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1도의 기적 - 면역력과 생사를 결정하는
선재광 지음 / 다온북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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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겨울이 무섭다.

손과 발이 꽁꽁 얼어 찌릿 거리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장갑을 껴도 양말을 2개 신어도 수족냉증은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

그런 내가 운동을 시작하고 나니 몸이 바뀌었다는 것을 아주 쉽게 느낄 수 있었다.

손발 저림이 사라진 것.

겨울만 되면 추워서 동동거리던 내가, 어느 순간 추위를 많이 느끼지 않게 된 것이었다.

몸속의 한기가 사라진 느낌.

체온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계기였다.

 

면역과 생사를 결정하는 체온 1도의 기적.

만성질환에서 벗어나려면 체온을 1도 높여라.

 

약을 먹어 몸의 병을 치료하다보니 병의 진짜 원인을 치료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활습관을 바꾸고 병이 생기지 않는 몸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

이 책은 그런 내 생각에 딱 맞는 이야기였다.

 

한의학 책을 읽다보면 요즘시대에 이런 말을 믿어야하나 싶은 이야기가 종종 나오곤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느낌이 없었다.

그럴 것 같다는 추측이 확신으로 바뀌게 만들어준 책.

 

영국에는 ‘우유를 시켜 먹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라는 속담이 있다.

 

운동의 중요성.

운동을 해서 체온을 높여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책.

각종 질병들이 가지는 특징을 알려주고 체온과의 상관관계를 설명해주고 있었기에 왜라는 질문이 사라지게 만들었다.

단순하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식의 명령이 아닌,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하는 것이 맞아요 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방식.

책을 읽는 동안 고개가 끄덕거려지는 기분이었다.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운동이나 먹거리를 알려주고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 체온에 관한 모든 것을 알게 된 느낌.

책만 읽었는데 내 몸이 건강해진 느낌이다.

 

백세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

면역을 키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체온.

몸이 힘들고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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