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들 - Les Plus Beaux Villages de France
김달권 지음 / 렛츠북 / 2022년 3월
평점 :
품절





처음 책을 받고 이게 진짜구나 싶었다. 

그 나라를 알고, 그 나라의 역사와 풍경과 삶을 맞춰가는 여행. 

진심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여행서였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그 나라 하나하나, 둘러보며 눈과 가슴에 담아오는 여행을 꿈꿨다. 

돈과 시간이 얼마나 들지는 생각도 못하고 말이다^^;;; 

그렇기에 우리에게 익숙한 여행서들을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해외여행이라는 이름으로 보이는 여행 말고, 진짜 내 기억에 오래 남을 만한 그런 여행. 

그 나라의 역사와 인물, 지리적인 모든 것을 아우를 수 있는 여행.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더더욱 엄두를 내지 못했던 여행. 

이번 책을 통해 가슴이 조금이나마 뻥 뚫린 느낌이 들었다. 


제목부터 아름다운 마을들. 

그 나라의 유명 스폿이 아닌 그저 돌아보면 보이는 마을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곳과는 많이 다른 마을들이기에 탄성부터 나왔다. 

2천 명을 넘지 않는 마을 주민. 

마을에는 문화유산 랜드마크가 두 개 이상은 있어야 하고, 주민의 동의를 얻은 곳. 

다른 나라로도 확산되고 있다는 말에 벌써부터 반가워진다. 


사진과 함께 알려주는 마을의 이모저모. 

소박하지만 아름답고, 사람 냄새가 나는 집들. 

하나의 나라인데 이렇게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자연과 어우러진 마을, 웅장함이 남다른 건물들. 

사진으로만 보고 있기는 너무 아쉬웠다. 


날씨 좋은 날. 

그냥 바라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질 것 같은 그런 곳들. 

코로나로 국내여행도 힘든 요즘, 책으로나마 행복한 여행을 다녀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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