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국제 이슈 - 이 정도는 알아야 하는 최소한의 지식 시리즈
양성모 외 지음 / 꿈결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를 키우면서 티비는 항상 만화나 아이들 프로가 켜져 있다.

아이들이 잠들고 나서 틈이 생기면 보게 되는 것은 드라마나 영화지 뉴스는 아니다.

어느 순간 국제적인 문제점이나 화두는 핸드폰으로 제목만 읽고 넘어가는 정도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세상에 너무 무관심해진 나.

새삼 뉴스를 보니 내가 모르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는 느낌이 들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어떤 분위기의 일들이 생겨나고 있는지 궁금해졌다.

하나하나 찾아보기엔 그 양이 많았다.

최소한으로 중요한 것만 콕콕 알려줄 책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보게 된 책.

최소한의 국제이슈.

 

읽으면서 든 생각은 논술이나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것이었다.

또 나처럼 어느 순간 세상일에 무지해진 사람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에서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기 시작한 이유를 알려주며 그 일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까지 아주 상세히 알려주고 있었다.

1부의 내용은 자본에 대한 내용이었기에 인문 쪽을 공부할 아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듯 보였다.

2부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읽어두면 좋을 내용이었다.

현재를 사는 사람들이 앞으로 걱정하고 대비해 나가야할 이야기가 많아 도움이 많이 되는 뉴스들이었다.

3부는 미래의 이야기.

특히나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문제가 되는 난민이나 영토문제, 환경문제에 대한 내용은 꼼꼼히 읽어두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다.

나는 아이들 때문에라도 환경문제에는 관심이 많기에 3부의 전반적인 내용에 더 관심이 갔다.

특히나 최근 빙하가 녹아 갈 곳 없는 북극곰의 사진이나, 오래전 탐험을 떠났다 시신을 찾지 못한 이를 녹은 빙하에서 찾았다는 뉴스.

우리의 환경이 얼마나 훼손되었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부분이기에 이 부분은 특히나 꼼꼼히 읽어 내려가게 되었다.

그리고 국제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는지, 어떤 방식으로 각 나라가 환경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지 알 수 있었다.

연계된 원자력문제나 지구온난화 문제에 대한 내용도 아이들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될 듯 보였다.

 

세상을 보는 눈을 틔우는 최소한의 지식

 

찰칵찰칵.

카메라로 찍듯 보이는 결과만을 보여주는 뉴스만으로는 이해하지 못하는 국제적 이슈들.

그러한 이슈들이 어디서부터 시작되고 어떤 맥락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주 상세히 설명해주는 책.

이미 화두로 오른 국제 이슈들을 그 기본이 되는 사건부터 상세히 설명해주는 책이기에 뉴스를 접할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꽤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세상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주는 책.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