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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모양일까? ㅣ 공부는 크크
올드스테어즈 편집부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1년 5월
평점 :
이 책, 20년 전으로 돌아가 한참 궁금한 것이 많던 어린 나에게 주고 싶은 책.
항상 궁금했지만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고,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그런 문제들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한참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 같은 느낌.
이런 책이 진짜 아이들을 위한 과학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이 빚어내고, 사람이 만들어낸 모든 것들.
생활속에 작은 부분이지만 그 원리를 알고 나면 꼭 그런 모양일수밖에 없는 물건들.
아이들의 호기심 해결과 물건을 자세히 관찰하고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 같은 책.
이 책을 통해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 알게 되어 더욱 만족스러웠던 책이었다.
그림으로 그려져 쉽게 읽을 수 있어 더 좋았던 책.
그저 고급스러운 건물을 표현하기위해 만들어 둔 것이라 생각했는데 회전문이 하는 역할은 컸다.
거기다 가볍게 해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글들을 통해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부메랑의 원리, 의자의 다리가 4개인 이유, 운동에 사용되는 공의 모양이 다른 이유 등등.
그냥 지나갈 수 있는 부분에서 찾을 수 있는 생활속의 과학 원리.
가볍게 실험해볼 수 있었던 종이컵의 원리는 아이와 함께 실험해보며 직접 원리를 깨달아 볼 수도 있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물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길러주는 책.
심심한 일상에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
오랜만에 흥미롭게 읽은 재미있는 과학 책이다.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