작니, 아직도 말이 많은 인물이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어진 느낌. 

여기서는 두 가지 종류의 그림을 비교해주고 있었는데 그 그림이 특히나 재미있었다. 

나폴레옹을 그린 그림.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그림은 아주 멋진 백마 위에서 멋진 포즈를 취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담긴 것이다. 

하지만 반대그림에는 지친 노새 위에 아주 춥고 힘들어 보이는 나폴레옹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두 그림 중 실제는 분명 후자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본 그림은 전자. 

역사란 이렇게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습과는 많이 다르다. 



뒤에 나오는 링컨의 이야기나 잔다르크, 에디슨의 이야기 역시 마찬가지. 

역사의 흥미로운 부분을 콕 집어 이야기해주고 있어 집중해서 읽게 되는 이야기들. 

다음으로 이어질 역사는 어떤 부분일지, 케이가 바꾸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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