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1950 미중전쟁 - 한국전쟁, 양강 구도의 전초전
KBS 다큐 인사이트〈1950 미중전쟁〉 제작팀 지음, 박태균 감수.해제 / 책과함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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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역사상 중요하다 꼽을 수 있는 전쟁. 

실제 이 전쟁은 우리보다는 미국과 중국의 싸움이었는데... 

강대국들 사이의 이권다툼에 고스란히 피해자가 되었던 우리. 

그 전쟁의 민낯이 궁금했다. 

시간의 순서대로, 실제 역사의 진행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이야기. 

 

1950, 미중전쟁 

KBS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양강 구도의 전초전 

 

전쟁이 일어난 원인부터 각 사건의 과정까지. 

미중전쟁의 처음부터 끝까지 어떤 구도로, 어떤 과정으로, 어떤 결론으로 이어지는지 알려주는 이야기. 

그 사이에 낀 우리 나라는 처참했다. 

수많은 희생자가 나오고 건물이 파괴된 전쟁. 

강대국들 사이에서 고스란히 피해를 받고 있었다. 

 

끝날 듯하면서 끝나지 않는 전쟁. 

나라마다 상황이 달라지고, 주도권을 잡는 이가 달라진다. 

사이사이 나라의 발전상황이 달라지고, 개인의 생각이 달라지게 된다. 

 

전쟁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었다. 

전쟁에 그대로 노출된 민간인들은 공포 속에서 지쳐갔다. 

그들은 일상의 평화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유력한 선택지 중 하나는 휴전이었다. 

 

오래된 전쟁에 지쳐가는 것은 군인뿐만이 아니었다. 

오롯하게 피해를 입은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민간인들. 

그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은 지금 보아도 가슴이 아팠다. 

 

격렬한게 아니라 잔인하고 혹독했습니다. 

여름이었으면 아마 싸우지도 못했을 겁니다. 

상감령 그 산꼴짜기가 온통 미군 시체와 연합군의 시체, 지원군의 시체였습니다.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조국에 승기를 안겨주기 위해. 

많은 이들이 추위에 떨었고, 더위에 힘들어했다. 

그 처참하고 잔인한 모습이 드러나는 사진들. 

전쟁은 이런 모습이었다. 

 

한권의 책에 녹아있는 전쟁의 모습. 

미중전쟁을 하나부터 열 가지 모두 알게 된 느낌. 

어렵지 않아 좋았고, 사진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된 책.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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