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나게 큰 동물 백과 - 플랩북 엄청나게 큰 백과
헤이즐 매스컬 지음, 파비아노 피오린 그림 / 어스본코리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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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림책읽는 어른이 글쓰는 야옹이입니다.
오늘은 어스본코리아의 [엄청나게 큰 동물 백과]를 소개합니다.

엄청나게 놀랍고 신기한 동물의 세계!
가장 키 큰 ‘기린’부터 가장 무거운 ‘대왕고래’,
가장 긴 날개를 가진 ‘앨버트로스’와 가장 빠른 ‘치타’까지,
땅과 하늘, 바다에 사는 놀라운 동물 친구들을 만나볼까요?

키가 가장 큰 동물은?
바로 기린이예요.
가장 큰 기린은 5m 넘게 자란답니다.
기린을 보니, 케냐에 있는 한 호텔이 생각나더라구요.

기린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답니다.
기린이 온순한 동물이기에 가능한 일이겠죠?

 

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동물을 아세요?
바로...
[대왕고래] 랍니다.
가장 큰 공룡보다도 더 크다고해요.
몸길이가 30m보다 넘는데,
테니스장보다 더 긴 길이예요.

공룡보다 더 큰 동물이 있었군요,
아~하!
궁금해서 초록창에 검색을 해보았어요.

 

책을 펼쳐보니, 우와~
대왕고래 멋지네요.

위험한 동물들
눈에 익은 맹수들이지요.
동물의 왕 사자, 하이에나, 곰
호랑이, 표범, 아나콘다까지...

 

책을 펼쳐볼까요?
으악!
가장 커다란 아나콘다는 사슴을 한번에
통째로 삼킬 수 있어요.

하마가 코끼리와 코뿔소에 이어서
육상 동물 가운데
세 번째로 큰 동물이라는 사실을 알았네요.

 

극지방에 사는 친구들도 볼 수 있지요.
남극, 북극처럼 꽁꽁 얼어붙은 땅이나 바다 주변에서 만날 수 있어요.

바다코끼리, 코끼리바다표범, 바다표범
이름이 비슷하지만 다 다른 동물이예요.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책으로 먼저 만날 수 있으니 참 좋네요. 각각 동물들의 특징도 알 수 있구요.
엄청나게 큰 동물을 큰 책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재미나게 빠져들 수 있겠지요?
독후 활동으로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나들이를 가보는 것이 어떨까요?

책으로 봤던 동물 친구들을 동물원에서 직접 본다면,
더 기억에 남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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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에 빠진 고동구 샘터어린이문고 52
신채연 지음, 이윤희 그림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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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색은 사랑스러운 핑크색!
피해야 할 색은 초록색?!

귀여운 표지와 삽화에 눈이 갑니다.
샘터어린이문고 52 [행운에 빠진 고동구] 입니다.
행운의 네잎클로버가 가득하네요.
어떤 이야기가 담겨져 있을 지 궁금하네요.

 


역시, 핑크핑크한 목차네요.
행운의 색이 핑크인 이유가 있을까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 바로 분홍색이랍니다.
어렸을 때부터 분홍색이 좋았어요.
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분홍색을 여전히 좋아하고 있어요.
나의 노트북도 핑크, 모자도 핑크, 옷도 핑크, 신발도 핑크...
연핑크부터 핫핑크까지 다양한 색상의 핑크와 함께하지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고동구랍니다.
동이랑 동구는 쌍둥이군요. 
동구와 동이의 생일은 9월 20일이예요.
친구 채린이가 동이에게 생일선물을 주면서 이런 말을 했어요.

<마법사 루루 공주>의 책을 펼치면서,
" 9월이 생일인 친구! 행운의 색은 사랑스러운 핑크입니다."

동구는 귀도 커졌지요.
아니... 행운의 색이 핑크라고?
피해야 할 색은 초록색!

아니... 동구가 가장 좋아하는 초록색을 피해야 하다니요.
동구는 마음이 심란했지요.
사실... <믿거나 말거나> 할 이야기지만,
뭔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으면 괜히 께름직하잖아요.

동구가 행운의 색을 지니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참 우습지만 공감이 되었답니다. 

<오늘의 운세>를 챙겨보지는 않지만, 간혹 보게 되었을 때, 조심조심하려는 제 모습을 보았다고 할까요?

행운의 네잎클로버를 찾기 위해 풀밭을 뒤졌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토끼풀이 가득 있는 풀밭을 보면 나도 모르게 네잎 클로버를 찾았지요.
아주 가끔씩 네잎 클로버를 찾을때면 얼마나 기쁘던지요.
누구나 행운을 기다리죠. 
네잎 클로버의 첫번째 잎은 희망, 두번째 잎은 사랑, 세번째 잎은 행복, 네번째 잎은 행운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굳이 네잎 클로버만 찾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초등학교 2학년인 동구와 동이, 친구들을 보면서
아주 아주 오래전이 되어버렸지만, 초등학교 친구들이 보고 싶더라구요.
동화작가님께서 어린이 친구들에게 응원하는 글을 남기셨더라구요.
이 책을 읽은 모든 친구들이 행운을 만날 준비와 기회를 만들기를 바란다구요. 행운은 노력하고 준비된 사람에게 찾아온대요. 

행운을 만나게 될 친구들을 응원하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함께 책읽기의 즐거움을 찾으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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킁킁 가게 - 제39회 샘터 동화상 당선작
김윤화 지음, 혜경 그림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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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냄새로 가득한 킁킁 가게로 오세요~
초콜릿처럼 달콤한 냄새,
빵 굽는 고소한 냄새,
짭조름한 바다 냄새,
그리고
그리운 엄마 냄새도 있어요.

"킁킁"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냄새가 있나요?
저에겐 부산 바다 냄새랍니다.
부산이 고향인 저에게 바다란 엄마의 품과 같은 곳이예요.
바다의 넘실거리는 파도, 비릿한 바다 내음.
포근하게 안아주는 바다는 늘 보고 싶은 곳이죠.


[킁킁 가게]는 제39회 샘터동화상 당선작입니다.
작가 김윤화님은 제주 토박이이시군요. 아이들을 좋아해서 15년 넘게 학습지 교사로 일하며 어린 친구들과 놀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 쓴 동화로 <제주작가> 신인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시네요.

 


킁킁 가게는 냄새를 파는 가게랍니다.
단돈 500원이면 원하는 냄새를 맡을 수 있지요.
킁킁 가게에는 백 가지도 넘는 냄새가 있어요.
'사람 냄새' 코너에는 땀 냄새, 술 냄새, 입 냄새, 방귀 냄새, 아기 냄새...
아... 아쉽게도
찬이가 원하는 엄마 냄새는 없네요.


찬이 엄마는 하늘나라에 가신 걸까요?
왜 찬이는 엄마 냄새를 그리도 찾고 있을까요?
아... 술에 취해 아빠가 엄마를 부숴 버렸군요.
가정폭력에 견디다 못해 집을 나가버린 찬이 엄마.

<p class="se_textarea" style="margin: 0px">
킁킁 가게에서 만난 긴 머리카락의 아줌마가 있어요.
아줌마는 아기냄새를 꼭 맡지요.
어깨를 들썩이기도, 눈가를 훔치는 아줌마.
아마도 아줌마는 아기와 이별을 한 분일까요?

엄마 냄새가 고픈 찬이와 아기 냄새를 찾던 아줌마.
이제 두 사람이 친구가 되었네요.
서로에게서 엄마 냄새를 아기 냄새를 찾았나봐요.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결핍을 채워나가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네요.
서로에게 필요한 냄새가 되어주는 두 사람.


책을 읽으면서, 어렸을 적 엄마 냄새를 맡고자, 엄마 옷가지에 코를 박고</p>

 킁킁거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습니다.
엄마에게선 늘 좋은 향기가 났지요. 향긋한 화장품 냄새였을까요?
엄마가 보고플 땐, 엄머 베개를 끌어안고 있었던 적도 있었어요.

갑자기 떠나버린 엄마를 찬이는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요?
엄마의 흔적을 찾고 싶은 그 애틋한 마음...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아기 내음을 찾고 있는 한 여인.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요.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은 사람,
좋은 향기를 뿜어내는 사람이 되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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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신 - 1인 크리에이터들의 롤모델 대도서관이 들려주는 억대 연봉 유튜버 이야기
나동현(대도서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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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신?!

도대체 누구인가??

 

우리나라 1인 크리에이터의 대표주자인 대도서관님의 솔직담백한 이야기.

유튜버로 활동하며1년에 17억을 번다고?!

억대 연봉에 솔깃한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른다.

하긴... 요즘 초등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군에 크리에이터가 있다고 하니

그 영향력은 얼마나 큰 것일까?

 

 

책은 총 4장으로 이뤄져있다.

 

1장 디지털 노마드 시대, 1인 브랜드가 답이다

2장 취미가 콘텐츠가 되는 시대

3장 나만의 콘텐츠로 브랜드 가치 높이는 법

41인 브랜드 시장이 커야 나도 큰다

 

부록 - 대도서관과 함께 만드는 유튜브 대박 콘텐츠

 

대도서관의 성장스토리를 한 장씩 빠져보자.

 

대도님! 이 호칭이 익숙한 사람이 많을 것이다.

혹은 '이름이 무슨 대도서관이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나는 평소 게임에 관심이 없어 대도서관님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인터넷 방송을 하는 사람 중에 청정방송을 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다.

 [아프리카TV] 방송을 본 적은 없었고, 이후 유튜브에 업로딩된 영상을 잠깐 봤을 정도였다고 할까?

나역시 인터넷 방송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다. 유익한 방송도 물론 있겠지만, 유명BJ의 기행이라던지, 혹은 선정적인 방송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는 기사를 자주 접했기에 인터넷 방송 = 유해 방송 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스마트폰이 삶의 필수적 요소가 된 지금.

아니 스마트폰 중독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아닌가.

길거리를 걸어가더라도, 지하철, 버스를 타고 이동 중이라도,

홀로 있더라도, 함께 있더라도 늘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

그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짧은 영상부터 긴 영상까지, 시간때우기용부터 전문 영역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유튜브. 전세계 각국의 자료를 살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리고 영상을 공짜로 보지만,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에겐 일정량의 조건이 충족된다면 수익이 보장된다는 장점까지.

 

 

유튜브는 이미 레드오션이라 말하는 사람들에게 대도서관님은 무한한 가능성이 아직 펼쳐져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말일까?

유튜버로 억대 연봉을 벌고 있는 그가 진정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지난 8년간의 1인 크리에이터로의 경험을 담아낸 책.

그는 자신의 책을 통해서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한다.

 

N잡러 : 생계유지는 본업으로 하고, 재미와 자아실현은 다른 직업에서 찾는 사람, 돈이 절박하지 않으니 마음껏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유튜브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일주일 중에 2, 특히 주말을 투자하라고 독려한다.

그가 제시하는 1인 미디어 루틴은 일주일에 5분짜리 동영상을 2개를 촬영/편집하여 하나씩 업로드는 하는 것이 목표다.

평일에는 기획을 하고, 주말 이틀 동안 촬영와 편집을 하는 것이다. 5분짜리 동영상 하나를 만들려면 준비에 1시간, 촬영에 1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예시로 개그우먼 강유미 씨의 <좋아서 하는 채널>을 든다.

자신이 좋아하는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큰 걱정없이, 고민없이 , 큰 욕심없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라 말한다.

1년동안 매주 2-3개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면, 1인 크리에이터로 서서히 자리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세상에 쓸데없는 일이란 없다'란 챕터가 마음에 와닿았다.

[대도서관의 쓸데없는 짓의 목록] 을 한번 살펴보면, 그 쓸데없는 일이 지금의 대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 하면서, 그 일을 더 잘할 수 있게 된 케이스라고 말할 수 있겠다. 빈둥빈둥 백수로의 생활이 타인의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니.

이제는 덕업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 대도서관의 모습을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자신의 수익구조를 공개를 한 것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밭에 유전을 발견했을 때, 그 유전을 독점하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타인에게 자신의 유전을 보여주고, 심지어 필요하면 퍼가라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경제력보다 영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

유튜브 생태계가 좀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길 바라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성이 느껴졌다.

 

끝으로, 그는 1인 미디어가 '개인의 발견'이라는 면에서 가치를 높게 측정하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과 취미를 호주머니 속에 꾸깃꾸깃 처박아두고만 있었다고 개탄한다.

개인의 호주머니 속에 갇혀 있던 취미를 세상 밖으로 소환하고 있지 않은가. 어쩜 내 손에 만져지는 꼬깃꼬깃한 한 조각의 천이 누군가에겐 반짝이는 선물일지도 모른다.

나 또한 이제껏 살아오면서 쓸데없는 짓을 하면서 즐거워하지 않았는가.

블로그에서 브이로그의 변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쫄지 마세요!

일단 찍고, 올려보세요!"

 

이렇게 우리를 독려하는 대도서관님의 말에 관심있는 분들이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이 어떨까?

그 첫걸음이 우리를 멋진 곳으로 데려다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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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그런 마음
김성구 지음, 이명애 그림 / 샘터사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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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 발행인, 혹은 샘터 사장님의 따끈따끈한 신작을 만나다.
"한번 밀어주라~" 라는 정겨운 초록 때수건.
대중 목욕탕에서 시원하게 등을 밀었던 때가 가물가물하다.

[좋아요, 그런 마음]
007을 꿈꾸던 남자가 잡지 발행인이 되어
발견한 좋은 마음, 그 다짐의 기록

월간 <샘터>는 1970년 4월에 창간한 이래로 지금껏 단 한 권의 결호 없이 발행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이다.  나보다 나이를 많이 먹은 <샘터>
<샘터> 엔 항상 발행인 김성구님의 글이 있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기쁨에 관한 글을 접할 때면 나도 순수해진다고 할까?



저자에 대한 소개글과 삽화, 삽화가 본 모습보다 덜한 느낌이 들었다.
사진으로 먼저 접했던 저자의 모습은 콧수염에 안경을 쓴 분이 맞긴 하지만, 탈모가 심한 편도 아니었고, 후덕하지도 않으시니깐.
'자연성애자'라는 표현이 참 어울리는 분.
 
 

2003년 1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샘터>에 연재된 칼럼을 새롭게 엮어 펼친 책이다.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보다 책 중간, 중간에 있는 삽화가 흥미롭고, 재미를 느끼게 한다.
각 장마다 초록의 힘이 느껴지는 그림이 함께한다.
짧은 호흡으로 이뤄진 글이지만, 저자의 생각의 깊이를 느꼈다.

피천득 선생님과의 인연은 참 부러웠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분이지만, 그분과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했던 저자.

"가진 것은 모두 다 버려도 너 자신만은 버리지 마라."
"무슨 일을 하든지 보편적인 상식을 갖되, 한 분야에 대해선 전문가가 되라."

피천득 선생님께 들은 새해 덕담은 여전히 감동을 전해주지 않는가.

장영희 교수, 법정 스님과의 일화를 통해서, 이젠 그 분들을 만날 수는 없지만, 기억할 수 있는 저자. 자연과 멀어지면 병원과 가까워진다고 말씀하셨다던 법정 스님.

한 살, 두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더 느낀다.
맑은 하늘에 감사하게 되고, 풀 한포기에 사랑의 눈빛을 줄 수 있게 되다니.
산으로 강으로, 들로 바다로 자연의 품을 찾아 나서는 중년들의 뒷모습을 보면 살기 위해 자연으로 향하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정겨운 우리네 이야기, 사소한 이야깃거리도 맛있는 상차림을 하시는 분.
매일,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나아가는 삶을 이야기 하는 분.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기쁨을 찾는 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내자고 독려하는 분.
사람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분이기에 쓸 수 있었던 글이 아니었을까.
따스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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