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책
니나 게오르게 지음, 김인순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어느 순간 그녀가 눈을 감고 미소 지으며 우리 사이 한가운에 한 손을 놓는다.
나는 그 위에 내 손을 올려놓는다.
그날 밤 내 잠은 평온하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장소에있다.

 나는 거기 앉아 에디를, 에디의 잠을 바라본다. 마음이 평온해진다. 나는 오직 에디 곁에서만 ‘도망치고 싶다‘는 내 안의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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