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동희는 아빠가 없어서 속상해요 ㅠ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려 엄마가 놀이동산에 데려가지만
다른가족들을 보고 더 아빠가 생각나고 속상하기만 해요 ㅠ
엄마는 그런 동희에게 좋아하는 인형을 사주겠다고 인형가게에 들어가게 되고
동희는 거기서 아주 멋지고 재밌는 꿈을 꾼답니다.
화목한 가정을 깨기위해 아빠들을 모두 인형으로 만들어버리는곳.
그곳에서 아빠인형을 만나게 되고 아빠와 다른아빠인형들과 함께
탈출하게 된답니다. 동희는 아빠를 만나서 너무 행복해요.
그러다 잠이 깨고 엄마에게 아빠를 찾았다면서 아빠닮은 인형을
보여준답니다. 현실같은 상상, 상상같은 현실.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길 바라는 어린시절
그렇게 상상하기만 하면 그대로 이루어질것만 같고
꿈속에서는 이루어지기도 하는 꿈많은 어린시절.
주인공 동희도 아빠를 간절히 만나고 싶어서 이루어지는 꿈을 꾼것은 아닐까요.
요즘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한부모가정을 흔하게 볼수 있는것 같아요.
예전처럼 자식을 위해 희생하고 사는 사람을 거의 볼수 없기 때문이겠죠.
주인공 동희의 엄마아빠도 어떤이유로 헤어지게 되었고
동희는 그 사실을 이해하지도 알지도 못한채 그리워만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아빠, 엄마의 존재는 하늘처럼 산처럼 크기만 하답니다.
그런 채워지지 않은 허전한 부분을 이책을 통해서 행복한 꿈을 꿀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이책을 통해서 잃어버린 부분을 채울수 있을것 같아요.
어찌보면 슬픈 이야기가 될수도 있지만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수도 있는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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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요즘은 더 자신의 주장을 말할기회도 많고 말해야할 기회도 많고
꼭 해야만 할때도 많아서 어릴적부터 논술과 토론을 많이 접해주고 있는데요
자신감을 길러주기위해 논술 토론 스피치까지 해주고 있는 분들도 많은듯해요^^
저희딸도 이제 4학년인데 독서도 중요하지만 머릿속에 있는 지식과 생각을
빠르게 정리해서 남들앞에서 자신있게 표현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더라구요.
마침 도서관에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토론과 스피치 수업을 하고있는데요.
듣는것과 말하기 연습은 해도해도 끝이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은 어려워하지않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재밌게 받아들이더라구요.
사실 어른인 저도 제 머릿속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표현하는것을 그래서
남들을 설득하는 것을 잘 못하는데요 ㅠ 제가 못해서인지 아이들은 잘했음 해서
이런 수업을 더 접하게 해주는것 같기도 해요. 제 염려와는 다르게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인지 더 빠르게 적응하고 두렵지 않게 말하기도 해보고 해서 전 너무 좋더라구요.
이런 토론의 기술을 책으로도 접한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논술 잡지도 한번씩 보여주는데 이번에 어린이 토론학교 도덕과 생활이라는 책을
보고 너무 좋은 내용인것 같아 꼭 읽어보고픈 맘에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답니다.
제목만 보면 어려울까...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정답이 없는 이야기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내는것이 정말 중요하다는것을 보여주고픈맘에 꼭 읽혀주고 싶었답니다.
 
 
 
 
 
 
 
이책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만나는 구체적인 상황과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의 논제를 구성하고 자기주도적인 판단에 이를수 있도록 토론활동을 조직한것이 장점입니다.
토론능력은 스스로 질문을 해보고 그 질문에 대답해보는 활동을 통해서 향상되는것이지
남이 만들어준 대답을 암기해서는 결코 향상될수 없는것입니다.
토론을 잘하려면 생각하는 힘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책은 토론의 기법만 제시한 다른책들과 달리 맥락이 있는 글을 통해 주장을 펼치는
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하였기에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게 좋습니다.
이책은 하나의 문제를 바라보는 상반된 입장을 나란히 제시하여 어린이들이
과연 어떤생각이 옳은것일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하고 있습니다.
토론을 자주 하게 되면 사물을 자세히 보게 되고 생각은 깊어집니다.
이책은 찬성과 반대를 모두 경험하게 해주어 이런 생각과 또 다른 생각에서
내생각을 단단히 키워나갈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생각열기- 찬성과 반대- 토론톡- 생각더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생각열기는 생활속에서 일어난 이야기를 통해 토론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이야기를 읽고난뒤 물음에 간단히 답해보는것입니다.
 
찬성과 반대는 논제에 대해 찬성글과 반대글이 나란히 제시되어 있는데
어정쩡한 절충이나 타협은 없습니다.
단호한 그래와 아니야만 있을 뿐이지요.
차례로 읽어나가다 보면 머릿속에서 자신만의 생각이 생겨날것입니다.
 
토론톡은 실제로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주장하고 반박하는 방법을
배울수 있답니다. 찬성주장-반대반박-반대주장-찬성반박의 순서로
두사람이 주장과 반박을 반복하고 있답니다. 자기주장은 어떻게 펼쳤는지
상대편 주장에 어떻게 반박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세요.
 
생각더하기는 자신의 입장을 세우면서 생각을 넓혀나갈수 있어요.
글에 나타난 근거를 정라한뒤 자신의 입장을 세워보는 활동이 반복됩니다.
 
 
 
 
 
 
책을 시작하기전 아이들에게 지도하는 방법도 나와있는데요.
아이들과 책을 읽기전에 미리 보고 아이들에게 독서지도를 해주는것도 좋은방법이 될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다섯가지의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외모가 중요할까
선의의 거짓말을 해도 될까
욕설을 사용해도 될까
어떤 경우에도 원칙은 지켜야 할까
친구의 잘못을 선생님께 말씀드려도 될까
 
 
 
 
 
 
위의 주제들을 가지고 생각열기- 찬성과 반대-토론톡-생각더하기로 나누어 이루어진답니다.
생활속에서 한번쯤 생각해봄직한 주제를 가지고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들어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도 가져보고 토론톡으로 찬성과 반대를 정리해보고
생각더하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토론은 싸움이 아니라 나와 다른 생각을 들어보고 인정해주면서 조정하는
의사소통의 방법입니다. 이책은 무조건 자신의 생각이 옳다고 주장하고
남의 생각을 듣지 않으려고 하는 아이들에게 남의 생각도 들어보고 나와 다른생각이
다 틀린것이 아니고 나름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들어주는 것도 배우면서
자신의 생각을 더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것 같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토론이 이책을 보면서 어떻게 말하는가를 어떻게 들리는가를
두려워하지말고 틀린생각은 없으니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내고
들어주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생각을 들어보고 표현해내는 방법을 배워보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직접 토론을 해보고 논술을 배워보는것도 좋지만
스스로 이렇게 책을 통해서 이해하고 배워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4,5,6학년 교과과정과 연계되어있느니 그 학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는것도 너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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