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go 풀go 수학 - 7세 2호
종이나라 편집부 지음 / 종이나라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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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고 풀고 7세 2호~~~웬만하면 6살 아들에게 미리 맛보여줄까 했는데 왠걸 아무래도 난이도가 좀 있다.
역시 무지막지 6살과 눈치백단 7세는 다른가 보다..
그래서 이것 저것 다 내꺼라며 흥분하는 아들을 겨우 진정시키고 일곱살이 되면 함께 하자고 굳게 언약했다.
그런데 어제 아들이 하는것을 우연히 본 7살 조카 정민이~~"이모 나도 이런거 하고 싶어요" 순간 망설였다..'우리 아들도 좋아하는데' 아 그러나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다.
정민이는 내게 딸같은 조카가 아닌가 ㅎㅎㅎ 

접고 풀고 7세 2호를 보고는 정말 7살을 무시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욱이 색종이접기며 교재속에 있는 문제들을 척척 풀어내는 정민이를 보고는 그 생각이 더했다.
미술을 전공한 지 엄마를 닮아 워낙에 그림이나 종이접기에 능한 정민이는 접고 풀고속에 제시된 종이접기 방법만으로도 사과며 알밤을 척척 접어냈다.
그외에도 다양하게 제시된 수학영역들을 잘 풀어나갔는데 다만 아직 접해보지 못한 두자릿수 + 두자릿수 문제에서만은 조금 낯설어 했다.
그러나 엄마와 함께 차근차근 하다보면 지금까지 정민이가 알던 수학분야외에 다양한 수학적 분야가 있다는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서 정민이는 점점 더 수학에 관심을 가지고 수학에 능한 아이로 자라겠지.


접고 풀고 7세 2호는 서열, 점잇기, 저울눈금 재기, 30분 알기, 분수의 기초, 방아올림 받아내림 없는 덧.뺄셈, 동전관찰과 화폐의 개념들 다양한 수학적 분야들을 제시하고 있다.
덧셈, 뺄셈보다는 저울눈금이나 화폐값등 엄마가 쉽게 가르치기 어려운 부분들에 많은 할애를 해놓은 점이 맘에 들었다.
종이접기 또한 유치원교육을 받은 7세 아이라면 누구나 스스로 쉽게 할수 있는 부분들로 제시되어 졌고 맨처음부분에는 종이접기의 기본기호와 약속이 제시되어 있어 익혀두면 좋을것 같았다.
또한 마지막 부분 팩에 든 색종이는 교재에 사용하고도 남을만큼 넉넉하게 들어있어 엄마도 함께 해보면 좋을것 같았다.
눈치백단 7살 정민이지만 아직도 어린것은 분명한것 같다.
접고 풀고에 들어있는 스티커를 보더니 배시시 웃으며 붙이지 못해 벌써부터 안달이다..
딸같은 내 조카 정민이에게 접고 풀고를 선물한 정월대보름~~~휘엉청 밝은 달이 나를 향해 잘했다 웃고 있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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