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미술관 - 비즈니스에 감성을 더하는 Morning Art 아침 미술관 시리즈 1
이명옥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품절


 요즘 CEO들은 해야 할 일이 참으로 많은 것 같다. 업무하랴 자기계발하랴 거기다가 추가로 예술성적 감수성을 키워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RISD(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 존 마에다 총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독창성과 예술성의 잡종교배야말로, 기술수준이 평평해진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신무기'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처럼 다방면에 능해야 하는 현대 비즈니스맨에게 예술성에 키워주겠다고 두 팔 벗고 나선 이가 있으니 그 사람이 바로 『아침 미술관』의 저자 이명옥이.

 

 『아침 미술관』의 저자 이명옥은 그 이전에도 『그림 읽는 CEO』라는 책자로 현대인들에게 그림 읽는 방법에 대해서 저술한 바 있다. 그에 반해 이 책 『아침 미술관』은 "매일 아침 만나는 한 편의 상상력"이라는 컨셉으로 매일 매일 아침의 커피 한 잔처럼 매일 한 작품씩 그림과 그와 관련한 에세이를 한 페이지씩 읽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1월~6월까지 날짜와 그림, 그리고 하나의 에피소드를 날짜와 더불어 구성하게 되었다. 6월 달까지만 구성되어 있는 걸로 보아서 몇 달 뒤에 7월~12월까지로 구성된 2권이 나올 듯 하다. 

 

 매일 한장씩이라 큰 부담이 없고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짜에 수록된 작품은 관심을 기울여서 보는 방법도 좋을 듯 하다. 동서양의 다양한 그림이 저자 이명옥이 어울리고 비슷한 분류끼리 재배열해서 구성했기 때문에 왜 저자가 이렇게 배열했나 하는 점을 생각하면서 보는 것도 좋은 감상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어디서 이야기를 꺼낼 때 그 날 본 그림에서 모티브를 따서 이야기하는 것도 괜찮은 활용법이 될 것이다.

 

이 글은 개인 소감의 목적으로 쓰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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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리더 (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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