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컵하우스 : 쫑긋 가족을 소개합니다 웅진 꼬마책마을 5
헤일리 스콧 지음, 피파 커닉 그림, 홍연미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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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가득 채운 예쁜 집. 

그리고 귀엽고 예쁜 토끼들. 

행복함이 가득 묻어나는 티컵 하우스의 쫑긋 가족들이다. 

두근두근, 오늘 그들에게 흥미진진한 일이 일어난다. 

 

오늘은 스티비의 가족들이 이사 가는 날. 

도시한복판에 높고 길쭉한 아파트에 살던 스티비는 아빠와 가까이 살기위해 이사를 가게 된다. 

이사 가는 날 오신 파랑할머니. 

할머니가 가지고 오신 파란색 포장지에 파란 리본을 단 커다란 상자속에는 특별한 선물이 담겨있었다. 

새로운 집에 어울리는 새로운 선물. 

할머니가 주신 선물은 바로 예쁜 찻잔모양으로 생긴 인형의 집이었다. 

그곳에 딱 어울리는 쫑긋 가족. 

할머니의 가방에서 건네받은 쫑긋가족은 총 4명. 

예쁜 엄마 토끼. 

조그만 소녀 토끼. 

그리고 아빠와 소년 토끼. 

조금 촌스러운 옷을 입은 그들이었지만 스티비는 기분이 좋아진다. 

 

새로운 집 현관에 들어가는 길. 

헐거워진 주머니 끈 사이로 떨어지고만 아빠 토끼. 

눈치채지 못한 스티비는 그냥 집으로 들어가버리고, 방에 앉아 주머니를 열어보고 나서야 알게 된다. 

 

엄마! 엄마! 빨리 와 보세요! 

아빠 토끼가 없어졌어요! 

 

처음 보는 곳에 서있는 아빠 토끼. 

기억나는 이라고는 새집으로 이사오는 중에 깜빡 잠이 들었다는 것. 

넓디 넓은 곳에서 쫑긋 가족에게 돌아가기 위해 생각에 빠진 아빠. 

과연 아빠는 쫑긋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그리고 스티비는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아이들로 하여금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주는 주제.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어떤 고난이 닥쳐올지. 

그리고 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만드는 이야기. 

티컵하우스의 쫑긋가족들이 가지고 있는 큰 비밀을 공유하며 

재미있는 상상을 펼칠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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