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간 꼬마 도깨비 - 꼬비와 함께 알아보는 도서관 이용법 도토리 동화 22
권삼중 지음, 현숙희 그림 / 키큰도토리(어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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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간꼬마도깨비 #권삼중_글 #현숙희_그림 #키큰도토리 #꼬비와함께알아보는도서관이용법 #도서관 #이용법 #청구기호 #학교도서관 #사서 #협찬도서 #도토리동화

여러분은 도서관 이용법을 잘 아시나요?
저는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처음 도서관에 갔을 때 책 찾는법도 모르고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도 몰랐지요.
도서관 한쪽 벽에 십진분류표를 보면서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도 못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 당황도 했지만 자주 가다보니 조금씩 도서관 이용법을 알아가는 재미가 생겼어요. 그래도 도서관 이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우리는 알아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아직도 모르는게 넘쳐나요. 그래서 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아직도 많아요.
오늘 읽은 《도서관에 간 꼬마 도깨비》는 그런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화책이에요.
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도서관을 알려주는 책은 있어요. 그런데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알려주는 도서관 이야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사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도서관 이야기라니 흥미롭지요. 주인공이 도깨비라니 진짜 궁금해집니다.
-책 속으로-
도깨비 마을에 사는 꼬마 도깨비 꼬비가 살고 있어요. 꼬비는 도깨비 대왕의 아들이에요. 꼬비는 늘 아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속상했지요. 우연히 언덕에서 책을 주웠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고, 인간세계에는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도깨비 나라에서는 책이 금지되어 있어요. 왜냐면 이야기 속에 도깨비들이 인간들에게 당하는 이야기만 나오기 때문이래요. 책을 가지고 있는 걸 아빠에게 들킨 꼬비는 아빠에게서 잠시 떠났다가 아빠 생일에는 돌아오겠다며 인간세상으로 가출을 해요. 도깨비감투와 도깨비 안경을 가지고 인간 세상으로 간 꼬비는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선생님, 책수레, 바코드 리더기 등 친구들을 만나요.
이제 꼬비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무사히 모험을 끝내고 도깨비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주인공이 도깨비인데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책을 몰랐지만 책의 재미를 알고서는 자기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책을 읽기를 바라면서 도서관을 짓고 싶어해요. 처음 꼬비는 도깨비 대왕인 아빠의 기대에 못미칠까봐 걱정이 많아요. 하지만 인간 세상에서 만난 도서관과 친구들, 책을 읽으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요. 꼬비는 처음에는 서툴고 두려운 마음이 들지만 책을 읽고, 경험하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되고, 아빠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용기를 내어 전달하지요.
우리 아이들이 요즘 게임과 유튜브등 미디어를 많이 보는데 책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을 꼬비가 알려줘요.
엄마의 책 읽으라는 잔소리보다 꼬마 도깨비 꼬비와 도서관 모험을 떠나면 책과도 친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
도서관의 비밀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kkdotory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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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을 외쳐요 - 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
김은하 지음, 윤예지 그림 / 사계절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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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엄을외쳐요 #함께만드는인권선언 #김은하_글 #윤예지_그림 #사계절 #인권 #존엄 #존중 #책읽는가족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협찬도서

함께 만드는 세계인권선언 《존엄을 외쳐요》 라는 책을 만났다. '존엄'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그림책으로 만들다니 너무 궁금했다. 먼저 그림이 눈에 들어왔고, 다음으로 '존엄'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막연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확하게 '존엄'이 뭐다 라고 설명하기 어려웠다.
《존엄을 외쳐요》는 존엄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것이 존엄을 지키는 것인지를 아이부터 어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그림으로 이해를 돕는다.

"우리는 모두 자유롭고, 똑같은 존엄과 권리를 가져요. 그리고 우리는 서로 소중하게 여기고 연대해야 해요." (p.6)
"우리는 모두 태어날 때부터 기본권을 보장받아요. 기본권을 침해당하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당연히 법의 도움으로 피해를 보상 받아야지요."(p.20)

어른이니까, 남자니까, 여자니까 등등 이유를 들어 상대방의 존엄을 무너뜨리는 행동이 많았던것 같다.
의식하지 못한채 그래왔으니까, 자녀는 부모에게 젊은이들은 연장자들에게 무심하게 침해를 받아왔다.
이제는 그런 우리의 모습을 알고 변화시켜야 한다.
책의 첫장은 <세계 인권 선언>으로 시작된다.
'내가 존엄한 존재라는 걸 난 가끔 잊어요.
누군가 함부로 나의 존엄을 무너뜨리는데도 알아채지 못해요.
존엄은 너와 내가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이고
감히 누구와도 그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마음이에요
나의 존엄은 남의 존엄과 이어져 있어요'
(중략)
내가 존엄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리의 존엄을 지켜야 하는 이유가 담겨있는 책이다.
어른이라는 이유로 부모라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의 존엄을 무너뜨리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내가 한 행동을 합리화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그 존재 자체로 존엄하다는 것을 이제 깨닫는다.
나의 존엄은 우리 아이들의 존엄과 이어져 있음을 기억하자.
살아오면서 뜻하지않게 불쾌한 침해를 많이 받아왔다. 유교사상에 젖어 어른이라고 나를 무시해도 그대로 받아들였던 시대가 아니다.
우리의 존엄을 침해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존엄'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림을 통해 만나 알게된 '존엄'도 특별하다.
세상 모든 존재의 존엄을 전하는 그림책!이다
어린이들과 어른들 모두 함께보면 좋겠다.

-가족 한줄평-
*엄마 - '존엄'이라는 단어가 내게 새로 다가왔다.
우리 아이들을 존엄하고 소중한 존재로 보지 못했던 것 같다. 나도 어른이라고, 부모라고 아이들을 존중하기 전에 내 마음대로 행동했던 것 같아 미안하고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부모 자식간이라고 해도 가정에서부터 서로 존중하는 법을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 1 - 존엄에 대해 꾸밈 없이 알려줘서 좋은 책이다 그림도 예쁘고 글이 별로 길지 않아 책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읽기 좋을 것 같다
*아이 2 - 우리에게 존엄이 무엇인지,존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수있는 책이다. 《존엄을 외쳐요》에 나온 그림들도 글의 이해를 도와주면서 책의 내용을 잘 나타내는 것 같다.

♡2022년 사계절 출판사의 책읽는 가족 서평단으로 매달 한권씩 좋은 책을 만났다. 아이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감상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특별했다.

@sakyejul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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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봤다고요, 매머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4
알렉스 윌모어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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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봤다고요매머드 #알렉스윌모어 #신수진 #국민서관 #신간그림책 #서평단 #협찬도서 #믿음 #수용 #경청 #인정 #소통 #추천그림책

*제목부터 궁금하게 만드는 책이다.
《분명히 봤다고요, 매머드!》
매머드를 만났는데 아무도 안 믿어주나?
뭘까 궁금하게 만드는 제목이다.
작가는 <곰 멋대로> 쓰고 그리고, <책 읽어주는 곰>,<손대지마!>,<산타가 팬티를 잃어버렸대!> 등에 그림을 그린 알렉스 윌모어다.
표지만 봐도 펭귄 속에 숨은 매머드 모습에 빵~ 웃음이 터진다. 아이의 표정은 답답해 죽겠다는 표정이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펭귄을 찾아 남극으로 간 탐험대 속에는 매머드를 보러 온 아이가 있다. 어른들은 멋지고, 귀엽고, 고귀한 펭귄들이 가득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는 매머드를 보러 왔고 분명히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
아이는 선글라스를 끼고 스케이드보드를 탄 매머드를 만난다. 그리고 어른들에게 이야기한다. 매머드를 봤다고.
어른들은 매머드는 멸종했고, 펭귄을 잘못 본거라고 한다.
속상한 아이는 또 매머드를 만난다.
어른들은 아이의 말을 믿어줄까?

*매머드를 진짜 만났는지 궁금할거다. 그러니까 이 책은 직접 보고 확인해야한다. 왜냐면 뒷이야기가 중요하니까~
어른들은 왜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까?
아이의 말을 귀기울여듣지 않고, 내 생각을 강요한다.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것에 대한 존중이 없다. 내가 상대방을 존중한다면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한다고 해서 비난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매머드를 본 아이에게 펭귄을 본 것이라고 강요하는 어른들 모습은 내가 우리 아이들을 대하는 모습과 닮았다.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고, 아이의 말을 믿지 않고, 내 생각,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강요한다. 내가 보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기심도 들어있다.
다른 사람과 같은 생각을 하기를 바라고 그 틀에 있기를 요구한다.
아이가 어른들 말에 결국은 '흑••• 정말로 내가 잘못 봤나 봐•••." 라고 체념하고 어른들의 생각에 틀로 들어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이가 자신도 믿지 못하게 된 것 같아서.
우리 아이들도 어느 순간부터 말을 할때 확인부터 하는것 같다. 자신이 하는 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틀리면 어떻고 착각이면 어떤가?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표현하는 그 마음이 필요한 것 같다. 다른 사람과 다른 생각이 틀린것이 아닌데 자꾸 강요한다. 똑같이 생각하라고.
우리 아이들이 조금 다른 생각을 해도 괜찮다. 자신만의 생각과 행동의 방법을 찾아가면 좋겠다.
《분명히 봤다고요, 매머드!》를 읽으며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는 나의 모습을 돌아보고 아이들 말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한다.

@kookminbooks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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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2 -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황당 수학 시리즈 2
남호영 지음,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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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지만수학입니다2 #하루에거짓말몇번이나하니? #이그노벨상 #남호영_글 #정민영_그림 #와이즈만영재교육연구소_감수 #와이즈만북스 #엉뚱수학 #수학동화 #초등추천도서 #수학 #수와연산 #거짓말 #하얀거짓말 #패턴 #표 #평균 #제동장치 #세균 #비교 #항생제 #항생제내성 #압력 #롤러코스터 #신장결석 #표준절차 #알고리즘 #좀비 #스몸비 #보행흐름 #우측통행 #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머피의법칙 #가능성 #주름 #방정식
#협찬도서 #모니터단13기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편이 나왔다.
거짓말과 수학이 어떤 관련이 있다는 거지? 호기심을 부른다.
요즘 슬슬 피하고 싶던 '수학'이 재미있어지고 있는데, 바로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덕분이다. 어른인 나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당연히 책 속에 빠져든다.
거짓말을 하루에 몇번이나 하는지? 어느 나라의 지폐에 세균이 가장 많을지? 코뿔소를 이동 시킬 때 어떤 방법이 가장 적합한지? 롤러코스터가 결석을 치료한다고? 차가 먼저냐, 우유가 먼저냐? 등등 역시나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두번째 이야기도 흥미로운 이야기가 한가득이라 너무 기대된다.
우리 동네 최고 참견쟁이, 호기심 가득, 실행력 으뜸인 '나'와 무한한 호기심을 가진 수학 덕후 '파이쌤'이 들려주는 황당한 수학이야기~
'파이쌤'과 '나'와 함께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속으로 들어가보자.
-첫번째 이야기: 하루에 거짓말 몇 번이나 하니?-
파이쌤과 함께 있는 나를 찾는 엄마의 전화에 나는 없다고 해달라고 하는데, 왜 거짓말을 시키냐면서 사람들이 '하루에 거짓말을 몇번이나 할까?' 궁금해서 연구한 학자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얼마나 능숙하게 하는지,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거짓말을 연구한 학자들.
2016년 이그노벨 심리학상을 받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의 연구팀 결과는 거짓말을 하루에 두번 정도 한다고 한다. 그 이유는 하얀 거짓말이 있기 때문이다.
거짓말을 어디까지 거짓말로 생각하느냐의 차이가 거짓말 횟수를 다르게 만든 것이다.
또 어느 나이대가 거짓말을 많이 하는지 연구팀이 정리한 표도 있다. 한 눈에 알기 쉽게 표로 만들수도 있다.
♤다른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보자♤

《황당하지만 수학입니다 2. 하루에 거짓말 몇번이나 하니?》 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황당한 일들에 호기심을 가진 과학자들의 기발한 연구에 주는 상인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 중에서 수학상을 받은 것과 수학상은 아니지만 패턴과 관련있는 연구 10개를 뽑아 수록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수학으로 연결시키니 책을 읽으며 웃고 즐기는 사이에 수학과 친해진다.
우리가 겪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일들에 호기심을 가진 연구자들의 연구이야기는 너무 재미있다. '차가 먼저냐, 우유가 먼저냐?' 코너처럼 차나 우유나 뭐가 먼저면 어때? 라고 생각해버리는 나에게 그 연구는 재미있게 다가왔다. 별거 아닌 것에 호기심과 궁금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황당하지만 수학인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 생활과 수학이 무슨 연관이 있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자.
우리 생활과 연관된 수학이야기와 교과 연계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꼭 봐야할 추천도서다.
수학이 어렵다 느끼는 이유중에 용어도 있는데, 용어설명과 함께 '이것도 수학이에요' 코너에서 우리가 즐기는 생활에서의 수학도 설명해준다.
재미있게 책을 읽었는데 수학과 친해지는 마법의 책~
아이들에게 잔소리없이 수학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는 책이다.

@weizman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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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점심시간 -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
김선정 지음 / 문학동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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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나의점심시간 #우리가가장열심이었던날들 #김선정 #에세이 #문학동네 #가제본서평단 #협찬도서

요즘 계속 영하 9도로 떨어지며 너무 추웠다. 아이에게 교실 히터 틀어주셨냐고 물으니 틀어주셨단다.
당연하게 추우면 히터를, 더우면 에어컨을 켜는 교실이 되었다.
순간 나도 모르게 엄마는 '난로에 불 땠다'며 라떼 이야기를 하고 말았다.
우리 아이들과 나의 학교생활은 달라도 너무 다르다. 도시락을 먹으며 친구들 반찬도 나눠먹는 재미가 있었다. 호화로운 반찬이 아니어도 같이 먹는 것이 좋았다.
지금 아이들은 숟가락만 들고 급식실로 가서 같은 밥을 먹는다. 엄마는 편해졌지만 걱정은 또 생긴다. 식판 들고가다 넘어져 음식을 쏟으면 어쩌나? 못 먹는 음식 나오면 어쩌나? 학교 생활이 바뀌어도 부모걱정은 계속 생긴다.
지금 아이들과 나의 교실 문화가 이렇게 다른데, 가끔 궁금증도 생긴다. 지금 아이들 교실은 어떨까? 하고 말이다.
나는 교사는 아니지만 내가 보낸 교실과 우리 아이들의 교실이 엄청난 시간 격차 속에서 달라진 것도 많지만 그래도 그대로인 것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궁금증을 풀어줄 책을 만났다. <너와 나의 점심시간>
내 학창시절 도시락 먹으러 학교간다 했듯이 아이들도 급식 먹으러 학교간다고 한다.
급식 먹는 아이들의 점심시간 풍경이 궁금하다.
책 속에서 들려주는 점심시간은 눈에 펼쳐지듯 그려진다.
이제 입학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서부터 조금씩 자라면서 형님이 되고, 언니가 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보며 함께 울고 웃고 성장해가는 선생님의 이야기.
《너와 나의 점심시간》은 20년 이상 교직 생활을 한 김선정 선생님이 쓰신 이야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 중에 <우리 반 채무 관계>가 있는데 이 책도 김선정 선생님의 작품이다.
이 책 속에 김선정 선생님이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담아냈다.
소제목처럼 '우리가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이라는 말에 울컥한다. 우리 아이들은 지금 가장 열심인 날들을 보내고 있을 것이다. 나역시 잊고 있었지만 그 때 가장 열심이었지 않았을까?
아이들이 열심을 다하지 않는다고 잔소리 투척이 많아진 내게 잊고 있던 가장 열심이었던 날들을 떠올리게 하고, 우리 아이들도 지금 가장 열심을 다해 살고 있구나를 깨닫게 한다.
책을 읽으며 아이 학교 생활에 궁금한게 많이지고 질문도 던지며 엄마때는 말이야~ 툭 이야기를 던져본다.

가제본 서평단으로 책의 일부분만 읽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웃다가, 추억을 끄집어 내다가 아이들을 쳐다보다가 다시 책을 보았다.
이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munhakdongne 에서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가제본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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