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 [할인행사]
구스 반 산트 감독, 로빈 윌리암스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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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데이먼의 작품이라 보게 된 영화.

천재로 태어난 윌.

하지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산다.

하버드에서 청소 일을 하다가 우연히 학생들도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풀게 되면서

자기가 잃었던 것을 하나하나 찾아간다.

로빈 윌리엄스와 상담을 하면서. 그리고 하버드에 다니는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점점 그의 인생도 달라져간다.

가는 도중에 시행착오도 생기지만 그의 인생은 충만해져 간다.

천재의 삶보다는 그저 작은 행복을 , 마음의 평온을 윌은 원하지 않았을까.

결국 자신의 여자친구를 찾아 다시 떠나는 윌.

간단한 줄거리 밖에 생각은 나지 않지만 , 내용 보다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의 느낌.

좋은 영화를 봤다는 흐뭇함. 그것만으로 충분했던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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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Cruel Intentions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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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이 영화를 두고 '자극적이지만 왠지 씁씁하고 아름다운 영화.' 이렇게 표현한 글을 봤다.

정말 딱! 맞는 표현이 아닌가 한다.

오래 전에 봤던 영화라 잘 기억은 안나지만.

세바스찬이 죽고 그 이복동생의 모든 음모가 탄로나던.

마지막 장면은 생생하다.

플라시보의 노래는  이제 이 영화를 생각하면 늘 같이 따라오는 음악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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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와 고래
페테르 내스 감독, 조쉬 하트넷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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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뇌, 이성이 발달한 '고래'

좌뇌, 감성이 발달한 '모짜르트'

 

모짜르트와 고래는 세상과 '소통'하고 싶어하지만

세상은 그들을 받아주지 않는다.

 

세상과 소통할 수 없는 고래는

자신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소통할 방법을 찾는다.

 

자신을 고래라고 생각하며

거대한 몸집으로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도널드'

 

자신을 모짜르트라고 생각하며

끊이지 않는 열정과 창조로

스스로를 특별한 존재로 만드는 '이사벨"

 

자폐증의 일종인 말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도널드와 이사벨.

숫자에 천재적인 도널드와 미술과 음악에 뛰어난 이사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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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 (한정세일) - [초특가판]
기타 (DVD)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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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한다"

라는 말과 함께 마약에 빠져든 마크 랜튼, 그리고 항상 함께인 토미, 스퍼드,식보이, 벡비.

다소 어둡고 인상을 찌푸릴 만한 마약이라는 소재로 아주 유쾌하게 만들어 놓은 영화라는 느낌.

매일 마약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랜튼, 마약을 끊을려고 노력은 했지만 환영들 때문에 쉽지 않다.

마약에서 눈을 돌릴 무언가를 찾던 중 여자를 만나게 된다. 나이트에서의 여자와 하룻밤.

하지만 그 여자는 여고생, 그는 바로 떠나고 다시 마약에 빠져든다.

그러던 중 같이 마약을 하는 여자의 어린 아이가 죽게 된다.

그 아이의 아버지는 바로 식보이, 랜튼, 스펃, 식보이는 이제 자포자기하고 훔치고 사기치는

밑바닥의 인생을 산다.

그러던 중 경찰에 쫓기게 되고 랜튼과 스퍼드는 재판장에 선다.

랜튼은 보호감찰, 스퍼드는 6개월형을 받는다.

그 후 랜턴은 마약을 끊기 위해 노력하지만 역시나 환영들 때문에 힘들어 한다. 어느 날 다이안이

찾아와 뭔가 새로운 것을 찾아보라고 하는데. 그 말에 랜튼은 도시로 떠나 부동산 중개업을 하며 평범하게 산다.

하지만 계속해서 찾아오는 친구들.

옛친구의 장례식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마약거래를 계획한다.

거래에 성공하고 엄청난 돈을 차지하는데.

랜튼은 친구들을 버리고 혼자 돈을 가지고 떠난다. 평범한 미래를 꿈꾸며, 착한 스퍼드에게는 약간의 돈을 남기고,

십년이 지난 영화 ,

배우들이 입고 있는 옷 외에는 십년이 지났는지 알 수 없을 듯.

난 이런 영화가 좋다. 보면서 통쾌해지는 , 뭔가 가벼워지는 느낌.

현실을 떠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영화.

트레인 스포팅. 마지막은 이러한 대사로 끝이난다.

" 똑바로 살고 인생을 선택할 것 이다. 당신처럼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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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독 밀리어네어
대니 보일 감독, 데브 파텔 외 출연 / CJ엔터테인먼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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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곳에서 많은 상을 휩쓸었다는 말에 보게 된 영화,.

상 받았다는 그 말 하나 때문에. 왠지 지루하진 않을까.

뭔가 심오한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에 처음부터 진지한

자세로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면서 봤던 영화.

하지만 다 보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꼈다.

한마디로 유쾌한 영화. 특히 마지막 발리우드식의 끝맺음.

중간중간의 헛웃음을 만드는 장면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 그 정도쯤이야.

사실 자말이 빈민층 출신으로 백만장자 퀴즈쇼에서 계속해서

승승장구함으로써 사기죄를 뒤집어쓰고 심문을

받으면서 시작되는 전개에..유주얼 서스펙트 인가 했었는데.

전혀/

어떤 사람은 인도를 너무 단편적으로만 보여준 영화라고도

하지만 난 인도의 매력을 본 것 같다.

가고 싶은 나라. 인도.

그 속의 즐거움, 그 속의 행복.

자유로움.

아이들의 어릴 적 마음껏 뛰어놀던 모습이 아직도 생각난다.

특히나 재미있게 봤던 쉘로우 그레이브, 트레인 스포팅의 감독이라는 것도 ... 음. 그러고 보니  

보고나서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것.

전부 다 보고 나서 뭔가의 홀가분함. 자유로움을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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