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명연설 - 역사의 순간마다 대중의 마음을 울린 목소리의 향연
에드워드 험프리 지음, 홍선영 옮김 / 베이직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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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고 확실하게 타인에게 알려주는 것.

역사 속에서 존경받는 수많은 인물들이 가진 능력이 아닐까 싶다.

 

역사의 순간마다 대중의 마음을 울린 목소리의 향연.

위대한 명연설.

 

오랜 세월을 지나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연설문은 어떤 내용일까?

처음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은 당당함이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떻던, 자신이 헤쳐 나가야하는 상황이 어떻던.

그런 것은 상관이 없었다.

자신감 있고, 확실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그들.

그 시대를 살지 않은 나조차도 그들의 상황에 흠뻑 빠져 연설문에 집중하게 되었다.

특히나 이 책을 읽으며 좋았던 것은 배경상황을 설명해준 부분이 있다는 것이었다.

이 연설을 한 사람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연설을 하기 전 역사적으로 상황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이 연설을 하는 동안 상황은 어떠했는지.

 

나는 아무것도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그렇게 하지도 않습니다.

당신 없이 내가 존재할 수 없다는 단 한 가지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에드워드 8세

 

신이 창조한 최초의 여성이 힘이 센 나머지 혼자 힘으로 이 세상을 뒤집어 놓았다면, 세상을 원상태로 되돌려 놓아야 하는 것도 바로 그 여성들입니다!

-소저너 트루스

 

여자이기에 목소리 내지 못했던 시절의 연설문은 가슴이 아팠고, 시대를 잘못 타고나 옳은 일을 하고도 잘못을 심판받아야 하는 상황에 낸 목소리는 당당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택한 순간 만인들 앞에서 한 연설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해가 되었고, 성취할 수 없을 것 같이 느껴졌던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의 연설은 가슴이 벅찼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강함과 당당함.

이 책은 그들의 연설이지만 또 다른 의미로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어버전으로도, 육성으로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책.

시대적 상황을 그 무엇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연설문을 읽으며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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