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 먼먼 나라 별별 동물 이야기 네버랜드 지식 그림책 1
마르티나 바트슈투버 글 그림,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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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나온  제목부터 너무 재미난책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든 나라는?]
책표지에 그려진 그림이나 표지한쪽귀퉁이에 적힌 "먼먼나라 별별동물 이야기"라는  부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세계 여러나라의 동물들에 관한 재미나고 신기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책속 들춰보기]
타이에선 코끼리똥으로 종이를 만들고
프랑스에선 야생돼지를 이용해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의 주재료인 땅속에 영근 귀한 송로버섯을 따고 세계에서 가장 추운 러시아의 오미야콘 마을의 젓소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브래지어를 한다는 정말 재미난 세계의 동물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재미나고 신기한 동물 이야기만 실린게 아니라 프랑스의 누아르무티섬에서만 자라는 귀한 감자이야기라던가 모로코는 아주 덥고 건조해져서 점점 사막으로 되어간다는 등의
우리가 몰랐던 각나라의 재미난 이야기들을 함께 담고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도록 첫장은 우스꽝스런 그림과
"이런 나라 알아?...이 나라는 바로 바로..."라는 문장으로 호기심을 자극했구요 


 
다음장을 넘기면 앞장에서 궁금해했던 나라이름과 그 문제에 대해서 풀이를 해두었어요.
그리고 세계지도중에서 그 나라를 확대해서 그 나라의 특징적인것을 그려놓았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아두면 나도  박사"라는 코너를 두어 각 나라의 수도라던가 유명한 볼거리들을 쉽게 기억할수 있도록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우리 재현이가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본문 마지막부분에 수수께끼같은 문제를 내두고 답은 거꾸로 적어두었습니다.
책을 몇번 읽은 재현인 벌써 정답을 모두 외웠지만  가족들과 함께 각나라에 관한 문제를 내면서 수수께끼 놀이를 해보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책마지막부분에는 "유명한 볼거리 , 이게 뭔지 궁금해"라는 코너를 두어
각나라의 특징적인 유물을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았습니다.
이런 부분들은 아무래도 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는 엄마들의 상식을 점점 넓게 해주겠죠 



  
 [책에 대한 엄마의 생각]
"코끼를 똥으로 나라를 만든 나라는?"은 읽은 재현이는 오늘도 거실벽에 붙은
세계지도와 지구본을 뱅글뱅글 돌려보며 책에서 읽은 여러나라와 각나라에 얽힌
재미난 이야기를 되짚어봅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재현이에게  각나라의 특징과 역사를 동화적인 재미로 쉽게 습득할수 있고 초등학교 교육과도 연계가 될거구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에게 세계에 관한  다양한 상식을 넓히고  큰꿈을 꿀수 있는 좋은계기가 되어주는책이라는 굳은 믿음이 생깁니다..
또한 여러가지 학습적인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책입니다.
 
[재현이의 반응]
글밥이 많아서 스스로 읽는것은 주저하나 엄마가 이야기하듯이 들려주니 너무 신기해합니다.
그리고 요며칠새는 문제형식으로 책속이야기를 풀어나갔더니
기억나지 않는 부분은 스스로 찾아서 읽어보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프랑스는 어떤나라일까? 러시아에 가보고싶다"등
여러나라에 대해서 궁금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즐거운 책놀이] 
   


 


벽에 붙여놓은 재현이표 세계지도 아직은 하얀부분이 더 많지만
앞으로 엄마, 아빠와 세계여러나라에 대해서 공부할때마다
조금씩 더 채워지면서 재현이만의 특별한 학습용 세계지도가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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