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 - 아는 만큼 보이는 동물 상식 초간단 인문 교양 시리즈
임권일 지음, 유영근 그림 / 대원키즈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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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언젠가는 나오겠지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항상 하던 고민. 

이거 저번에 봤는데... 그거 아니었는데... 

비슷한데 다른, 사람으로 치면 사촌쯤 되어 보이는 동물들의 비슷한 생김새. 

자주 보던 동물들은 인터넷을 찾아보며 공부해 봤지만 그래도 볼때마다 새로워 보이는 동물들. 

아이 스스로 비슷한 부분과 다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책이 필요했다. 

 

제목부터 내가 원하던 책. 

 

너무 닮아서 헷갈리는 동물들. 

아는 만큼 보이는 동물상식. 

 

슬쩍 보면 비슷해 보이는 동물들이지만 어딘가 다른 부분이 있을 것이다. 

알고 나면 바로 보이는 그 특징을 찾아보는 공부가 될 시간을 제공해주는 책. 

읽기전부터 내가 생각하는 동물들이 있을지 기대되었다. 

 

몇몇 동물들은 이게 다른 종류였어??싶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그 정도로 닮아 있는 동물들을 보고 있으니 더욱 차이점이 궁금해졌다. 

특징을 비교하며 읽다 보니 조금씩 보이는 서로 다른 동물들. 

점점 더 흥미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자주 보았던 꿀벌. 

항상 벌에 쏘인다며 도망 다녔었는데 지금 보니 벌이 아니었다. 

그동안 조금 다르게 생겼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벌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조차 못했었다. 

벌이 아니라 독침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왜 벌과 비슷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지 알고 나니 아이가 많이 흥미로워하며 호기심을 보였다. 

 

자신이 알던 상식이 틀린 정보라는 것을 알고 나니 아이 역시 책의 동물에 더욱 관심을 보였다. 

책에 나온 서로 다른 특징을 알아보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며 비교하고 나니 더욱 쉽게 이해되는 정보들. 

단순히 동물의 특징에 대한 정보를 아는 시간이 아니라, 차이점을 찾아내고 비교하는 시간을 제공해주는 책. 

다양한 정보 이외에도 관찰력과 탐구력을 길러주는 시간. 

아이에게 다양한 자극을 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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