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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에서의 7년 [dts] - [초특가판]
장 자크 아노 감독, 브래드 피트 외 출연 / 드림믹스 (다음미디어)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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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벳의 모습, 풍경, 이런 것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그런 것 보다는 하인리히 하러라는 오스트리아 등산가의 여정이 담겨 있는 영화다. 

그래도 어릴 때의 달라이 라마, 쿤둔과, 중국의 횡포 ㅠㅠ, 재단사와의 러브모드에서 패한 

하러, 아찔하지만 대단해보이는 산을 오르는 모습, 아들 롤프와의 만남, 수용소에서의 탈출,  

돌고 돌아 다시 주인에게 돌아간 시계, 등등 좋았다. 

쿤둔, 어리지만, 호기심도 많고 때론 천진난만해 보이고 웃음기 있는 얼굴, 하지만 어떤  

순간이 왔을 땐 자신의 의무와 책무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모습, 

어린 아이 같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책임도 아는 쿤둔, 왠지 짠하지만 

대단해 보였다.! 

 나왕, 같은 인간은 어디에나 있나보다. 무엇이 중요한지 더 신중하게, 자신의 지금 처지만이 

아니라 더 먼 미래도 내다봤으면,,,난 그런 사람 되지 말아야지. 

 라사, 암도, 티벳, 티벳, 티벳.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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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닝 - [할인행사]
존 터틀타웁 감독, 존 캔디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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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달라서야, 사람들은 다른 걸 두려워 하거든 ; 율

- 금메달은 좋은 거야, 하지만 그게 없어서 부족함을 느낀다면 있어도 마찬가지지 ; 코치 

 자메이카 팀의 봅슬레이 도전기. 

 데리스와 율은 단거리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려 했지만, 주니어가 넘어지면서 

 셋이 함께 넘어져 결국 출전을 못하게 된다. 

 방법을 찾던 중 데리스는 봅슬레이 선수가 자메이카에 있다는 것을 알고 

 그를 찾아가 올림픽에 나가자고 설득한다. 

 그래서 모인 데리스, 율, 주니어, 그리고 무동력 자동차 선수 상카. 

 올림픽 출전을 위해 캐나다에 도착. 모든 사람들의 웃음거리와 놀림거리가 되는 자메이카팀. 

 고물 봅슬레이를 타고도 결국은 출전자격을 얻고 올림픽에 나가지만 

 자신들의 방법이 아닌 잘하는 스위스팀을 따라하다 오히려 망신만 당한다. 

 상카는 우리는 우리의 방식이 있다, 자메이카의 방식대로 하자, 며 행운의 달걀에 키스를 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이제 자메이카의 방식대로 봅슬레이를 탄다. 

 결과는 아주 좋았다. 열광이였다. 이제 아무도 자메이카팀을 우습게 보지 않는다. 

 자메이카 붐이 불 정도였다.  

 마지막 봅슬레이 날.  

 결국은 고물 봅슬레이가 속도를 이기지 못하고 고장나버린다. 

 몇 미터를 넘어진 채로 달리다가 멈추는데, 상카의 '데리스 죽었니?'라는 말로 

 슬며시 미소를 주며 4명 다 무사히 썰매에서 내린다. 

 그들을 구출하러 많은 사람들이 뛰어오고 이제 끝났구나 하는 순간, 

 그들은 썰매를 어개에 메고 끝까지 결승선을 향해 걸어가 결국 결승선을 통과한다. 

 금메달은 없지만 이제 메달이 없어서 부족했던 마음은 채워졌을 것이다. 

 메달이 있든 없든 그들의 마음은 그 보다 훨씬 충만해졌을 것이다. 

 뜨거운 나라와 차가운 경기라는 전혀 조화되지 못할 것 같은 이야기도 

 이렇게 가능하다. 결국 해냈다. 사람들의 조롱도 비웃음도 멋지게 한방 날렸다.  

 이제 봅슬레이팀의 사진도 데리스 아버지와 코치 사진 위에 자리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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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 2015-05-01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리듬을 느끼자 하나! 둘! 세엣! 쿨 러니이잉~~!
행운의 달걀에 뽀뽀할래?:상카 코피
 
내 이름은 칸 - My Name Is Khan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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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종료


발달 장애, 무슬림 칸. 

그의 어머니는 말한다.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좋은 사람, 나쁜 사람. 

힌두교인지 이슬람교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노란색과 큰 소리를 싫어하는 칸은 미국에서 우연히 만디르를 만난다. 

사랑하는 남자와 같이 미국으로 왔지만 그 남자는 호주로 떠나 버리고 

홀로 샘을 키우면서 살아가는 힌두교인 만디르. 

칸과 만디르는 결혼해서 행복했고 샘도 행복했다. 비록 동생은 힌두교인과 결혼하는 것은 

신에 대한 모독이라며 반대했지만, 그의 부인은 축하해주었고 이웃과도 즐겁게 살았다. 

인종이나 종교의 문제는 등장하지 않았다. 

9`11 테러 이전에는... 

사람들은 흔히 기원전과 기원후로 나누지만 이제 기준이 하나 더 생겼다. 911테러. 

이후 미국에 사는 많은 무슬림들은 자기 의지와는 상관없이 테러리스트가 되었다. 

샘과 만디르는 힌두교이지만, 칸과 결혼함으로써 칸이라는 성을 갖게 되어 

무슬림으로 차별받는다. 

잘 되던 미용실은 적자가 나 결국 문을 닫고, 샘의 친구인 리스는 아프카니스탄에서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샘을 멀리한다. 

축구장에서 리스와 얘기하려던 샘은 다른 패거리에 의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맞고, 결국 목숨까지 잃는다. 

이 일을 계기로 만디르는 자책한다. 칸과 결혼한 자기 잘못이라고, 

그리고 칸에게 떠나라고 한다. 대통령에게 나의 이름은 칸이고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말하고 나서 돌아오라고 울부짖는다. 

그렇게 칸은 샘의 축구화를 신고 대통령을 만나러 떠난다. 

칸...그는 단지 대통령을 만나러 가서 자기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라고 말하러 가지만 

그의 여정에서 종교 간의 다툼도 인종 간의 다툼도 결국은 무의미하다는 것을 보여 준다.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억압받을 필요도 없고,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그들을 나쁜 사람이라고 

할 수도 없다. 

무슬림이 테러리스타인 것이 아니라 테러리스트가 무슬림이였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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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도어
안노 사울 감독, 매드 미켈슨 외 출연 / 프리지엠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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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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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 심야의 FM
기타제작사 / 2010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긴장감 있고 

재미있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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