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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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호기심이 왕성한 때.

아이들이 땅을 보고 나무를 볼 때, 어떤 것을 눈여겨 보아야하는지 알려주고 싶었다.

이 책은 그런 내 마음을 가장 잘 알려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알려주고 싶은 자연관찰의 매력에 대해 설명해주는 작가의 이야기.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작가의 말을 읽고 있으니 편안해지는 느낌이었다.

아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자연관찰의 매력.

어떤 내용을 알려주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내용을 읽기 전 훑어본 책은 한눈에 보기에도 재미있어 보였다.

깔끔하게 정리된 내용에 곁들여진 그림들.

아이들의 흥미를 돋워주기 좋아보였다.

 

1장의 내용은 자연관찰을 하는 이유에 관한 것이었다.

왜요?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들이기에 공부하기 전 그 이유에대해서 충분히 이해시켜줄 필요가 있었기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부분에서는 자연관찰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관련 어휘들, 준비물 같은 것들을 알려주고 있었다.

 

2장은 관찰하는 방법에 관한 내용.

자연에 있는 많은 것들은 각기 관찰이 필요한 부분이 달랐다.

동물을 볼 때는 어떤 것을 관찰하면 좋은지, 또는 어떤 방법으로 관찰하면 더 잘 관찰할 수 있는지.

동물의 신체적 특징뿐 아니라 그들의 습성이나 먹이같이 함께 관찰해보면 좋은 것들을 찬찬히 알려주고 있었다.

 

이번 3장은 특히나 나와 아이가 관심을 가지며 읽은 부분이다.

자연을 관찰하여 만든 발명품.

평소 아이가 관심을 가지던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유독 반가웠던 부분.

누구나 알법한 유명한 발명품도 있었지만 생소한 발명품도 있었다.

나는 모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무통주삿바늘이 가장 신기했다.

항상 모기에 물리는 동안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이 화가 났었는데, 이를 통해 무통주사를 만들었다니 모기를 미워할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을 관찰하여 얻은 지혜.

4장은 신기한 것이 많았다.

새들이 비행하는 모습은 특정 모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가 궁금했지만 막상 찾아보지는 않았던 기억이다.

그저 예쁜 모습이라고 생각만 했었는데 새들이 그리 나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자연의 모습은 어디 하나 버릴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관찰의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고 아이의 호기심을 만족시켜줄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

자연에 관심이 많은 초등 저학년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지만,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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