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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부자 수업 - 생활 속 풍요를 발견하는 골든 타임
이상헌 지음 / 나무발전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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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 의식이 부자를 만들기 때문에 하루 단 5분을 투자해서 잠재의식에 부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이 무척 신선했다. 불황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즐겁게 지출을 줄이면 없어도 풍족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 25가지 병을 앓아 그 마음의 고통을 잊기 위해 14년간 1만여 권의 책을 독파하고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는 작가 소개에 이 책에 더 흥미가 갔던 것도 사실이다.

  1장 잘된 사람 말만 듣는다에서는 행복한 부자의 삶을 만드는 지혜와 승자의 언어 만들기, 불황에도 살아남는 부자 습관이 소개되어 있다. 2장 운도 노력의 한 방편이다 에서는 칭찬의 놀라운 효과와 문제를 해결하는 만능열쇠인 감사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줌으로써 칭찬과 감사가 삶의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3장 부자를 복제하고 부자 연기를 하라 에서는 군대에서 배우는 성공법과 사랑으로 승리하는 비법이 소개되어 있고, 4장 돈보다 돈의 자유를 벌어야 진짜 부자 에서는 물질적으로 더 많이 가지는 사람이 부자가 아닌, 더 이상 필요한 게 없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다. 5장 손실을 이익으로 바꾸는 부자 지능에서는 나를 살리는 용서의 힘이 나와 있고, 6장 모든 일의 완성은 '끈기'에 달려 있다 에서는 자신을 해방시켜 그릇을 키우는 법과 절망을 통하여 배우는 인생 성공법이 나와있다.

  마치 자기계발서와 <좋은 생각>이 결합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저자의 생각과 삶이 이 글에 고스란히 묻어나는 게 느껴졌다. 또한 잘 정리되어 있는 ~하는 법 50가지. 는 수첩에 기록해두고 시시때때로 보면 도움이 될 만한 글귀들이 많이 있었다. 결국에는 정신이 바로 설 때에 그 모든 것들이 따라온다는 것을 상기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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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네르기 팡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 뒤집기
박동곤 지음 / 생각의힘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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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자의 눈으로 에너지 세상을 재미있게 그려낸 책이다. 구체적으로는, 비관적 상황으로 인해 빚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들을 적극적으로 가정해 보고 이에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의 가상 연습을 위한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 패러다임을 뒤집으려고 화학자인 저자가 나섰기 때문이다. 비전공자인 나에게도 매우 쉽고 흥미로운 접근이었다.

  1장 당신의 미래는 안녕하십니까? 에서는 자연자원의 고갈로 인한 사회 붕괴가 현재 진행형이며 원유에 중독된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도 자원 고갈에 취약함을 지적하며 경고하고 있다. 2장 원유의 시대가 저문다 에서는 원유 생산량의 정점이 이제 눈앞에 닥쳤으며 천연가스를 억지로 긁어내다시피 하고 있다는 현실을 보여주고 대체 에너지로서의 원자력은 극약처방이라는 말로서 현재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에너지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3장 열역학을 알면 에너지가 보인다 에서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열역학적 경계를 설정하며 근현대에 들어와 인류의 열역학적 우주관이 바뀌었음을 말하고 있다. 이제는 재생가능에너지만이 진정한 대체 에너지로 불릴 수 있다고 강조하는 한편, 에너지 수요가 폭증한 데에는 사회의 높은 온도와 구성원의 빠른 속도가 한몫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4장 분자운동론을 알면 경제가 보인다 에서는 지속적 경제 성장은 전형적인 기하급수적 성장이자 자원의 급속한 고갈을 야기하며, 심각한 폐기물 문제를 야기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개인의 현명한 선택이 엄청난 규모의 에너지를 절약하며 열역학과 분자운동의 관점에서 독일을 주목할 것을 말하고 있다.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성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이 무척 새로웠고, 다소 뻔한 이야기들도 그 가운데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또한 글의 중간 중간에 있는 삽화로 인해서 글의 내용을 훨씬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책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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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굶고 하루 먹기 - 딱 3주만 반복하라
베른하르트 루드비히 지음, 박정미 옮김 / 퍼플카우콘텐츠그룹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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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주동안 격일 단식을 실천함으로써 생활에서 간헐적 단식을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유럽인들이 열광하는 쉽고 빠른 건강 다이어트로서, 근육 손실 없이 살이 빠지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힘든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 대신에 굶는 날에 하는 가벼운 운동으로 몸의 체질을 개선하는데 이를 통해서 지방만 골라 태우는 똑똑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가 한 "강함과 건강과 젊음을 유지하려면 단식하라"는 말처럼 단식이 결코 건강에 해롭지 않고, 도리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요소로 작용함을 강조하고 있다. 1장에서는 다이어트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다루고 있고, 2장에서는 하루 굶고 하루 먹는 격일 단식의 중요성을 소개하고 있다. 격일 단식을 통해서 고혈압, 암, 심근경색, 당뇨, 노화방지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소개하고 있다. 3장에서는 독자들이 격일 단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인트로가 나오고 있고, 4장에는 실천단계로서 격일 단식 21일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간헐적 단식의 이로움은 여전히 학계에서 뜨거운 감자이다. 그러나 적어도 확실한 것 하나는 과거에 비해 지나친 음식의 풍요가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았으며 현재의 식습관이 우리를 성인병과 각종 질환으로 이끌었다는 것이다. '굶는 것'에 대한 보상심리가 아닌, 단식이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 없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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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를 그려라 - 인생의 큰 그림을 보는 힘
전옥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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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는 누군가 내 삶의 터닝포인트가 무엇이었냐고 물을 때, 나는 그 중에 하나를 바로 이 책 <빅 픽쳐를 그려라>를 읽은 것이라고 대답하겠다. 수 천 권의 자기계발서가 끊임없이 발간되는 요즘 진정한 '자기계발서'를 찾기란 너무나 어렵다. 다 뻔하고 피상적인 이야기만 늘어놓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다른 정도가 아니라 독보적이다. 이 책을 통해서 수 년간 찾아 방황하고 좌절했던 내 인생의 비전을, 마침내 발견했기 때문이다.

  빅 픽처란 우리가 이 세상에 왜 존재하는가에 대한 각자의 답이다. 그것은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고 인생을 멀리 조망할 수 있는 힘이다. 빅 픽처는 누구와 같은 필요도 없고, 누군가의 것을 베낄 필요도 없다. 자기자신의 존재목적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가지면서부터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빅 픽처를 찾고 싶게끔 만들어준다. 대개의 책이 '그래요. 정말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사세요!' 라고 말하는 것에 끝을 맺어 맥 풀리게 하는 반면, 이 책은 신이 날 정도로 빅 픽처를 그리는 방법을 하나하나 상세히 알려주었다. 나는 지금까지 살아온 삶과는 어찌보면 조금 무관한 빅 픽처를 그리게 되었다. 이로 인한 주변의 반응은 비교적 회의적이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아깝지 않느냐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은 것에 무한히 감사하다. 빅 픽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일이 두렵지 않다는 용기와 자신감이 붙었다.

  전옥표 대표는 정말 엄청난 사람이 아닌가 한다. 저자에 대한 책임감이 엄청나다. 이 책에 그의 혼신의 힘을 다했다는 것이, 그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빅 픽처를 그리는 것에서 이 책이 마무리되지 않기 때문이다. 빅 픽처를 그린 후에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그 방향을 구체적이고도 강력하게, 시간 관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초점 관리라는 말과 꿈과 현실을 상시평가하는 것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독자가 절대로 긴장을 늦추지 않도록, 빅 픽처를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독려해준다. 나는 앞으로 이 책에서 그린 빅 픽처, 내 인생의 큰 그림을 보며 나아갈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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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귀환 - 희망을 부르면, 희망은 내게 온다
차동엽 지음 / 위즈앤비즈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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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ero, spera.(나도 희망한다. 너도 희망하라.) 이 말 한 마디면 모든 게 충분하다. 마음이 알게 모르게 지쳤던 순간에 이 책의 제목에 끌린 것은 본능에 가까웠다. 자칫 진부해질 수 있는 주제 '희망'을 가지고 이렇게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저자가 차동엽 신부님이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희망은 인간의 본능이자, 영혼의 깊은 곳에 있는 맑은 샘물과 같다. 그러나 그 존재에 대해 의심하기도 하고, 잊고 살려고 할 때도 있다. 삶의 방향이 어디를 향하는지 알지 못 할 때에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머리는 더욱 차분해진다. 왜냐하면 차동엽 신부님이 말하는 '희망'을 이해한다면 앞으로 나아가야할 실제적인 방향에 대해서까지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분명 누군가는 끝까지, 그래도 뻔한 얘기.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말이 뻔하게 들리는 이유는 그 문장 속에 담겨 있는 진정성을 느끼지 못 했기 때문일거라고 감히 생각해본다. '새벽은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는 말도 정말 많은 곳에서 인용되었지만, 본인이 그러한 상황에 처해서 이 말을 되새겨본다면 안락한 곳에서 떠올릴 때와는 차원이 다르게 와닿을 것이기 때문이다. 차동엽 신부님이 이 시대의 진정한 희망 전도사가 되어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이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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