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아이돌에 관심이 많죠?저도 중학생때 아이돌을 보며 좋아했던 추억이 있어요.책을 읽으면서 그 추억이 생각나더라구요.저희 아이는 아직 아이돌에 관심이 없어서.. 추억공유는 못했어요.최애의 소문은 변하리 , 변주리 자매의 이야기예요.초등아이들이 공감 할 만한 소재인 스마트 폰과 아이돌에 대한 이야기 예요.책을 읽으면서 요즘 아이들은 이렇게 지나고 있구나.. 하며 알수있어서 더 재미있더라구요.그리고 엄마눈으로 가장 좋았던것은 소문, 가짜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아이들이 평소에 관심이 많고 생활속에서 직접 겪는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해준다는 것이 었어요.아이돌을 좋아하고 그의 모든것을 알고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 그리고 최애에게 들리는 무서운 소문들을 확인도 없이 그대로 믿고 싫어하고 공격하는 사람들.인스타 릴스를 몇시간동안 빠져 보는 모습.좋아하는 아이돌의 영상을 보고 또 보고.. 알고리즘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너무 현실적이었어요.그래서 재미있게 읽다가.. 반성도 좀 했답니다.저희 아이는 책을 읽고는 소문에 집중하더라구요.확인되지 않은 말을 옮기는 친구들이 있고, 당사자가 없을때 험담을 하는 친구가 있었나보더라구요.그럴때 좀 불편하다면서...그런데 책에서는 적극적으로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부분이 좋았다고하네요.자기라면 실제로는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요.이 책은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고, 가짜뉴스나 소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는 책이라고 생각되요.재미와 교훈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는 책이죠^^아이돌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공감 백배하며 엄청 몰입해서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그리고 초등 4~5학년 정도 아이들은 또래의 이야기라 좀 더 재미있을것 같구요.(아이돌 좋아했던 엄마도 추억 소환하며 재미있게 읽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