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의 삶은 많은 의사들이 경험한다. 그러나 그 삶을 글로 옮긴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그 삶이 레지던트로 끝나는 사람은 더욱 드물다. 


 공감이 가는 글들이 구석구석 많이 있다. 의사이면서 자신의 몸의 변화를 보면서 암이 생긴 것을 예상하는 구절은 마음을 움직인다. 또한 보호자들 또는 환자에게 설명할때 한꺼번에 늘여놓기 보다 천천히 늘어놓는 방식...



A tureen of tragedy was best allotted by the spoonful. Only a few patients demanded the whole at once; most needed time to digest.


환자에게 암을 처음 설명해야하는 의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구절이다. 


부드럽고 잔잔하면서도 의사의 긴박한 삶을 잘 그려낸 소설같은 삶의 기록,

의대생이라면 특히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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