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 올빼미야! 토토의 그림책
그렉 피졸리 글.그림, 김경연 옮김 / 토토북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잘자, 올빼미야 ! 는 아이들이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무서워서 두려워서
잠을 못자게 되는데 그런 두려움을 없애주는 책이랍니다 ㅎ
이책을 처음 읽을때는 어떤내용일까 기대감으로 중반을 넘어서부터는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책을 다 읽고 나면 웃음이 나는 그런책이랍니다.
올빼미는 이상한 소리에 잠을 자지 못해서 그 소리가 나는곳을
부수고 뜯고 치우고 해서 결국은 천장도 없고 벽도 없는 침대에서
소리를 낸 주범과 같이 잠이 들게 된답니다.
생각만 해도 그 상황을 상상만 해도 재밌고 즐겁지 않나요?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할수 있는지... 동화작가들은 늘 꿈과 상상을 가지고 사는
아이같은 맘과 눈을 가진 사람들인것 같아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최대한 이끌어주고 재미를 주고 행복을 주는것 같아요.
이책을 읽으면서 글을 아직 못읽는 아이는 그 아이대로 머릿속의 상상을
글을 읽는 아이는 그 아이대로 그림과 글로 상상의 세계를
나름대로 각자의 개성과 상상으로 이야기가 더 재밌어 지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너무 재밌는지 웃고 떠들고 같이 보는 제가 더 재밌었답니다.
저희집에는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다 보니 혼자자기 연습을 하는데
아이들은 컴컴하고 소리가 나고 하는것을 무서워하더라구요.
그래서 불도 켜주고 문도 닫아주고 하는데
이책을 보고 나서는 소리나는게 무섭지 않다고 얘기하더라구요.
아이들의 독립을 하시려는분들은 한번 읽게 해줘도 너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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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도령과 하회탈 한무릎읽기
정종영 지음, 이수진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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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우리 전설을 바탕으로 하되 전혀 새로운 이야기의 동화를 쓰고 싶었다고 해요.
허도령과 하회탈은 안동 하회마을에 전해오는 허도령 전설을 바탕으로 쓰여졌답니다.
낙동강이 휘감고 돌아가는 안동하회마을은 예로부터 물이 돌아간다는 뜻으로
물도리 마을이라 불렸다고 합니다.
이책에는 하회마을의 가장큰부자인 양반, 가난하지만 자존심이 센 선비
마을에 큰비를 내리는 동물로 날짐승과 들짐승, 물고기의 모습의 무서운 형상을 지닌 주지
성실하고 총명하지만 일부러 바로로 살아가는 허도령
양반의 외동딸로 허도령을 사모하는 선영낭자
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장승할아비, 장승할미
양반집 하인인 초랭이등이 등장한답니다.
 
하회탈에 얽힌 전설을 바탕으로 한 허도령의 이야기.
물도리 마을에 주지가 나타나 큰비를 내리는데 비를 멈추려면
탈을 만들어 굿을 벌려야 하는데 아무도 나서지 않아요.
결국 마을에서 바보로 불리우는 허도령이 탈을 만들게 되는데
마을사람들의 얼굴을 깍아야한다. 남자, 여자, 늙은이 , 젊은이,양반, 상놈 할것없이
웃고 화내고 슬프고 즐거운 사람의 모든 표정을 담아 진실한 얼굴을 만들어야 한다.
 
탈을 통해 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진실을 일깨워주는것 같아요.
안동의 하회탈은 그냥 탈이라고만 생각했느데 이책을 읽고나서
탈에 대해 다시보니 달라보이고 새롭게 보였답니다.
그리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안동 하회마을에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답니다.
진실한 마음을 닮은 진실한 얼굴의 하회탈이
사람들이 욕심을 버리게 하고 진심을 알아주고 살아가게 해주는것 같아요.
마을에도 허도령이 만든 탈로 인해 양반 상놈 할것없이
탈을 쓰고 흥겨운 판이 벌어진답니다. 탈을 쓰고 있으면 신분따윈 없는것이지요.
슬픔도 기쁨도 탈속에 모두 감추고 행복한 춤을 추는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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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동희는 아빠가 없어서 속상해요 ㅠ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엄마가 놀이동산에 데려가지만
다른가족들을 보고 더 아빠가 생각나고 속상하기만 해요 ㅠ
엄마는 그런 동희에게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겠다고 인형가게에 들어가게 되고
동희는 거기서 아주 멋지고 재밌는 꿈을 꾼답니다.
화목한 가정을 깨기위해 아빠들을 모두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곳.
그곳에서 아빠인형을 만나게 되고 아빠와 다른아빠인형들과 함께
탈출하게 된답니다. 동희는 아빠를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그러다 잠이 깨고 엄마에게 아빠를 찾았다면서 아빠닮은 인형을
보여준답니다. 현실같은 상상, 상상같은 현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어린시절
그렇게 상상하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질것만 같고
꿈속에서는 이루어지기도 하는 꿈많은 어린시절.
주인공 동희도 아빠를 간절히 만나고 싶어서 이루어지는 꿈을 꾼것은 아닐까요.
요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한부모가정을 흔하게 볼수 있는것 같아요.
예전처럼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사는 사람을 거의 볼수 없기 때문이겠죠.
주인공 동희의 엄마아빠도 어떤이유로 헤어지게 되었고
동희는 그 사실을 이해하지도 알지도 못한채 그리워만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의 존재는 하늘처럼 산처럼 크기만 하답니다.
그런 채워지지 않은 허전한 부분을 이책을 통해서 행복한 꿈을 꿀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서 잃어버린 부분을 채울수 있을것 같아요.
어찌보면 슬픈 이야기가 될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수도 있는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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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짜리 도시락 스콜라 창작 그림책 2
구스노키 시게노리 글, 이토 히데오 그림, 유문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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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소풍도 기다리지만 소풍에서 먹는 맛있는 엄마표도시락도 기다린답니다^^
그래서 그전날 어떤걸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하고 엄마의 깜짝 도시락에 소풍을 다녀온후
재잘재잘 이야기를 하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의 즐거워 하는 모습에 소풍도시락은
엄마에게 부담이기도 하고 기쁨이기도 하답니다^^
저도 아이들 소풍날이면 며칠전부터 어떻게 도시락을 싸볼까? 메뉴부터 어떻게 꾸밀지까지
찾아보기도 하고 책을 보기도 하고 전날에는 장을 보고 당일은 아침부터 일어나서 준비를 하죠.
요즘은 맛있게 만드는것은 기본이고 모양도 이뻐야하기 때문에 도시락모양내기 틀도 시중에
많이 나와있답니다. 픽도 꽂아보고 틀로 밥모양도 만들어보고 솜씨좋은 엄마들은
캐릭터도 만든다지만 전 토끼, 곰돌이등으로 ㅎㅎ 솜씨를 부려보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에겐 큰 기쁨과 기대가 되어주는 소풍도시락 이야기.
주인공은 매일 아이들의 기대를 받는 엄마도시락이 자랑스럽기까지하고
소풍가는날도 좋지만 엄마도시락도 그만큼 너무 좋답니다.
하지만 소풍전날 엄마는 너무 아프시고 아파도 도시락걱정말라는 엄마말에
주인공은 아침일찍 일어나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고 엄마먹을 샌드위치도 사옵니다.
집에와서 엄마가 도시락 쌀일이 없으면 더 쉬어도 되고 안일어나도 된다는 말에
제가 코끝이 찡해지고 꼭 안아주고 싶은것이 완전 감동받았답니다.
그리고 소풍날 당당히 들고 가서 아이들에게 만점짜리 도시락이 되었지요.
이쁘고 멋진 도시락도 좋지만 이렇게 사랑과 감동이 가득찬 도시락이
정말 우리가 바라는 진정한 도시락인것 같아 완전 감동받았어요~
우리아이들도 너무 재밌게 보던데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도 큰사랑이 감동으로 전달되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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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워터 - 비타민 가득 신선하고 맛있는 물이 내 몸을 깨끗이 한다
소니아 루카노 지음, 김수정 옮김 / 전나무숲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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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은 수분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물을 그만큼 보충해줘야하기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많이 마셔야된다는것은 알지만 쉽게 잘 마셔지지 않아요.
건강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위해서 미용을 위해서 물을 꼭 마셔야하는데 밍숭밍숭 맛도 없고
넘어가지도 않는 물을 하루에 1리터 이상씩 마시는것이 쉽지만은 않답니다.
요즘은 몸에 독소를 빼주는 디톡스라는 말을 모르는분들이 없을텐데요,
이책은 바로 디톡스워터, 즉 해독수를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넣어 만들기 쉬우면서도
맛도 좋은 홈메이드음료를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준답니다.
디톡스워터만으로 몸에 있는 독소를 다 빼낸다고 할수는 없지만

이로운 효과를 준다고는 볼수있기에
여름철,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는 계절 꼭 필요한 책인것 같습니다.
전 예전에 물을 마셔야는 되겠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과일이나 야채를 넣어봤는데 향만 날뿐
별맛이 없더라구요 ㅠ 그런데 이책을 보니

풍미가득한 디톡스워터를 만드려면 입구가 넓은 유리병에
과일, 채소, 허브, 향신료를 넣고 냉장고에 하루동안 우린다음 먹어야 하더라구요.
이책에서는 30가지의 디톡스워터를 소개해주고 있는데

자기에게 맞는 워터를 찾아보는것도 좋겠죠^^
그리고 한가지 알아둘점은 제조한 디톡스워터는

최대24시간까지만 보관하여야 한다는 것이랍니다.
그이상 보관하면 비타민의 이로운 효능은 사라지고

과일과 채소가 물속에서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좋지않으니 꼭 기억해두는것이 좋답니다. 디톡스워터는 영양면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재료의 비타민과 산화를 방지하는 성분이 충분히 우러난 물이기 때문에 물의 하루 권장 섭취량인
1.5l마시기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강에 좋고

우려진 과일은 디톡스워터를 마시고 난뒤에 먹으면
몸속 노폐물 배출효과가 배가 되기때문에 좋다고 합니다.
가능하면 유기농 과일과 채소 허브를 선택하는것이 좋고 준비한 재료를 물로 씻고 비타민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껍질째 사용하는것이 좋은데 유기농이 아닐경우에는 굵은 소금이나
베이킹소다로 문지른후 식초를 섞은물에 30분정도

담가두어 농약제거후에 사용하는것이 좋답니다.
전 더위를 많이 타고 시원한 음료를 좋아하기때문에 여름철에는 아이스커피와
레몬에이드와 자몽에이드등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계속 먹는편인데, 사실 에이드는
탄산수와 설탕이 들어갔기때문에 건강에 좋지는 않은데요.
디톡스워터는 설탕등 첨가물이 전혀들어가있지 않고 비타민 가득한 신선한 물이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하루에 충분한 양을 꾸준히 먹어준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도 어릴적부터 물먹는 습관을 들여준다면 어른이 되어서 저처럼 물먹는것이 부담되고
어렵게만 느껴지지는 않겠죠~ 이번여름에는 청만드는것은 잠시 접어두고
매일매일 디톡스워터를 만드는 부지럼을 떨어야겠어요^^
저처럼 물은 마셔야겠는데 그냥물을 많이 마시지 못하겠는 분들과
아이들에게 물먹는 습관을 심어주고자 하는 분들, 그리고 시원한 음료를 좋아하는 분들까지
올여름은 디톡스워터를 마시면서 함께 건강해지고 이뻐지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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