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을 줄게 1
김계란 지음 / 네이버웹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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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미만이라는 빨간딱지. 

어릴 때도, 성인이 돼서도 묘하게 당기는 느낌을 주는 표시. 



얼마 만이었더라. 

이렇게 빠져들었던 적이...? 



나는 무언가에 빠져든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언제였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언젠가 그런 경험을 한 적은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는 없었던 느낌. 

이 책을 읽고 나도 그런 느낌을 간접적으로라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남녀. 

크게 와닿을 만한 사건은 없었지만 그런 것이 없다 해도 빠져드는 것이 남녀의 사랑. 

존재만으로도 느껴지는 서로에 대한 갈망. 

하지만 그 감정을 방해하는 요인이 있다. 


숫자. 

여주인공의 눈에, 어느 날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숫자. 

사람들의 몸에 적힌 숫자의 의미가 무엇일까? 

자신의 몸에 적힌 숫자 1과 자신이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남자의 몸에 적힌 99. 

숫자가 1이라서 더욱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여주. 

주변인들의 상황을 보며 조심스럽게 행동하지만 이미 마음은 콩밭. 

한번 눈에 들어온 남자인 데다가 남주도 여주를 마음에 들어 한 느낌. 

서로의 마음이 같은 듯하지만 남주는 그리 믿을만한 남자가 아니다. 

갈팡질팡. 

작은 스킨십에도 마음을 감출 길 없는 둘의 사이. 

밀당 아닌 밀당을 하다 결국 맞이하게 된 그날 밤. 

하지만 무엇인가 다른 느낌. 

여주의 숫자는 그대로 1. 

남주는 1 줄어든 98. 

이 숫자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둘은 숫자 차이를 이겨낼 수 있을까? 


여자들이 좋아할 이유가 많은 이야기.

잘생긴 남주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그리고 19금.


둘의 관계를 흥미롭게 만들어주는 숫자. 

여주의 1이 언제 0으로 바뀔지,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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