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진수성찬 주먹밥 - 최강의 맛 오니기리와 감자샐러드 & 핫샌드위치 레시피 102
Tesshi 지음, 김수정 옮김 / 윌스타일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먹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했다.

바쁘고 힘들었던 날에는 대충대충 챙겨 먹다보면 먹는 재미마저도 없어진다.

힘들고 지치는 날, 더 화려하고 맛있어보이는 음식을 보고 먹으며 기분전환을 하는 것.

요즘 같은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주먹밥.

대충대충.

집에 있는 반찬 넣어 동그랗게 꾹꾹 눌러 만든 주먹밥.

영양가 부족해보이고 한 끼 때우는 음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주먹밥도 진수성찬이 될 수 있다.

 

군침이 돌았다.

표지에 찍힌 주먹밥 사진이 너무 먹음직스러워보였다.

덮밥이나 비빔밥을 주먹밥 형태로 만든 것이라 할 만큼 풍성하게 들어간 반찬들이 입맛을 다시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반찬을 많이 넣으면 주먹밥이 으스러져 먹기가 힘들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강의 맛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주먹밥과 함께 알려주는 주먹밥 만들기 팁.

이 책속에 들어있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힘들었다.

이것도 맛있어 보이고 저것도 맛있어 보이고.

만드는 법은 읽어보지도 않고 사진먼저 훑어보게 되는 비주얼.

주먹밥을 만드는 기본 레시피에 맛있게 만드는 아이디어를 얹으면 한 끼 식사로 부족할 것이 없는 주먹밥이 만들어진다.

어떤 것을 섞으면 더 맛있는 주먹밥이 되는지, 어떤 방법을 이용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어떤 과정을 거치면 더 고급스러워지는지.

이 책 속에는 주먹밥을 요리로 바꾸는 방법이 들어있었다.

특히나 준비과정이 복잡하지 않고 재료가 간단해 짧은 시간에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많아서 좋았다.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 것이 아닌, 가볍게 준비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되는 주먹밥.

어떤 것을 먼저 만들어 먹어보아야할지 고민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