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캔바
써니쌤 강성은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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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부터 응용과 활용사례까지 이책 하나로 연습하면 캔바로 다양한 SNS콘텐츠를 만들 수 있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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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쌤과 함께 처음 시작하는 SNS 디자인캔바
써니쌤 강성은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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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상하였습니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을 하고 있다면 디자인의 중요성을 느낄 것이다. 보기 좋은 떡이 눈길을 끌기 마련이다.

매력적이고 효과적인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캔바가 무기가 되어줄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처음에는 아날로그적이었다. 썸네일이 깔끔하고 보기 좋은 이웃 블로그는 눈길을 끌었다. 그런 것은 디자인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이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연히 캔바를 접하고 독학으로도 템플릿을 활용하여 썸네일을 만들 수 있었다.

도형 등을 활용하여 템플릿을 변형해서 나만의 템플릿을 만들 수도 있게 되었다. 그렇게 알아가는 데는 시간이 조금 더디었다.

뭔가 좀 더 빠르게 좋은 디자인의 썸네일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났다.

이 책은 SNS 특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어 실용적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은 기초에 불가했다.

가입방법부터 홈 화면구성, 탬플릿 검색 방법 등 처음 캔바를 접하는 분들에게 쉽게 기초를 습득할 수 있게 한다. 실제 사용 예시들이 있고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



캔바를 사용하고 있던 사람들에게는 3장부터가 더 유용하다. 3,4장에 진짜 꿀팁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배경제거 기능은 유료 기능에서만 가능해서 포기했는데 메뉴에 앱 기능을 이용해서 가능하단 것을 알게 되었다.

다른 기능들도 [앱] 메뉴를 이용하면 무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많았다.

AI가 설명하는 이미지를 찾아 생성해 주고 컨셉아트를 적용하여 분위기를 바꿀 수도 있다.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주는 기능, AI 목소리 생성 등 생각 못 했던 기능들을 알게 되었다.

[요소] 기능을 활용하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이 기능 안에 활용할 수 있는 그래픽 디자인 요소들이 많았다.

텍스트에 스타일링을 하여 배너, 포스터, SNS 콘텐츠 등 다양한 그래픽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Type Lettering 기능도 새로웠다.

인스타그램의 릴스 만들기를 캔바로 디자인하는 법이 어렵지 않았다. 프로필 사진, 하이라이트 커버 등을 만드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다.



깔끔하고 정렬된 피드는 전문성 있어 보이고 시각적으로 매력 있는 피드를 만들어 준다. 게시물 노출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 주겠다.

여행 블로거들에게 유용한 <서울 벚꽃 명소 추천카드 뉴스 만들기> 예시는 카드뉴스를 만들어 정보를 보기 좋고 명확하게 전달하게 한다.

도형, 프레임, 투명배경, 그라데이션 등 캔바의 구석구석 활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집어낸다.

캔바에 숨은 기능이 이렇게 많았었다니 놀라웠다. 블로그에서 블로그 썸네일은 중요하다. 사람은 시각에 자동적인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프로필 만드는 방법, 움직이는 gif 이미지 디자인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유용하다.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하는 법, 네이버 블로그 스킨 만드는 법, 유튜브 인트로와 아웃트로 만드는 법까지 SNS 모든 디자인을 쉽게 만드는 방법이 들어있다. 이 밖에도 캔바는 명암, PPT, 전단지, 포트폴리오 등 많은 디자인을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소셜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하고 싶다면 보아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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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2023 브라게문학상 수상작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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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디엠과 메멘토 모리를 마음에 담아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가고 싶게 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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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2023 브라게문학상 수상작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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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피오르 양옆에 자리한 도시와 섬마을을 이어주는 한 페리 운전수가 있다.

삶의 마지막 날 그는 자신의 일지를 들여다보며 과거와 현재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다.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한 사나이의 삶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한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임을 깨닫게 된다.

닐스 비크는 열네 살부터 사람들을 도시와 섬으로 이어주었다. 그의 일지는 총 25권이 되었다.

그는 그 안에 있는 삶의 기억들을 떠 올린다. 그의 배는 많은 이들의 존재의 작은 일부였으며 일상의 작은 휴식이 되어주었다.

닐스 비크에게 그의 배는 큰 의미를 지녔고 삶의 한 방식으로 존재했다.

그에게는 사랑하는 두 딸과 아내 마르타가 있었다. 그는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그의 승객이었던 사람들과의 시간을 떠올린다.

그는 그 배 위에서의 삶과 가족들과의 사간을 사랑했다.

​오해의 순간, 배신감과 고통, 연민과 후회의 감정들을 맛보았지만 삶을 돌아보며 자신이 삶을 사랑했던 순간들의 기억으로 미소 짓는다.

인생의 마지막 날 담담히 물처럼 흘러갔고 회오리치고 유영했던 삶의 순간들을 들여다본다.


자기 자신에게 최선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는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고 들어주고 도와주며 삶의 운명, 한계, 저마다의 삶의 방식 등을 생각했다.

매일 보는 같은 배 위에서의 풍경은 매일 같지 않았다. 매일 보는 사람들도 그러했다.

어떤 일도 똑같은 방식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같은 날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변화하는 풍경과 사람의 마음을 책 속의 문장들은 잘 표현하고 있다.

"나는 피오르 같은 사람이다. 피오르처럼 부풀어 올랐다가 가라앉았다가, 다시 부풀어 오르고 가라앉는다."

언젠가 배는 멈출 테지만 그는 매일 앞을 향해 출발했다. 사람들은 언젠가는 저 마다의 방식으로 죽는다.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까?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건 죽음의 순간이 아닌 오늘 삶을 어디로 향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함을 생각하게 한다.



학교를 그만두고 피오르에서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삶을 선택한 그의 결정은 누군가 보기에는 어리석은 선택이었다. 하지만 그는 사람들을 돌보고 여기저기로 실어 날랐다. 그는 행복했다.

그곳에 살았지만 몸만 머물렀던 사람들과 달리 그는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마음을 딛고 살았다.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지만 자신의 죽음 앞에서 타인의 도움을 거부하는 여인이 있었다.

닐스는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죽기를 바란다. 그러므로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부인 마르타는 홀로 죽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대답한다. 마르타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을 때 홀로 있고 싶어 했으나 그는 그녀를 혼자 둘 수 없었다.

인생의 마지막 날 그는 죽은 자들을 만난다. 그가 가장 만나고 싶어 했던 이는 사랑하는 마르타였다. 누구나 언젠가 죽음의 날을 맞이한다. 그리고 그날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닐스 비크는 이날이 영원히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란다. 마지막 날에 비로소 보였던 많은 것들을 느낀 그날처럼 매일을 살아가고 싶다는 것일 것이다.

인생의 배 위에는 많은 사람이 탄다. 나는 도움을 주는 이가 될 수도 받는 이가 될 수도 있다.

삶을 불평할 수도 사랑할 수도 있다. 오해의 시간들을 이해의 시간으로, 미움의 시간을 사랑의 시간으로 보낼 수도 있다.

무엇이 최선인지 삶에 충실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삶의 마지막 날이 아닌 매일 매 순간 깨닫고 물어야 한다.

삶의 마지막 날은 지나온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되돌릴 수 있는 건 살아있는 지금 이 순간이라고 닐스 비크는 그의 삶을 담담히 회고하며 알려주고 있다.

​삶을 사랑하는 것, 어제의 배나 어제의 배가 아닌 오늘의 배 위에서 삶을 사랑하라고 말하고 있다.

고요한 바다뿐만 아니라 요동치는 바다까지도 사랑하는 삶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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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이봉호 지음 / 북오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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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탄생 과정과 한강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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