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날 그녀의 이름은 ‘재앙의 예언자(The prophets of disaster)‘나 ‘흥을 깨는 사람(a wet blanket, wowser)‘이라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자신의 진실을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크나큰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카산드라의예언은 아무리 탁월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더라도 상대방을 설득할 능력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남겼다.
엘렉트라는 섬뜩할 정도로 찌릿찌릿한 성격에 걸맞은 단어들을 몇 개만들어냈다. 엘렉트라는 그리스어로 ‘호박(號, amber)‘이라는 뜻도 있는 .
데, 그녀의 눈이 호박색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명주 천에 문지르면 정전기가 발생한다고 해서 생겨난 단어 electricity(전기)를 비롯하여 electric current(전류), electron(전자) 등의 단어들이 엘렉트라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