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강낭콩 이야기친구
김원아 지음, 이주희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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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의 김원아 선생님의 신작!! <나와 나의 강낭콩>
귀여운 책표지를 보고 책을 읽기전에 아이와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상상하며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엄마는 처음엔 강낭콩속 그림이 엄마아빠아이 이렇게 한가족인줄 알았어요. 그리고 가족이야기가 나올꺼라 상상했죠^^

책에는 이준영, 오기훈, 서지우 세명의 친구들이 나와요.
강낭콩 키우기를 하게된 4학년 교실안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 그리고 그일들을 슬기롭게 풀어가는 아이들의 맑은마음과 우정. 그리고 성장.
준영이의 마음을 따라가며 읽다보면 마음이 찡해지기도하고 아프기도하고 슬퍼지기도 해요.
아이가 바라보는 엄마가 어떤 모습인지 알게되고 그 마음이 너무 귀하고 고마워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우리아이도 학교 교실에서 이러한 갈등과 여러가지 문제들을 맞닥드리며 지내고 있을텐데.. 강낭콩처럼 알차게 단단하게 성장해나가길 바라게 되었어요!!

책을 읽고 우리집에서도 식물 키우기를 해보기로 마음먹었어요!!

식물의 한살이 관찰일지를 이용해서 각자 원하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어요!!
초등과학교과서 연계활동으로 함께 해보면 더욱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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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집, 나를 닮은 집 - 인테리어 디자인 맛보기 + 내 공간 꾸미기 누리는 기쁨, 문화 Pick! 2
제나 로젠블랫 지음, 조연진 옮김 / 픽(잇츠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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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리모델링 계획이 있으신가요?
이사 계획은요?
아니면 봄맞이 가구 재배치 계획은?
마음속엔 항상 이사와 리모델링을 꿈꾸는 엄마사람으로 이번 책은 흥미가득 재미있게 읽었어요 ㅎㅎㅎ

왜 집은 처음 왔을땐 넓어보이고 깔끔한데 지내다 보면 왜..왜.. 줄어드는 거죠?
건조기에 넣고 건조시킨 스웨터처럼요....
지금 저희집이.. 그렇게 수축이 확실하게 되었어요.
다들 집이 수축되고 있진 않으실까요?

책을 보면서 머릿속으로 이사와 리모델링을 함께 해봤어요.
읽는내내 즐거운 상상을 하며 기분이 좋아졌죠.
한편으론 우리집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도 있었어요.

이부분은 아이도 공감을 하더라구요.
예전에 아이가 친구집에 처음으로 놀러다녀온 뒤 이런 일이 있었어요.
" 엄마. 친구집은 진짜 커요. 거실도 주방도 엄청 크더라구요.?"
아마도 넓은 평수의 친구집이 부러웠던 모양이었어요.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주면 좋을지 생각하는데 아이가 이어서 하는 말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던 기억이 났어요.
"근데 친구집은 좀 불편하더라구요. 집이 넓은건 좀 부러웠지만 저는 우리집 냄새가 좋고 우리집에 들어오면 편안해져서 우리집이 더 좋아요. "
그 뒤로도 친구들 집에 다녀오면 부러운 점을 말하긴 하지만 ㅎㅎ 여전히 우리집이 좋다고 말하는 아이랍니다.

책에서도 말하는 좋은집은 외부를 말하는게 아닌 점이 너무 좋았어요.

작가가 자신의 복층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을 책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작은부분 하나하나가 아주 세세하게 나와요.
어른들뿐만아니라 어린이들이 읽어도 충분히 공감과 이해를 할 수 있고 공간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디자이너에 대한 호기심으로 확장도 시켜주더라구요.

내 공간에 대한 긍정적이고 중요한 인식을 심어주고 읽는 이에게 다시한번 좋은집. 좋은공간. 그리고 나에게 딱 알맞는 환경을 생각해보고 직접 구성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모처럼 동화, 소설, 육아서가 아닌 책을 읽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우리가족의 공간을 좀 더 행복하고 우리가족에게 딱 맞는 환경으로 바꿔보고싶다는 생각과 의욕을 갖게해준 책이에요.
당장 이사나 리모델링을 할 수는 없지만 주어진 공간을 우리가족에게 딱맞게 변화를 줘봐야 겠어요.

봄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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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5 - 거울귀신과 쌍둥이 마을 쌍둥이 탐정 똥똥구리 5
류미원 지음, 이경석 그림 / 마술피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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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아이들이 이상한 거울을 본 뒤에 쌍둥이 처럼 똑같이 생긴 아이들이 생겨났다는 설정.
누구나 한번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들어서 지내보고 싶다는 상상을 하잖아요.
저희 아이도 이런 상상을 해본적이 많다고 하네요.
뭘 하고 싶었는지 물었더니 아주 술술술 나오네요~
한명은 학교에 보내고 진짜 나는 신나게 놀기도 하고 내가 하기 싫은 일들을 가짜나에게 시키고 나는 하고싶었던 일들을 하면서 지내고 싶은 상상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해요.
이런 상상을 한가득 한뒤에 책을 읽어봤어요.
나의 상상과 비슷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몰입하기에 더욱 좋잖아요^^

책을 보면서 마냥 웃다가도 궁금한 부분이 생기면 질문이 끊이지 않는 아이는 장면마다 질문이 쏟아지더라구요.
장승도이미 배운거라 알고는 있었는데 이렇게 책에서 만나니 궁금했던 부분이 많았나보더라구요. 또 엄마가 어릴때도 장승이 마을에서 쉽게 볼 수 있었는지 물어보네요? 도대체 엄마가 얼마나 오래전에 살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소똥구리탐정과 말똥구리탐정은 쌍둥이 남매에요.
사건을 맡아서 해결하는 과정이 얼마나 유쾌하고 기발한지 엄마도 아이도 재미있었어요.
이상한 청동거울을 보고 가짜쌍둥이가 되고.. 그 청동거울을 구해보고 싶다는 엉뚱한 우리집 막내..
그럼~ 그럴 수 있지. 그런 동생이 어이없는 누나..
엄마가 "너희도 쌍둥이 탐정처럼 힘을함쳐서 뭔가를 해보는건 어때? "라고 하니.. 반응이 영~~~않좋더라구요. 언제쯤 사이좋은 남매가 될런지...
누나는 스스로 재미있게 읽었고 동생은 엄마가 읽어줬어요. 저희집 아이들은 아주아주 깔깔거리며 재미있게 봤어요♡
초등학생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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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쏙쏙 with 엔트리 - 만들면서 이해하는 AI 프로젝트
다산스마트에듀 SW교육센터 지음, 광주교육대학교 멀티미디어연구소 감수 / 다산스마트에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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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를 보고 엄마는 " 어휴~ 이게 뭘까? .. 엄마 봐도 모르겠다.." 라며 절망했어요 ㅋㅋ
아이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말하죠 " 엄마! 줘봐! 내가한번 볼게!"
책을 한동안 살펴보던 아이는 컴퓨터를 켜고 앉아서는 재미있어 보인다는 부분을 펼치고 앉아서 만들어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이럴때보면 진짜 언제 이렇게 컸는지... 시간이 정말 무섭게 흐르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는것 같아요.
책은 친절하게 설명이 나와요.

우선 엔트리 회원가입방법이 나와요. 회원가입없이 그냥도 만들어 볼 수 있지만 저장하고 공유하려면 회원가입이 필요하답니다.
그리고 단계별로 설명과 그림이 자세하게 나와서 누구나 쉽게 따라해볼 수있도록 만들어진 책이에요.
그래서 초등학생부토 컴퓨터를 전혀모르는 엄마들도 따라해볼 수 있어요.
이렇게 따라 만들고 실행이 되는 기쁨은 해본 사람만 알 수 있어요^^

아이와 함께 간단한 엔트리를 만들고 실행해보면서 재미있었답니다. 모처럼 아이가 엄마를 가르치는 시간이었거든요 ㅎㅎㅎ

요즘 아이들은 좋은 책을 이용해서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것 같아요. 컴퓨터 엔트리로 아이들이 직접 AI 인공지능 모델 학습을 만들면서 이해하는 놀라운 경험. 컴퓨터에 인공지능에 그리고 AI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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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사업가 그레그 책이 좋아 3단계 25
앤드루 클레먼츠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브라이언 셀즈닉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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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그레그는 <사업가>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꼬마에요. 우리아이와 비슷한 또래의 그레그는 돈 버는 재능으로 가득한 아이에요.
우리아이가 이 점에 반해서 몰입해서 읽은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그레그와 비슷한 점이 몇가지 있거든요. 저희아이는 책을 만들고 있어요. 아직 진행이 많이 되진 않지만 계속해서 뭔가 쓰고 만들고 하는 아이에요.
책속에 나오는 그레그는 진행 속도가 빠르죠.
재미있는 책을 만들어서 돈을 번다는 것이 가능하구나!! 느꼈는지 요즘은 좀 더 열심히 책을 만들어 보려고 이것저것 찾아보며 만들고 쓰고 있는 아이의 모습이 그저 대단하죠.
부자가 되려고 노력하는 그레그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도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었나봐요.
자신도 그레그처럼 노력해서 해내고싶은 마음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겠다고 하네요.그리고 자신도 그레그처럼 부자가 되고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고 하요.
책을 써서 부자가 되서 세계곳곳을 여행도 다니고 좋은일도 많이 하고싶다고 말하는 아이의 얼굴이 웃음과 행복으로 넘쳤어요.
두꺼운 책을 그림도 별로 없는 그런책을 읽어냈다는 뿌듯함과 함께 부자가 되고싶다는 새로운 꿈도 얻었으니까요^^
엄마가 읽을때도 책이 제법 두껍지만 이야기 전개가 재밌어서 술술술 책장이 넘어가더라구요.
또한 경제가 그렇게 어려운것이 아니고 생활 속에서 충분히 경제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두껍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시작만 한다면 끝까지 읽는것은 시간문제인 책이에요.

경제는 어릴때부터 친숙해져야 한다고 하더라구요.이야기책으로 부터 시작해보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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