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어의 기본이 되는 읽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가볍게 공부하고 넘어갈 부분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들로 꾸며진 표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아이들의 파닉스 문제집을 여러 권 찾아봤었지만 보지 못했던 부분.
꼼꼼히 보다 보니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었는데 왜 다른 문제집에는 없었는지 의문이 생겼다.
미국이나 영국의 파닉스 책을 따라하는 파닉스 책이 많아진 요즘.
알파벳을 보고 소리로만 익히게 도와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을 한글로 적어주고 있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익히는 파닉스 발음.
이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파벳 전체 발음을 공부한 뒤 하나씩 익혀 나가는 방식.
알파벳을 써보고,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를 듣고 읽어보고.
단어의 순서를 바꿔 읽어도 보고, 알파벳을 써넣어도 보고.
다양한 활동이 섞여 있어 지루할 틈이 없었다.
이중 자음, 이중 모음, 묵음과 어미변화까지 꼼꼼히 챙겨주고 마지막엔 발음기호까지
수박 겉핥기로 가볍게 스치는 파닉스가 아닌 진짜 영어를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가볍게 문장을 읽는 것까지 해보도록 도와주고 있어 아이의 수준도 확인 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한권으로 확실하게 파닉스를 끝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
놀이영어와 진짜 영어의 중간단계에서 아이의 흥미를 확실히 끌어올려 줄 책인 것 같다.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