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이곳에서는 시간의 무게가 달라." 그녀는 속삭인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더 가늘어져." 나는 대답한다. "불가사의함의 밀도가 지구상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더 높은 장소들이 있어."
"우리가 시간 사이에서 길을 잃으면 이곳에서 다시 만나자." 에디가 내 귀에 속삭인다. "그럴 거지?" 
"그래." 나는 대답한다. "당신을 사랑해. 내가 이따금 잘못하는일이 있더라도 용서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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