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 2학년 처음 공부 - 내 아이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
윤묘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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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가 즐거워야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자랍니다.

 

아이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주변에서는 많은 말들을 한다.

한글은 당연히 떼야하고 수학은 어느 정도, 영어도 어느 정도.

운동도 하나쯤 해야 하고, 발표회 때 할 장기자랑도 하나쯤 배워놔야하고.

음악도 해야하고, 미술도 해야 하고.

나는 아무것도 시키지 않고 책읽기 정도하고 한글정도만 시작했다.

그런 나를 이상하다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

아이가 재미있어 할 때까지 기다려주겠다는 나의 생각을 많은 사람들은 우려했다.

1년쯤 전 아이가 한글에 흥미를 가져서 시작했고, 최근엔 영어와 우주에 관심을 가져서 시작했다.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1년 정도 먼저 시작한 아이들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먼저 하고 싶어 하는 공부.

나의 생각은 그랬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내 방식을 우려하다보니 나 역시 조바심이 나긴했다.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지우고 싶어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공부 첫인상.

내 생각이 그대로 적혀진 표지.

어쩔 수 없이 하는 공부가 아닌 재미있어서 하는 공부.

내 생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읽어볼 필요가 있다 생각했다.

 

책을 읽어보며 내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다.

나 역시 작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에 책이 더 쉽게 읽어진 것 같다.

가장 중요하다 생각되는 초등 1,2학년이기에 책을 통해 알아두어야 할 것이 많았다.

특히나 이 시기 미리 챙겨야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집어주고 있어서 좋았다.

두루뭉술한 형태의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정확하게 이런 것 이런 것을 해나가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특히나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며 써내려간 방법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내가 자라던 때와는 많이 달라진 지금의 공부 방법.

공부 첫인상이 즐거워지는 공부.

즐거워서 하게 되는 공부.

스스로 원하기에 시작하는 공부.

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학부모들이라면 꼭 읽어보았으면 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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