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선물로 제주도 한달살기를 선물했다 - 두아들아빠의 우당탕탕 난리법석 제주도 한달살기
심양석 지음 / 유소리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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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자마자 나도!!라는 말이 절로 나왔던 책. 

여유만 된다면 뭐든 이유를 붙여서 가고 싶은 제주도. 

며칠 여행을 가는 걸로는 모자라다. 

내가 가본 제주도는 생각보다 컸고, 돌아봐야 할 곳은 더더더 많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로의 제주도도 멋있지만 매일 살면서 보는 제주는 더 멋있다는 것. 

그래서 부러웠다. 

제주도에서 짧게나마 살아보는 기분은 어떤지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보고 싶었다. 


만화로 그려진 이야기라 읽기 쉬웠다. 

사진과 함께 적힌 설명은 간결하고 읽기 편해서 생각보다 더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었다. 

책의 초반부에는 제주 살기에 필요한 필수 정보가 나와있었다. 

숙소를 고를 때 생각해야 하는 것, 차량탁송방법에 관한 것, 그리고 가져가야 할 준비물들. 

그리고 주된 이야기인 매일매일 아이들과 가보고픈 방문 장소와 그 후기까지. 

관광지는 사진과 함께 주소와 운영시간 같은 정보와 함께, 객관적이지만 주관적인 느낌까지 포함된 후기도 함께 적혀있었다. 

다른 부분은 인터넷 검색으로도 나오는 내용이었기에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아이 둘을 데리고 간 후기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어른들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른 경우가 많기에 실제 제주 살기에 도전할 사람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은 부분. 

특히나 작가는 아빠 혼자 아이 둘을 데리고 간 상황이라 비슷한 상황으로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이 참고하기 좋아 보였다. 


여행 책자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와닿은 제주 한 달 살기 이야기. 

쉽지만 어려울 것 같은 느낌 가득하지만 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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