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닝 - [할인행사]
존 터틀타웁 감독, 존 캔디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3년 7월
평점 :
품절


- 우리가 달라서야, 사람들은 다른 걸 두려워 하거든 ; 율

- 금메달은 좋은 거야, 하지만 그게 없어서 부족함을 느낀다면 있어도 마찬가지지 ; 코치 

 자메이카 팀의 봅슬레이 도전기. 

 데리스와 율은 단거리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려 했지만, 주니어가 넘어지면서 

 셋이 함께 넘어져 결국 출전을 못하게 된다. 

 방법을 찾던 중 데리스는 봅슬레이 선수가 자메이카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가 올림픽에 나가자고 설득한다. 

 그래서 모인 데리스, 율, 주니어, 그리고 무동력 자동차 선수 상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 모든 사람들의 웃음거리와 놀림거리가 되는 자메이카팀. 

 고물 봅슬레이를 타고도 결국은 출전자격을 얻고 올림픽에 나가지만 

 자신들의 방법이 아닌 잘하는 스위스팀을 따라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다. 

 상카는 우리는 우리의 방식이 있다, 자메이카의 방식대로 하자, 며 행운의 달걀에 키스를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이제 자메이카의 방식대로 봅슬레이를 탄다. 

 결과는 아주 좋았다. 열광이였다. 이제 아무도 자메이카팀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자메이카 붐이 불 정도였다.  

 마지막 봅슬레이 날.  

 결국은 고물 봅슬레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고장나버린다. 

 몇 미터를 넘어진 채로 달리다가 멈추는데, 상카의 '데리스 죽었니?'라는 말로 

 슬며시 미소를 주며 4명 다 무사히 썰매에서 내린다. 

 그들을 구출하러 많은 사람들이 뛰어오고 이제 끝났구나 하는 순간, 

 그들은 썰매를 어개에 메고 끝까지 결승선을 향해 걸어가 결국 결승선을 통과한다. 

 금메달은 없지만 이제 메달이 없어서 부족했던 마음은 채워졌을 것이다. 

 메달이 있든 없든 그들의 마음은 그 보다 훨씬 충만해졌을 것이다. 

 뜨거운 나라와 차가운 경기라는 전혀 조화되지 못할 것 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가능하다. 결국 해냈다. 사람들의 조롱도 비웃음도 멋지게 한방 날렸다.  

 이제 봅슬레이팀의 사진도 데리스 아버지와 코치 사진 위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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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 2015-05-0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듬을 느끼자 하나! 둘! 세엣! 쿨 러니이잉~~!
행운의 달걀에 뽀뽀할래?:상카 코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