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5단 : 분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5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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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시작해야 할 나이라고 한다.

누구는 늦었다고도 한다.

나는 최대한 늦추고 싶었기에 이런 말들을 무시했다.

아이가 글자를 통해 무언가를 배우기 시작하면 틀에 박힌 생각만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글도 천천히.

영어도 천천히 를 고집했다.

이제 7살이 되고나니 묻기 시작한다.

엄마 이 글자는 뭐야??

이건 무슨 뜻이야?

영어로 블랙은 검정이라는 뜻이래.

 

이제 시작해야 될 시기임을 알게 되었다.

시작한다면 홈스쿨링을 하고 싶었기에 미리 엄마표 영어와 영어 파닉스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에게 필요한 책은 암기위주의 가르침이 아닌 눈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공부 할 수 있는 책.

특히나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기에 더더욱 쉽게 배울 수 있는 아주 단순하지만 많은 것을 알려줄 책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 아주 괜찮은 책을 보게 되었다.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구구단.

 

책이 아주 단순했다.

하지만 내가 딱 원하던 것이 들어있었다.

내가 아직도 가끔 헷갈려 하는 부분.

영어를 오래 공부했지만 영어로 말을 한 뒤 이 말이 맞는 것인지 늘 궁금했다.

그리고 내가 하는 말이 얼마나 상대에게 정확하게 전달되는지가 궁금했었다.

최근 나는 그 부분을 다시 공부하기 위해 영어 책을 하나 구매했었는데 그 부분과 공통점이 아주 많아 보였다.

그리고 아주 중요한 것.

쉬웠다.

 

내가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아마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일 것이다.

그 말은 내 아이에게도 어려운 부분이 될 것이라는 점.

그렇기에 이 책이 마음에 들었다.

큰 사진.

그리고 간략한 설명과 문장.

비슷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부분을 명확하게 강조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정말 알파벳이 필요 없었다.

아주 단순한 문장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었다.

 

분사가 아마 처음으로 영어의 벽에 부딪치는 문법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분사부분을 배우면서 영어가 어렵다 느꼈고, 헷갈리기 시작했다.

특히나 어느 것을 더 강조하느냐에 따라 문장의 전체 형태가 바뀌었기에 알아야 할 것이 많았다.

그렇기에 이 책을 보며 나도 공부 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그저 읽고 단순히 복습하며 익혀나간다면 충분히 익숙해 질 만큼의 난이도이기에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다.

 

처음 영어를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처럼 영어를 쉽게 생각하고 많은 것을 배우게 해주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에게 한번쯤 접하게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느낌이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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