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종이로 만드는 기차의 역사 - 개정판 ㅣ 종이로 만드는 시리즈
필립 스틸.케이스 하코트 지음, 마도경 옮김, 제프 레이너 페이퍼 엔지니어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10월
평점 :

생각해보면 우리는 다양한 종류의 역사속에서 살아간다.
흥미로운 역사지만 역사만 보면 그리 재미없는 경우가 많다.
종이 만들기로 취미생활도 하고 기차의 역사도 알아볼 수 있는 책.
시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예상과는 달리 모양부터 구조까지 전혀 다른 수십개의 기차 모형이 나를 들뜨게 만들었다.
클래식한 모양의 기차는 종이로 만들어 놓아도 그 느낌이 좋았다.
화려한 기차는 그 나름의 멋스러움이 있었고, 각 나라별로도 특색이 있었다.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기차들을 만들어보며, 그 기차의 특징을 읽어보니 평소 관심이 별로 없었던 기차의 역사도 흥미롭게 느껴졌다.
기차 설명과 함께 수록되어 있는 실제 기차사진은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
영화에 나왔던 기차, 특별한 엔진을 쓰는 기차, 눈을 떼지못할 자연 사이를 이동하는 기차.
여행을 하지 못하는 시기라 그런지 기차사진을 보니 기분이 들뜨는 느낌도 들었다.
책의 끝부분에는 미래의 기차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아주 매력적인 디자인의 기차를 보고 있으니 앞으로 발전할 기차를 상상해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그 동안은 잘 알지 못했던 기차 관련 용어도 공부해 볼 수 있는 직접 만들며 공부해보는 기차 이야기.
기차에 관심 많은 아이들과 함께 해보아도 좋고, 취미생활로 만들어 보기도 좋은 책인 것 같다.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