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어표현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김경하 지음 / 사람in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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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공부든 기초가 중요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을까?

초 2.

새로 시작해야 되는 공부가 하나 더 생겼다.

초3이 되면 시작되는 영어라는 과목.

초2 엄마의 가장 큰 관심사는 영어가 아닐까싶다.

 

가장 기초적인 파닉스 과정을 공부하며 알아보게 된 초등영어.

내가 경험한 영어공부와는 사뭇 달라진 공부법에 당황스러웠다.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영어.

그런 영어를 알려줄 책이 필요했다.

 

초등영어를 결정하는 영어표현

 

처음 책을 접하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한글이 꽤나 많았다는 점이었다.

기존에 찾아보았던 영어문제집의 경우 한글이 거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외국식 문제를 들고 오다보니 우리의 정서와 맞지 않는 설명법이 적힌 경우도 있었고, 나조차 이해하기 힘든 문제가 종종 나왔기 때문이었다.

기본적인 문제해결방법만 알려주면 혼자서도 해낼 수 있어보였기에 스스로 공부하며 깨우치기 좋아보였다.

 

특히나 mp3파일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지금껏 보아온 아이 영어책은 영어문장 발음만 수록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나오는 영어문장과 해석을 전부 수록해둬서 mp3파일만 듣고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해보였다.

 

책의 기본 구성은 주요 문장 하나를 확장시키는 형태였다.

문장을 하나 알려주고 관련 단어들과 응용된 문장을 써보며 공부하는 형식이었다.

아이들이 어려워할만한 부분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었고, 틀린 문장을 고쳐보며 다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 수준의 문제들로 이루어져있어서 기본적인 과정을 마친 아이들이라면 쉽게 해낼수 있을 것 같았다.

초등교과서에 나오는 대부분의 단어와 문장을 알려주고 있어서 영어공부를 준비하는 아이들도, 복습이 필요한 아이들도 풀어보기 좋아보이는 책.

공부할 양이 그리 많지않아 아이들의 부담감도 줄여줄 수 있어보였다.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싶은 아이들도, 그동안 배운 영어를 복습하고 싶은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영어책.

초등 영어교과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줄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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