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타이완 100배 즐기기

타이완 100배 즐기기 - 타이베이 까오숑 타이중 타이난 '18~'19 최신판 ㅣ 100배 즐기기
김미려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2월

내가 타이완에 관심을 가지기 된 것은 과자 때문이다.

아주 평범한 오후 내가 먹었던 크래커 하나.

그 크래커가 너무 맛있었다.

알고 보니 요즘 뜨고 있는 대만과자라고 했다.

타이완.

우리와 가깝지만 많은 것이 알려지진 않은 나라라 생각했다.

하지만 대만 국적의 연예인도 있고, 크고 작게 우리 생활 속에 많은 부분이 알려져 있었다.

그렇게 관심을 가지고 보니 여행가기 아주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들었다.

온천여행은 일본밖에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타이완도 화산섬이라 온천이 발달해 있다는 말에 더욱 반가웠다.

그렇게 친구와 함께 여행지를 정하게 되었다.

타이완.

2,3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라 여행가기 너무 좋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렇게 자유여행으로 가닥을 잡고 타이완을 아주 자세히 알려줄 책을 찾아보았다.

100배 즐기기.

익히 여행을 알아보며 보았던 책이었다.

그런데 개정판으로 2018년 1월까지의 정보를 바탕으로 나왔다니 안성맞춤이었다.

1,2년만 지나도..아니 6개월만 지나도 사라지는 맛집이나 달라지는 도로상황이기에 최신 정보가 필요했다.

인터넷 검색이나 여행후기도 늦게 업데이트가 되는 경우가 많아 여행계획을 짜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정말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있어 놀랄 정도였다.

간단한 지도는 따로 분리할 수 있게 되어있어 좋았다.

가방에 가볍게 넣어 들고 다니기 편한 크기의 작은 지도.

그리고 지역을 구분해서 개념을 알려주고 동선과 교통수단을 친절히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나 최적의 여행코스를 알려줘서 동선을 짜기에 좋았다.

또 핫스팟.

유명한 곳은 관광지, 쇼핑몰, 음식점 같이 구분을 해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알려주었고, 지도상에 표시해주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명해 놓았다.

마지막에는 여행준비하기라는 파트를 나누어 여행 전 어떤 것을 해두어야 할지 알려주고 있었다.

특히나 입국절차를 상세히 알려주었고, 궁금해 할 수 있는 내용은 따로 FAQ코너를 통해 설명해 두었다.

간단한 회화까지 알려주어 요긴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책 한권 보았을 뿐인데 왠지 타이완에 가면 두 번째 방문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

타이완여행을 준비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