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간꼬마도깨비 #권삼중_글 #현숙희_그림 #키큰도토리 #꼬비와함께알아보는도서관이용법 #도서관 #이용법 #청구기호 #학교도서관 #사서 #협찬도서 #도토리동화 여러분은 도서관 이용법을 잘 아시나요?저는 이제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처음 도서관에 갔을 때 책 찾는법도 모르고 어디에서 찾아야 하는지도 몰랐지요.도서관 한쪽 벽에 십진분류표를 보면서 무엇일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지도 못했어요.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 당황도 했지만 자주 가다보니 조금씩 도서관 이용법을 알아가는 재미가 생겼어요. 그래도 도서관 이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했어요.우리는 알아가는 시간이 많이 걸렸고, 아직도 모르는게 넘쳐나요. 그래서 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것이 아직도 많아요.오늘 읽은 《도서관에 간 꼬마 도깨비》는 그런 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동화책이에요.유아를 위한 그림책으로 도서관을 알려주는 책은 있어요. 그런데 학교 도서관 사서선생님이 알려주는 도서관 이야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사서 선생님이 알려주시는 도서관 이야기라니 흥미롭지요. 주인공이 도깨비라니 진짜 궁금해집니다.-책 속으로-도깨비 마을에 사는 꼬마 도깨비 꼬비가 살고 있어요. 꼬비는 도깨비 대왕의 아들이에요. 꼬비는 늘 아빠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속상했지요. 우연히 언덕에서 책을 주웠는데 책이 너무 재미있고, 인간세계에는 도서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요. 도깨비 나라에서는 책이 금지되어 있어요. 왜냐면 이야기 속에 도깨비들이 인간들에게 당하는 이야기만 나오기 때문이래요. 책을 가지고 있는 걸 아빠에게 들킨 꼬비는 아빠에게서 잠시 떠났다가 아빠 생일에는 돌아오겠다며 인간세상으로 가출을 해요. 도깨비감투와 도깨비 안경을 가지고 인간 세상으로 간 꼬비는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선생님, 책수레, 바코드 리더기 등 친구들을 만나요.이제 꼬비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무사히 모험을 끝내고 도깨비 마을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주인공이 도깨비인데 꼭 우리 아이들 같아요. 책을 몰랐지만 책의 재미를 알고서는 자기 혼자만 즐기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책을 읽기를 바라면서 도서관을 짓고 싶어해요. 처음 꼬비는 도깨비 대왕인 아빠의 기대에 못미칠까봐 걱정이 많아요. 하지만 인간 세상에서 만난 도서관과 친구들, 책을 읽으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요. 꼬비는 처음에는 서툴고 두려운 마음이 들지만 책을 읽고, 경험하면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게되고, 아빠에게도 자신의 마음을 용기를 내어 전달하지요.우리 아이들이 요즘 게임과 유튜브등 미디어를 많이 보는데 책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것을 꼬비가 알려줘요.엄마의 책 읽으라는 잔소리보다 꼬마 도깨비 꼬비와 도서관 모험을 떠나면 책과도 친해질 수 있을거 같아요.도서관의 비밀을 알게 해주는 재미있는 책이었어요^^@kkdotory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