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 즐겁게 시작하고 똑똑하게 끝내는 코딩 교과서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1
김정욱 지음 / 루비페이퍼 / 2019년 8월
평점 :
품절




컴퓨팅 사고력은 컴퓨터 교육뿐만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야 하는 모든 사람이 갖춰야 할 사고 능력이다.

지넷 윙이 한 이 말이 인상 깊었다.

막연하게 코딩이 중요하다는 말에 펼친 책이었는데 추천사를 읽으며 코딩이라는 것을 왜 배워야 하는 것인지 윤곽을 잡게 되었다.

코딩에는 1+1=2처럼 판에 박힌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

그렇기에 더 많은 생각을 하고 더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커가는 아이들에게서 다양한 생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파이썬이라는 컴퓨터 언어로 시작하는 코딩.

왠지 재미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완전 기초부터 시작하는 코딩이라 그냥 읽어보기만 해도 이해하기가 쉬웠다.

천천히 하나하나 차근차근.

가장 기본부터 시작해서 응용까지 이어지는 부분이라 정말 기초부터 공부할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특히나 한 챕터가 끝나고 나오는 읽을거리에서는 코딩과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또 자주 틀릴 것 같은 내용은 관련 팁을 빨간 글로 따로 적어주어 실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공부하는 느낌보다는 무엇인가를 배우는 느낌이 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정리도 잘 되어 있고, 관련 예제도 많고.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미리 배워둘 생각으로 시작한 공부인데 이 책만 있으면 내가 미리 배워둘 필요도 없을 만큼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답은 하나가 아니라는 말을 군데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책을 보고 배워나가는 과정에서 꼭 정답을 맞히는데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인 것 같았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어떻게든 과정을 바로 잡으면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

코딩이라는 것이 단순한 공부가 아니라 다른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코딩공부에 도움이 될 책, 파이썬으로 배우는 초중등 교과서.

코딩의 기본을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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