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원시인의 하루

원시인의 하루 : 오들오들 너무 추워! ㅣ 어린이 지식 시리즈 4
돤장취이 스튜디오 지음, 김영미 옮김 / 서울문화사 / 2022년 11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읽게 된 책이지만 지금은 내가 더 좋아하게 된 책. 

어린이 지식 시리즈이지만 내가 읽어도 재미있는 책. 

귀여운 원시인들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다. 

내용도 알차지만 그림 때문에 더욱 빠져버린 이야기. 

원시인의 하루. 

오들오들 너무 추워! 편이 나왔다. 

원시인들의 하루하루를 보면서 접하게 되는 문명의 발달.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과정을 알 수 있다는 것. 

결과만 외우는 방식의 공부를 싫어하는 나이기에 이 책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실패를 했는지, 그렇기에 또 어떤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그로 인해 또 어떤 발전이 있었는지. 

지금 우리 눈으로 보면 아주 간단하고 당연하다 느껴지는 것들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이 나와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과정의 중요성을 알려줄 수 도 있었다. 

전체적인 내용을 하나의 그림으로 예상해볼 수 있도록 알려주고는 뒤, 시간적 순서에 따라 일어나는 일을 다시금 설명해주는 방식. 

시간이 흐르며 보이는 발전과정을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달라진 점이라든지, 다시 생겨날 또 다른 문제를 예상해 보고. 

이런 과정을 거쳐 얻게 된 것이 무엇인지 옷으로 인해 또 다른 혜택을 보게 된 것은 무엇인지 이야기해볼 수 있었다. 

이야기 가운데 틈틈이 나와있는 원시인 대백과나 지식 쑥쑥을 통해 관련 지식을 더 알아볼 수도 있었다. 

내용적인 면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너무 귀여운 캐릭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었다. 

표정까지 똑같은 모습 하나 없었기에 아이와 함께 원시인의 행동특성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다고나 할까? 

아이와 함께 원시인들의 재미있는 삶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 

다음 시리즈로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