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3 - 은행 강도 미제 사건을 해결하라!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3
데이비드 콜 지음, 시미씨 그림, 김아림 옮김 / 아울북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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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수학의 매력을 제대로 전해주는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시리즈의 세번째 이야기 '은행강도 미제 사건을 해결하라!' 편이 나왔다.
<1편 연쇄 빈집 털이 사건을 해결하라!> <2편 납치범이 남긴 단서를 찾아라!> 에 이은 <3편 은행 강도 미제 사건을 해결하라!> 에서 수학 탐정단 친구들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이번에는 어떤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게 될지 기대된다.
벌써 수학은 재미없다, 어렵다, 왜 배워야하냐고 하는 아이들에게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수학의 매력에 빠져들고 수학이 얼마나 흥미로운지 알게 된다. 수학이 싫다는 아이들을 수학의 매력으로 끌어들이는 마법처럼 재미난 선물같은 책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 시리즈는 아이들도 기다리지만 어른인 나도 너무 재미있게 읽어 기다리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비드 콜은 대학시절 수학을 공부하고, 수학을 가르치며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려줄까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주 재미있는 수학 탐정 소설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풍부한 배경지식과 꽤 완성도 높은 수학 추리 동화가 만들어졌다. 수학 공부법 <수학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의 저자인 류승재선생님의 추천사만 봐도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진다.
조던, 스테파니, 저스틴, 캐서린이 FBI 사무실에 초대를 받게 되고 카슨요원에게 오래된 미제 사건인 로빈슨 은행강도 사건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게된다. 수학을 사랑하고 문제풀이를 좋아하는 수학탐정단 아이들을 흥분시키는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야기 속으로 고고!!

- 줄거리 -
2편 납치범이 남긴 단서를 찾아라! 에서 만난 FBI 카슨요원은 수학탐정단에게 FBI가 해결하지 못한 15년 전 강도 미제 사건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두명의 은행 강도는 어떤 단서도 남기지 않아서 미제 사건으로 남아있었다. 한 명의 범인이 공범의 정보가 담긴 시 한 편을 남기고 범행을 자백하고 죽은 것이다. FBI요원들은 시를 해석하지 못하고 수학 탐정단에게 수사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시를 읽은 수학탐정단은 시 내용이 알쏭달쏭해서 도저히 사건을 해결하지 못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과연 수학탐정단은 이 난관을 헤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또, 학교에서는 친절했던 경비 마이크아저씨가 누명을 쓰고 해고가 되고 새로 스웬슨씨가 경비로 오는데 학생들에게 불친절하다. 수학탐정단은 마이크아저씨의 누명을 벗기기로 하는데•••••
두가지 사건을 수학탐정단은 모두 해결해 낼 수 있을까?

♤수학동화가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거야 싶을정도로 몰입감이 최고다. 읽으면서 바로 다음편이 기대되는 책이다. 억지로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아도 한번 읽게 되면 그 매력에 바로 빠져든다. 미스터리 수학탐정단의 매력은 바로 개성넘치는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며 사건을 풀어가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것도 너무 좋다. 어른들의 이성적인 생각에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더해져 우리 삶이 더 풍성해지는 것 같다. 우리 일상에서 찾아낸 수학개념을 사건에 적용하는 것을 보며 수학 = 학습지, 문제집이라며 싫어하던 아이들에게 수학에 대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면을 보여 준다. 수학을 문제풀이로만 만나 숫자만 봐도 싫다는 아이들에게 우리 일상에 녹아있는 상황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수학문제로 바꿔 해결하는 수학탐정단의 활약을 보며 수학의 힘을 배우게 된다. 문제풀이만 했던 수학이 시 속에 감춰진 비밀을 밝히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놀라기도 하며 수학이 너무 궁금해진다. 탄탄한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있는 수학이 수학적 사고 능력과 일상의 언어를 수학의 언어로 전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학을 잘하는 뇌' 로 사고력을 키워주는 신개념의 기존 수학동화와는 다른 수학동화다.

책의 마지막 장 "수학 탐정단처럼 수학을 기르고 싶나요?" 코너에 책 속에 나온 수수께끼와 수학 공식 설명을 자세하게 해줘서 처음 들어보는 개념들을 잘 정리해서 설명해주고 수학탐정단이 문제해결을 하기 앞서 먼저 풀어보게 한 문제의 답도 설명해주며 호기심과 집중력을 극대화시킨다.

우리 아이들은 <미스터리 수학 탐정단>을 읽으면서 학교 수학은 재미없는데 책 속에 나온 수학 이야기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다고 한다. 또 수학탐정단이 FBI가 풀지 못한 사건을 해결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자기도 수학을 잘해서 사건을 해결해 보고 싶다고 한다.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주는 책이라 수포자도, 수학을 잘하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읽어도 좋을 책이다.
다음 편도 빨리 읽고 싶다. 4편아 빨리 나와라!

@owlbook21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웃찾공 서포터즈12기로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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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몰리맨디 이야기 1 - 심부름을 잘해요 모든요일클래식
조이스 랭케스터 브리슬리 지음, 양혜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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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밀리몰리맨디이야기 #밀리몰리맨디 #millymollymandy #어린이문학 #초등책추천 #책스타그램 #북리뷰 #주니어RHK서포터즈

*1928년 출간, 100년 가까이 사랑받은 클래식 명장 [밀리몰리맨디 이야기] 첫번째 이야기 '심부름을 잘해요'

'빨간 머리 앤'과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잇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 밀리몰리맨디.
밀리몰리맨디의 사랑스럽고 소소하지만 행복이 넘치는 일상이 13편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겨있다.
각 에피소드마다 밀리몰리맨디가 얼마나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행복한 소녀인지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밀리몰리맨디 덕분에 나도 어릴적 추억을 떠올리며 행복해졌다.

-첫 문장-
옛날에 한 소녀가 있었습니다.

영국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아빠,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숙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밀리몰리맨디.
단발머리에 다리가 짧막한 소녀는 짧은 원피스를 즐겨입고 심부름을 정말 잘한다.(여름엔 분홍색과 흰색 줄무늬 원피스를, 겨울엔 빨갛고 두툼한 원피스를 입었다)
'밀리센트 마거릿 어맨다'가 소녀의 이름이었고, 가족은 소녀를 부르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쉽게 '밀리몰리맨디'로 줄여부르기 시작했다.
밀리몰리맨디의 이야기는 화려하지 않지만 끌어당기는 매력이 넘친다. 빨리빨리에 익숙해져 모든 것을 서두르며 살아가는 나에게 잠시 숨을 고르고 내 마음을 힐링시키는 시간을 선물받았다.

책을 읽으며 너무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자극적이거나 갑작스런 반전으로 놀라키는 일 없이 잔잔한 농가의 일상을 보여줌으로 우리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하고, 세상을 대하는 소녀의 태도에 전혀 지루하지 않고 흥미롭게 밀리몰리맨디가 이번에는 어떤 놀이, 어떤 상황을 만들어갈까 기대하며 읽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변 어른들은 아이들을 어리다고 함부로 대하지 않고 늘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른으로서 본받고 싶은 면이다
무엇보다 밀리몰리맨디는 사랑을 받은 만큼 돌려주고 주변을 배려하고 작은 것에도 감사할 줄 아는 아이다.
현대에 들어 삭막해져가는 인간관계에 지쳐있었는데 밀리몰리맨디를 만나면서 힐링이 되고 감사와 행복이 멀리서 오는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밀리몰리맨디 이야기는 100년이나 사랑받아온 이야기답게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지켜야할 가치가 담겨있다. 서로 존중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 점점 개인주의에 빠져들고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생기는 요즘,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읽으며 점점 잃어가는 우리의 따뜻한 정, 배려, 나눔, 사랑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junior_rhk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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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바다가 좋아
정혜경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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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바다가좋아 #정혜경 #한울림어린이 #엄마N행시이벤트당첨 #엄마 #바다 #추억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딸 #엄마가좋아하는거

책을 보는 순간, 우리 엄마가 떠오른다.
우리 엄마는 뭘 좋아하더라?
엄마는 뭐가 좋아? 물어본적 없고
엄마는 ○○ 이 좋아. 대답을 들어본적이 없다.
당연히 내가 좋아하는 게 엄마가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울컥하며 그림책을 마주한다.
표지에서는 아이가 강아지와 헤엄치는 모습이다.
엄마는 아이를 부르고 있다.
어, 엄마는 바다가 좋은데 표지에서는 아이가 바다를 좋아한다.
면지에 엄마가 행복한 모습으로 튜브를 타고 있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바다가 그냥 좋았던 엄마.
딸과 바다에 간 엄마. 바다에만 가면 어린아이마냥 좋아하는 엄마에게 딸은 묻는다.
엄마는 바다가 그렇게 좋아? 뭐가 그리 좋은데?
엄마는 잠시 생각에 빠져 어린시절로 돌아간다.
엄마도 어렸을 때 부모님과 바다에서 있었던
그 추억이 어쩌면 바다를 더 좋아하게 만든것이 아닐까?

엄마의 어렸을 적 추억을 보며
나도 모르게 울컥한다.

한울림출판사의 신간으로 '엄마' N행시 이벤트에 당첨되어 선물받은 책이다.
나도 엄마가 되고 우리 엄마를 바라보니
엄마 자리가 보통 자리가 아님을 다시 느끼게 된다.

@hanulimkids
덕분에 좋은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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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 달샘이의 대궐 입성기 초등 읽기대장
김정숙 지음, 권문희 그림 / 한솔수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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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싸개달샘이의대궐입성기 #김정숙_글 #권문희_그림 #한솔수북 #조선시대이야기 #정조임금 #동변군 #똥오줌이야기 #성장동화 #초등읽기대장 #한솔지기2기 #서포터즈 #협찬도서

《오줌싸개 달샘이의 대궐 입성기》
제목부터 흥미로운 책이 나왔다.
한솔수북 서포터즈 한솔지기 2기로 만난 책인데 제목이며 표지며 정말 호기심이 샘솟는다.
책을 받기 전부터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했다.
표지 그림부터 남자아이, 달샘이가 금빛 요강을 귀하게 받쳐들고 웃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오줌싸개와 요강~
달샘이가 왜 대궐에 들어가게 되는지, 그 안에서 어떤일들이 벌어지는지 너무 궁금하다!

📗책 속으로
천덕꾸러기 오줌싸개 달샘이는 똥오줌을 모아 파는 거름 장수의 아들이다. 열살이 되도록 밤마다 실수로 오줌을 싸니 오줌싸개라고 놀림을 받고 어머니에게는 매번 혼이난다. 달샘이인들 밤마다 오줌을 싸고 싶을까?
달샘이는 어느 날 엿장수에게 대궐에서 동변군을 뽑는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동변군이 되면 대궐에 들어가 맛난 음식도 배불리 먹고 오줌 싸는 버릇도 고치고 벼슬까지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 무조건 동변군을 하기로 결심한다.
동네 친구들과 동변군을 뽑는 시험에 합격한 달샘이는 맛난 음식에 꽃길만 펼쳐질거라 믿고 대궐로 향한다.
모두 대궐로 들어가는데 수문장이 달샘이의 초라한 행색을 보고 잡아세운다. 대궐 입구에서부터 무시를 받게 된 달샘이의 대궐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가시밭길 사건들이 벌어지고, 달샘이는 이 모든 고난을 어떻게 극복하고 동변군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대궐에서도 오줌싼걸 들켜서 똥 냄새, 거름 냄새 가득한 봉침 의원 처소로 가게 된 달샘이는 봉침의원의 조수로 일하게 된다. 봉침 의원은 달샘이와 잘 지낼 수 있을까?

♤처음에는 동변군이 뭐지? 궁금했고, 요강이며 똥 오줌도 약으로 썼다는 조선시대 이야기가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나는 요강을 알지만 우리 아이들은 처음 접하게 된 것 같다. 요강을 왜 방안에 두었는지 이해못하는 아이들이다. 그래서 더 신기해하며 읽게된다.
먼저, 동변군이 무엇인가? 일곱살에서 열두살까지의 남자아이들로, 동변군의 오줌이 상감마마의 약으로 쓰였다고 한다. 오줌 싸면 혼나기만 했던 달샘이는 자신의 오줌이 정조 임금의 약으로 쓰인다는 것에 놀라기도 하지만 우리가 하찮게 여기는 것도 쓰임에 따라 귀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하찮다고 함부로 버리지 않고 소중한 약재로 사용하는 봉침 의원의 모습을 보며 자신도 봉침의원 같은 사람이 되자고 결심한다.
하찮다고 무시하고 배척하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 하찮은 것은 없고,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귀하게 쓰임을 받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바로 달샘이와 봉침의원 같다.
신분 차별이 심했던 조선시대에 떠돌이 약장수 출신 의원 봉침 의원과 똥짐꾼의 아들인 오줌싸개 달샘이가 만나 신분의 벽 앞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역할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모습은 감동적이다.
달샘이는 대궐에서 봉침의원이라는 스승을 만나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 길을 정하게 된다. 우리도 살면서 많은 선생을 만난다. 우리에게도 봉침의원처럼 세상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꿈을 갖도록 인도하는 스승이 있을 것이다. 그 스승이 누구인지, 우리가 살아가면서 어떤 가치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지 생각해보게 된다.
똥오줌을 약으로 사용하던 조선시대와 신분차별이 극성을 부리는 시기에도 평등하게 백성을 대하려는 정조대왕의 모습 등 역사적 사실과 달샘이의 성장기가 유쾌하고 재미나게 그려져 읽는 내내 즐겁고 마지막장을 덮을 때는 달샘이에게 엄지척을 올려줬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며 역사와 그 시대에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초등 친구들은 꼭 읽어보면 좋겠다.

"하찮은 것들이 약재라니 너무 신기하옵니다"
"하찮은 게 얼마나 귀한 일을 하는지 곧 알게 될게야" p.92
"의원님, 소인도 그 사람들처럼 고마운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p.167

@soobook2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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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 부는 바람
김영화 지음, 솔솔 음악 / 이야기꽃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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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이왓에부는바람 #김영화그림책 #김영화작가 #이야기꽃그림책 #이야기꽃 #기억해야할역사 #추천그림책 #제주4•3 #역사 #노래와함께하는그림책

"기억하고 불러준다면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작가님이 사인해주시며 적어주신 말이다.
제주 4•3 에 대해 알게된지 얼마 안되었다.
이렇게 희생자도 많고 엄청난 사건을 어떻게 모를 수 있었을까?
우리의 아픈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우리가 바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아무런 이유없이 죽음을 맞이한 그 영혼들을 기억하고 추모한다.
그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밖에 없는 것 같다.
기억하고 불러주는 일.

제주 4.3을 알게되고 선뜻 다가가지 못했던 것은
그 큰 슬픔에 한발 들여넣기가 두려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감사하게 나처럼 용기없고 겁쟁이도 제주 4.3과 마주하고 다가갈수 있도록 그림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림으로 마음을 울린다


10월 27일
잡초 틈에 끼여 시달리고
태풍에 할퀴이고
참새 등쌀도 이겨 낸
소중한 한 알 한 알입니다
'조바심'이란 '조 바심'이라더니
그 뜻을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이제 선물을 준비할 때입니다.
무등이왓 바람을 담고
우리의 바람도 담아•••.

@iyagikot 좋은 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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