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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네이티브 어디서나 통하는 리얼 영어회화 - 50개 상황으로 떠나는 방구석 어학 연수
제나 강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1년 4월
평점 :
영어회화를 꽤나 오래 공부하다 보니 이제 왠만한 책에 나오는 표현은 눈에 익을 정도다.
하지만 회화를 익혀도 실제로 외국인과 대화를 해보면 익숙하지 않은 표현들이 종종 등장한다.
또 내가 표현하고 싶은 의미를 정확히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
알지 못하면 그 뜻을 전혀 상상할 수 없는 그런 말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은 이번 회화 책.
실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상황을 8개의 챕터로 나누어 총 50개의 유닛으로 구별을 해 주었다.
각 챕터가 끝나면 리뷰를 통해 복습을 해 볼 수 있었고, 꿀팁을 통해 아리송했던 영어 문법을 공부 할수 있었다.
아직도 정확하게 구분이 안되던 a와 the의 차이.
회화책을 읽으며 문법공부를 마무리 할 것이라 생각조차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완벽하게 정리한 느낌이 들었다.
책의 본 내용인 회화부분에서는 자주 쓰지만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단어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었다.
허리 군살이나 튀어나온 뱃살같이 구분이 모호한 단어나 야식을 끊다 같은 표현.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아주 미묘한 차이를 주는 단어를 알려주고 있는 것이었다.
고기를 먹을 때, ‘육즙이 많다’ 또는 ‘연하다’ 는 표현.
자주 쓰지만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 정확한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영어 회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욱 도움이 될 회화 책.
생생 영어 표현으로 진짜 회화를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