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언젠가는 쓸모있는 과학상식
팝카로 지음, 줄리앙 솔레 그림, 김병배 옮김 / BH(balance harmony)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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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 가득 적힌 수식과 그래프, 그림들.

그 것들을 바라보며 머리를 긁적이는 과학자.

더 이상 적을 공간도 없는데 뭘 저리 고민하는 것일까?

 

모든 것에 대한 모든 것, 혹은 그 반대의 이야기.

 

너는 그런 게 다 궁금하니?

이런 것도 과학인걸까?

 

책의 뒤표지를 읽어 보고나니 내가 항상 궁금해 하던 것들이 이 책 속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디서도 찾지 못했던 질문에 대한 해답이 있을 것 같은 책.

읽기도 전에 흥미가 생기는 느낌이었다.

 

책의 내용은 6컷의 만화형태로 이루어져 있었다.

주제에 대해 짧고 가볍게 이야기해주는 형식이었기에 쉽게 읽을 수 있었다.

이런 게 궁금해??라는 느낌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진심으로 궁금했던 주제도 있었다.

여름잠을 자는 동물.

이 부분은 대학교를 다닐 무렵, 궁금해서 직접 인터넷을 뒤져본 적이 있었던 내용이라 더 흥미로웠다.

책의 내용을 읽고나니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구나 라는 안도감도 있었고, 진짜 이것이 사실이라고? 싶은 내용도 있었다.

신기루나 움직이는 돌, 동물비, 전기물고기같은 내용들.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은 아니라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궁금했던 내용들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었다.

 

어른들에게는 과학적인 용어를 쉽게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한참 궁금한 것이 많을 아이들에게는 과학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

특히나 아이들이 읽는다면 호기심을 느낄만한 주제가 많아서 지식확장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정말... 언젠가는 쓸모 있을 것 같은 주제의 과학 상식이 가득한 책.

귀엽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표현된 과학이야기라 지루할 틈이 없는 책.

가볍게 읽을 쉽고 흥미로운 과학상식이야기를 찾는다면 이 책을 강추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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