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된다는 것 - 솔직 당당한 십 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소녀.소년이 된다는 것
헤일리 롱 지음, 젬마 코렐 그림, 김인경 옮김 / 봄나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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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당당한 십대의 사춘기와 성이야기~ 소녀가 된다는것.
 
저도 여자이고 사춘기를 겪어왔지만 우리와는 시대가 틀리니만큼
우리가 겪었던 과정을 겪기는 하지만 또다른 모습으로 겪어나가는것 같아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의 세계는 어렵다고 얘기하는것 같습니다.
저희딸도 이제 11살~ 준사춘기가 3학년때부터 이미 와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친구들과의 언어와 놀이가 엄마아빠보다 더 좋은 시기로 넘어가는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은 저에게 물어보기라도 해줘서 고맙다고 해야겠지요~
아이가 사춘기를 접하게 되면서 감정기복이 심해지고
여자아이다 보니 가슴나오고 생리를 시작하는것등 알아야할것도 많고
요즘은 초등 고학년때부터 다한다는 화장과 친구관계
또 요즘은 우리때와 다르게 사실적으로 설명해줘야한다는 성이야기까지~
엄마가 다 해주지 못하는 이야기, 엄마가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이야기들을
이책은 아이들에게 친구가 이야기하듯한 어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표현해주고 있어요.
전 아이에게 먼저 읽어보게 한후 제가 읽어보았는데요.
아이는 재밌게 봤다고 하던데 전 책내용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랬답니다.
너무 사실적이고 아이들이 쓰는 말들을 그대로 전달해주고 있어서
이런책을 봐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 였답니다.
저도 옛날사람인가봅니다 ㅠ 그래서 이런책들이 더 필수인가봅니다.
아이들은 제생각보다 더 많은것을 알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나봅니다.
이책을 통해서 여러이야기를 접하면서 십대가 되는 아이들은
사춘기가 왔을때, 생리를 시작할때, 우리의 성에 대해서
화장할때 지켜야할것등 예전에는 하면 안된다고 했던것들을
이젠 안할수는 없으니 바르게 해야한다고 가르쳐 주는것 같습니다.
저도 또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만나면
늘 이야기는 하지만 직접적으로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안가르쳐주고 있는데
이책을 통해 제가 해주지 못한것을 해준것 같아 십대소녀를 가진
엄마들이라면 꼭 한번쯤 봐야할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 딸만 있기때문에 필독서인듯 싶습니다.
아이들뿐 아니라 엄마들도 십대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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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yun28 2022-06-29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재미로 이런 책을 아이에게 필독서로 읽히시는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