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의 소문 - 변하리 유니버스 푸른숲 어린이 문학 47
제성은 지음, 주성희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아이돌에 관심이 많죠?
저도 중학생때 아이돌을 보며 좋아했던 추억이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그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추억공유는 못했어요.

최애의 소문은 변하리 , 변주리 자매의 이야기예요.
초등아이들이 공감 할 만한 소재인 스마트 폰과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 예요.
책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지나고 있구나.. 하며 알수있어서 더 재미있더라구요.
그리고 엄마눈으로 가장 좋았던것은 소문,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아이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고 생활속에서 직접 겪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해준다는 것이 었어요.

아이돌을 좋아하고 그의 모든것을 알고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최애에게 들리는 무서운 소문들을 확인도 없이 그대로 믿고 싫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
인스타 릴스를 몇시간동안 빠져 보는 모습.
좋아하는 아이돌의 영상을 보고 또 보고.. 알고리즘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
너무 현실적이었어요.
그래서 재미있게 읽다가.. 반성도 좀 했답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고는 소문에 집중하더라구요.
확인되지 않은 말을 옮기는 친구들이 있고, 당사자가 없을때 험담을 하는 친구가 있었나보더라구요.
그럴때 좀 불편하다면서...
그런데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부분이 좋았다고하네요.
자기라면 실제로는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요.

이 책은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고, 가짜뉴스나 소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요.
재미와 교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책이죠^^
아이돌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공감 백배하며 엄청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 4~5학년 정도 아이들은 또래의 이야기라 좀 더 재미있을것 같구요.
(아이돌 좋아했던 엄마도 추억 소환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학의 신 초등 수학 4-1 (2025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수학의 신 (2025년)
비상교육 편집부 지음 / 비상교육 / 202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살펴본 교재는 《수학의 신》 입니다.
수학의 신은 최상위 실력 정복을 위한 심화 문제 해결서 라고 합니다.
기본 교재들과는 구성이나 문제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고학년이 되면 최상위 수준의 심화교재를 풀어봐야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어요.
핵심개념 확인 학습이 교재 가장 앞쪽에 나와있어요.
문제 풀이에 필요한 핵심 개념과 실전 개념만 모아서 가장 앞쪽에 정리해주고 있어요.
또한 연계된 상위 개념과 심화문제 해결에 필요한 상위권 비법이 나와있어서 사회문제를 풀때 큰 도움이 되어줄 수 있겠더라구요.
이렇게 요점정리와 개념정리를 한번에 볼수 있는것이 색다르고 좋았어요!!
한눈에 4학년 1학기 과정이 정리되어서 더욱 좋았어요.
핵심문제로 개념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해볼 수 있어요.
예제 1 - 여러직선이 만났을때 생기는 각도 구하기
예제 문제를 풀어보고 같은 유형의 다른 사회문제를 풀면서 확인 해 볼 수 있어요.
단계형-소재변형 - 조건변형 - 조건추가 의 4단계 학습으로 심화예제를 완벽하게 연습해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창의 융합형 예제에서는 타 과목과 융합된 문제로 수학적 사고력 확장을 가능하게하는 문제를 연습해볼 수 있어요.
교과수학에서는 풀어보지 못한 유형들이라 아이들이 어려워 할 수 도 있지만 이런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수학적 사고를 더 넓게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았어요.
심화문제를 잘 익혔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심화변형 문제와 잘 익혀서 풀수있는 응용문제로 구성되어있어요.
(신유형) 은 경시대회에 출제되는 새로운 유형의 문제들이라고 해요.
이렇게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접하게 해주는것도 아주 좋은 경험같더라구요.
최고수준 문제에서는 종합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되어있어요.
최성위권을 정복 할 수 있는 최고수준문제들이예요.
엄마가 봐도 어렵더라구요.
QR로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기때문에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너무 어려운 문제들은 엄마도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어려운 경우도 많은데 이런 QR코드를 이용한 강의는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한것 같아요!

해설지를 보면 앞쪽에는 답을 빠르게 체크할 수 있게 되어있고 뒷부분에 풀이과정이 상세하게 나오는 설명부분이 있어요.
어려운 문제집일 수록 해설지의 풀이과정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수학의신 해설지는 정말 집에서 엄마가 아이에게 풀이과정을 설명해 주기 좋게 친절한 설명이 있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가 공부하기전에 미리 엄마가 공부해보면 좋겠더라구요.
처음 만나본 수학의 신 교재는 쉽지는 않은 교재에요.
심화문제를 풀어보고 싶은 아이들이 제대로 심화문제를 풀 수 있는 교재!!
어려운 문제를 정복하고 풀어내는 성취감을 느껴 볼 수 있는 교재!!
심화문제를 잘 다뤄보고싶은 아이들에게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가 망해 버렸으면 좋겠어 바일라 22
박현숙 지음 / 서유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을 읽는데 오래 걸렸어요.
처음에는 술술 잘 읽히더라구요.
그런데 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읽는데 오래 걸리더라구요.
아마도 인물의 마음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만큼 몰입력이 좋고 스토리가 엄청 탄탄하더라구요.

중학교 여자아이의 알바가 운동화세탁소였어요.
선이는 정이와 쌍둥이예요.
그런데 성격은 전혀 다르죠.
저는 밝고 긍정적인 정이도 매력있었지만 선이의 행동과 태도도 이해가 되었어요.
저도 어린시절 선이같은 생각을 한경험이 있기때문이죠.
아마 대부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봤을것 같아요.
그래서 더 재미있게 읽고 도 읽기 힘들기도 한 두가지 강점을 다 느꼈던것 같아요.

선이가 아르바이트 하는 운동화세탁소에서 우연히 나에게로 온 명품 운동화.
이상하게 태후근처에만 가면 발바닥이 간지럽다.
멀어지면 괜찮고 가까워지면 간지러운 이상한 운동화.
그러면서 동시에 내 입에서 평소 나답지않은 말들이 쏟아져 나온다.
이상하지만 한편으론 싫지는 않았다. 처음에는...

그냥 단지 서랑이가 망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선이었다.
선이에게 9등급 인생이라고 마구잡이로 평가하는 서랑이가 망해버리길 바랬던 선이었는데...

선이가 신고 있던 명품운동화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선이가 진짜 간절히 바라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선이는 어떤 선택을 하게될까요?
참.. 태후와 서랑이 그리고 수진이, 선이까지 이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요?
궁금하시죠?
이부분은 꼭 책으로 읽어보세요^^
책장이 마구마구 넘어간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물의 내면에 빠져들어 읽을 수 있었어요.
그러면서 각자의 상황과 행동 말투 하나하나가 그냥 넘겨지지않고 꼭꼭 씹어가며 읽게되더라구요.
내가 그토록 미워하던 서랑이가 망해버리길 바라는 선이의 마음도 이해가되었고, 그 과정도 모두 이해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선이가 내린 결정도 참... 좋았어요.

아!
선이네 가족이 하는 국수파티!!
저도 선이네 가족과 국수파티에 함께 하고 싶어졌어요.
씩씩한 정이와 단단한 수진이와 나를 사랑하게된 선이와 함께♡

다른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을 갖게되면 그 마음자체로 나에게도 영향이 생기죠.
우리아이들이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면이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내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지혜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좋겠어요!!
책을 덮으면서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5-1 (2025년용) - 초등 코어 교과 학습서 초등 초코 단원평가 (2025년)
미래엔콘텐츠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4년 1월
평점 :
품절


이번에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를 아이와 함께 살펴보았어요.
교재안에는 진단평가 시험지도 들어있어요.
학기초에 아이들 학교에서 진단평가를 보잖아요.
그 시험을 준비 할 수 있는 시험지예요.
지난학년에 배운것을 점검하고 기본적인 학습수준을 평가하는 진단평가라 따로 준비하지 않는 분들도 있지만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새로운 학년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데 진단평가 점수가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것 같더라구요.
한번쯤 집에서 연습해보고 시험을 보는것이 좋을것 같더라구요.초코 전과목 단원평가는 국어 / 수학 / 사회 / 과학 4개의 과목이 모두 들어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단원평가를 볼 경우 한권으로 미리미리 전과목을 준비 해 볼 수 있어요.5학년 1학기 국어/사회 /과학/수학 전 범위의 단원평가 문제와 개념정리가 들어있어요.
학교 단원평가는 심화과정까지는 나오지 않기에 핵심개념을 정리해주고 단원평가 기본을 풀어봤어요.
단원평가는 기본 2회와 실전 1회의 단원평가가 있었어요.
기본을 다 맞췄기에 학교 시험을 보고 혹시 틀린 부분이 나오면 다시 복습하기로 하고 학교에서 시험을 봤죠.
결과는??
100점을 받았죠😊
아이의 상황에따라 기본2회 모두 풀거나 1회만 풀거나 실력만 풀어도 되고 선택해서 준비하면 좋을것 같아요.사회를 살펴보면 5학년 사회는 지도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개념과 햑심자료를 통해서 중요한 개념정리를 하고 눈으로 지도를 보면서 공부하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어요.과학은 실험정리와 표기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개념정리를 다시 해보기 좋았어요.
실험과정을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문제를 풀때 도움이 많이 되어주는것 같아요.2025학년도 국어 5-1 (나) 교과서 10단원 작품이 교체되어서 수정자료집이 추가되었어요.

국어도 기본문제와 실전문제가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의 상황에 맞게 활용해보기 좋을것 같아요.
이렇게 살펴본 초코 전과목 단원평가 교재는 해당 과목을 단원평로 확인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보기 좋은 교재에요.
학교 단원평가를 대비해서 집에서 정리하고 복습한뒤에 연습해보기 위한 교재로도 활용도가 높은 교재더라구요.
학교 단원평가를 위한 전과목 단원평가 교재를 찾고계신분들에게!!
그리고 단원평가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자신감 충전의 큰 힘이 되어줄 교재로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 아이스토리빌 57
이규희 지음, 나오미양 그림 / 밝은미래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할머니의고물재봉틀 #밝은미래 #이규희 #나오미양 #평화시장 #재봉틀 #전태일 #권리 #아이스토리빌57 #초등책추천 #책추천

저는 손재주가 없어요. 흔히 똥손이라고 ㅋㅋ
손재주가 좋은 분들이 정말 부러워요.
재주는 없지만 뭐든 열심히 하는 노력파예요 ㅎㅎㅎ

할머니의 고물 재봉틀은 재미도 있고 울림도 있는 동화예요.
처음에는 단순하게 초등동화라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읽다보니 많은 울림을 주는 사회동화더라구요.

미수네 할머니는 평화시장에서 재봉틀일을 하셨던 분이셨어요.
시다로 시작해서 미싱사가되어 일을 하셨어요.
요즘 아이들에게는 낯선 단어. <시다>, <미싱사>
저도 직접 경험은 없지만 엄마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었기에 책을 읽으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어요.
우선 할머니가 손녀를 위해 꺼내기 어려운 재봉툴을 다시 꺼내실때의 마음이 어떠셨을까?
힘든 기억만 있는 재봉틀을 왜 버리지 않으셨던 것일까?

전태일 열사의 이야기가 짤막하게 나와요.
덕분에 아이에게 전태일 열사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들려줄 수 있었어요.

미수의 어머니는 홈쇼핑 상담원으로 일하고 계세요.
어느날부턴가 어머니의 표정이 힘들어보이셨어요.
갑자기 응급실에 가시게되었고 신우신염을 진단받으시죠.
알고보니 상담원분들은 화장실에 가실때 오줌인형을 자리에 올려두고 다녀오신다네요.
아마 지금은 많이 개선 되었겠지만 저도 예전에 이런 상황들을 보고 들었던지라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미수는 학교 환경미화원 분들이 창문도 없는 곳에서 식사도 하시고 휴식도 하신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할머니가 엄마가 미수가 겪는 일들은 우리모두가 보고 겪을 수 있는
일들이었어요.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느냐는 각자의 선택이죠.
만약 내가 할머니였다면..? 미수엄마였다면? 미수라면?
부끄럽지만 저는 이들처럼 용감하게 목소리를 내지 못했을것 같아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이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되고 멋지다고 느꼈어요.

아이는 이런 일들이 과거에 일어났다는 것에 많이 놀랐던것 같아요.
이야기를 들어본적은 있지만 이렇게 구체적인 상황을 읽고는 충격을 받더라구요. 그러면서 진짜 냐고 계속 묻더라구요.
더 심한 일들도 많이 일어났다고.. 지금은 많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당하며 일하고 있는분들도 있다는것을 알려주었더니... 아주아주 심각한 표정이 되더라구요.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다보면 아이들이 질문을 많이 할꺼예요. 그럴때 하나하나 알려주면서 현대사를 지연스럽게 알려주고 우리의 지금이 그냥 생긴것이 아니라 과거의 많은 분들의 노력이 쌓이고 쌓여서 선물로 받게된 것이라는 것을 알려줄수있게된 고마운 책이었어요.

아이들과 꼭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