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물리야 세트 - 전10권 이게 바로 물리야
조지프 미드선 지음, 새뮤얼 히티 그림, 이충호 옮김,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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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물리학의 기본 개념을 만화로 재미있게 만날수 있다니 너무 기대됩니다. 아이들에게 반응 좋을 것 같습니다. 어려운 물리는 가고 재미와 흥미가득 물리학을 만날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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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마법사 ㉠ :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 가느다란 마법사
김혜진 지음, 모차 그림 / 사계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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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마법사와아주착한타파하 #김혜진 #모차 #사계절 #판타지동화 #신간동화 #초등동화 #추천동화 #7월책읽는가족 #협찬도서

<일주일의 학교>, <일곱모자 이야기>의 김혜진작가님의 신작인 판타지동화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를 만났다. 제목부터 특이하고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한다.
판타지 동화와 마법사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감동과 재미가 담긴 책이다.

그림은 웹툰 <시선 끝 브로콜리>를 그린 모차작가님이다.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는 처음으로 그린 책 그림이라고 한다. 그림에서도 특별함이 묻어나며 눈길을 끈다.

마법사가 나오는 판타지 동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내가 실제로 할수는 없지만 하늘을 날고, 상대를 동물로 변신시키거나 투명인간이 되는 등 거창한 마법을 보며 대리만족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는 그런 거창한 마법사 이야기가 아니다.
길을 잃고 헤매던 아이가 마법학교를 발견하고 입학하게 된다. 마법학교는 마법사에 맞는 마법을 알려주는데 아이는 가느다란 실, 얇은 그림자, 거미줄, 솜털과 민들레 씨앗 등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들을 알아보고 '가느다란 마법사'가 된다. 처음보는 가느다란 마법사 이야기에 호기심이 커지며 이야기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마법학교를 졸업하고 떡집 3층 '갓 졸업한 마법사를 위한 방'에서 지내게 된 가느다란 마법사 앞에 참새들이 찾아와 둥지가 있는 나무가 자꾸 자란다며 더이상 자라지않게 도와달라고 한다.
가느다란 마법사는 남들이 시시하다고 무시하는 작은 것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종잇조각이 알려주는 글씨와 먼지뭉치와 참새들처럼 작은 친구들의 도움을 받으며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종이조각이라고 생각했던 종이는 책이었다. 가느다란 마법사에게 글을 써서 힌트를 준다. 가느다란 마법사는 아주 작은 소리나 상대방에게도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다한다.
이름이 없던 종이조각에게 가느다란 마법사는 '아주 착한 타파하' 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 과정은 직접 읽어보면 알게된다.

*지금까지 마법사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상상을 뒤집는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 이야기는 크고 드러나는 것만 좋은 것이라 믿는 우리에게 작고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마법학교에서는 모두에게 같은 마법을 가르치지 않는다. 각자에게 맞는 마법이 있다고 한다. 가느다란 마법사는 자신의 가느다란 마법을 다른 마법과 비교하거나 부러워하지 않는다. 자신이 가진 마법으로 할 수 있는 일,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 작은 누군가를 돕고, 귀기울여 들어주는 일로 친구들을 돕는다.
우리 모습을 돌아보니 모두 같은 것을 가르치며 개인의 재능은 알아보려하지 않는다. 각자에게 맞는 재능을 발휘하며 사는 세상이 온다면 어떨까?
우리가 가진 재능이나 장점을 남과 비교하기보다는 소중히 생각하며 서로 도우며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 가느다란 마법사와 아주 착한 타파하, 먼지 뭉치처럼 말이다.
남들 눈에는 초라하고 보잘것 없어 보이는 능력도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커다란 힘이다.
우리도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함을 보기보다는 나와 어울리는 더 소중한 것, 각자의 마법을 찾았으면 좋겠다.

"모든 마법은 좋을 수도, 또 나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과 어울리느냐입니다. 어울리는 마법을 찾은 것을 축하합니다."(p.16)
"적이라니••••••. 어쨌든 가느다란 마법에서는 그래. 하나처럼 보이는 마음도 사실은 여러갈래가 섞여 있거든. 제일 크고 눈에 띄는 것에만 집중하면 다른 걸 못 봐. 큰 목소리 말고 작은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p.107)

@sakyeju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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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 무지개 택배 2 - 사라진 상자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박현숙 지음, 백대승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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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무무지개택배2 #사라진상자 #박현숙_글 #백대승_그림 #우리학교어린이 #우리학교 #판타지 #심리미스터리 #뒤바뀐주소 #친구관계 #가짜 #진짜 #소중한것 #신간동화 #추천동화 #서평단 #협찬도서

<무엇이든, 무슨 일이 있어도, 무조건 배달합니다! 무무무 무지개 택배>

드디어 2권 #사라진상자 편이 나왔다.
사라진 상자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 왜 사라졌을까? 무지개 택배원은 무사히 택배상자를 배달할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서평단으로 뽑혀 읽어보게 된 《무무무 무지개 택배》 두번째 이야기 '사라진 상자'.
읽자마자 바로 감탄하며 역시 박현숙작가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택배원과 상자를 받아야 할 아이들이 겪는 일들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고민이 잘 담겨있다. 진짜 친구는 무엇일까, 진짜와 가짜의 판단은 무엇으로 할수있을까?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는 아이대로 고민하게 한다.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우리를 책 속으로 빨려들게 한다.

"내게 소중한 물건이 있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한 물건이 있는거야. 다른 사람 눈에는 보잘것 없이 보여도 말이야. (p.125)"

'택배'라는 것은 우리 일상에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오늘도 우리집 앞에 놓여있는 택배들. 그 택배 상자 안에 담긴 물건을 기다리며 내게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하게 된다. 가끔 잘못 배달된 택배를 받으면 바로 연락을 하고 돌려준다. 택배를 기다리는 그 마음을 알기 때문이다. 윤성이 역시 소중한 택배를 기다린다. 윤성이는 그 택배를 무사히 받을 수 있을까?

이번 《무무무 무지개 택배》에서는 그림자를 잃어버린 아이들이 많아져 택배원도 늘고 택배물량도 늘어나면서 왕대장이 신설2팀을 만들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는 팀을 만든다.
첫번째 택배 배달은 잃어버린 상자를 찾아달라는 성호의 부탁으로 신설2팀의 순지가 배달을 가게 된다.
배달을 완료하지만 옆집 시구네에서 택배를 가져가고 같은 물건이 섞이면서 어떤게 진짜인지 문제가 생긴다.
순지가 택배물건을 못 찾고 있는데 신설2팀의 명지가 택배배달을 하러 온다. 명지가 찾는 집은 바로 윤성이네 집이다.
순지와 성호는 물건을 찾아서 윤성이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책장을 덮을 때까지 거듭되는 반전과 반전 이야기에 흥미진진하게 빠져들었다. 성호의 물건인줄 알았는데 윤성이의 물건이었고, 그 물건이 왜 소중한지, 성호와 윤성이, 시구의 관계까지 미로처럼 얽힌 관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는 책을 읽는내내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한다.
사라진 상자로 시작된 이야기는 지금 아이들의 진정한 친구관계를 고민하게 하고, 풍족하게 넘쳐나는 물건들 속에 가짜가 넘쳐나 무엇이 진짜고 가짜인지 알수 없다
인간관계, 친구관계도 그렇다. 진짜처럼 보이지만 우리를 속이는 많은 유혹 속에 가짜 우정에 속는다.
성호가 가짜우정인 시구와의 관계를 고민하며 진짜 친구관계를 알아가는 과정이 재미와 감동으로 이어진다.
스스로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찾아가는 성호의 성장과정도 보는 재미를 더한다.
우리 아이들도 많은 친구들을 만날 것이다. 어떤 친구와 진정한 우정의 끈으로 연결될까 궁금해진다.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가짜 우정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위로할 줄 아는 친구관계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무무무 무지개 택배 1권 : 뒤바뀐 주소
무무무 무지개 택배 2권 : 사라진 상자
1,2권을 함께 읽어보길 추천한다

@woorischool_kids
@woorischool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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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 알맹이 그림책 66
이만경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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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나랑달라도너무달라 #이만경 #바람의아이들 #알맹이그림책 #유아그림책 #신간그림책 #추천그림책 #아빠와함께보는그림책 #아빠쉬는날 #아빠와딸 #육아그림책 #하늬바람6기 #협찬도서

♤오늘의 할 일!
1. 늦잠
2. 낮잠
3. 담장에 페인트

♤오늘의 할 일!
1.놀기
2.놀기
3.놀기

딱 봐도 누구의 할일인지 보인다는 아이~
쉬는 날 우리는 무엇을 할까?
쉬고 싶고,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아빠와
심심하고 심심해서 놀고, 놀고, 또 놀고 싶은 아이의 '오늘의 할 일' 목록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 그 시작부터 흥미롭다.

오늘은 아빠가 쉬는 날~~
엎드려 책을 보는 아빠와 아이의 모습은 완전 붕어빵이다.
태풍 속보에 아빠는 쉬고 싶고, 그래도 아이는 나가서 놀고 싶다.
아빠는 비가 온다는 핑계를 대지만 아이는 비가 와도 우산을 쓰면되고, 우산으로 부족하면 우비를 입으면 된단다. 태풍이 불어 날아가면 어떡하냐는 아빠의 물음에 아빠를 꼭 붙잡고 있으면 괜찮단다.
놀지 않으려는 핑계를 찾는 아빠와 어떤 상황에서도 놀 방법을 찾아내는 아이.
아빠는 아이의 부탁을 들어주게 될까?

*빗방울을 맞으며 환하게 웃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와 똑같이 생겼다. 핑계는 핑계일뿐 일단 놀이에 들어가면 아빠도 아이도 놀이에 빠져든다.
그림책을 펼친 순간부터 우리 아이들과 아빠의 모습 그대로라 너무 재미있고 신기했다. 아빠와 아이들의 일상을 예쁜 그림과 이야기로 담아놓으니 너무 사랑스러운 아이가 보이고, 쉬고 싶지만 아이와 놀면서 다시 어린시절을 느끼는 아빠가 보인다.
무엇을 해도 아빠가 있기에 괜찮다는 아이의 말에 아빠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
달라도 너무 다른 아빠와 아이.
알고보니 너무 닮은 아빠와 아이다.

우리 아이들은 아빠를 보면 하고 싶은게 얼마나 많은지 이거하자, 저거하자, 끊임없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온다.
아이들이 놀자할 때 아빠들은 모두 놀아주고 싶을거다. 그냥 조금 피곤해서 쉬고 싶은 마음이 클뿐이다. 아이랑 놀다보면 어느순간 아빠가 더 놀이에 빠진다. 아이들의 놀자 소리를 포기시키려고 온갖 방법을 찾던 일은 잊어버리고 만다.

아빠와 아이의 동상이몽 같은 이야기 속에서
아빠와 아이가 같은 마음이 되어 환하게 웃을때
함께 놀이를 한다는 것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된다.
거창한 놀잇감이 넘쳐나는 시대에 우산 하나로 다양한 놀이를 상상하고 즐기는 아이의 모습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게되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아빠가 쉬는 날은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대하는 날이구나.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를 읽으면서 자꾸 닮은 구석만 보이는 마법이 일어난다. 붕어빵처럼 닮았는데 너무 다른 아빠와 아이들.
이번 아빠 쉬는 날에 뭘 하고 놀까? 계획도 세워보게 된다.

@baramkids.kr
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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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부 종이접기 클럽 (반양장) - 천 개의 종이학과 불타는 교실 창비청소년문학 118
이종산 지음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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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책
#도서부종이접기클럽 #천개의종이학과불타는교실 #이종산 #장편소설 #창비 #청소년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씨앗 #협찬도서 #창비청소년문학 #추천도서

'종이를 접으면 새로운 세계의 문이 열린다'

제목부터 흥미로웠던 책.
우리집 아이가 종이접기를 좋아하기에 더 궁금했던 책.
책을 펼치고 단숨에 읽을 수 밖에 없는 몰입감 최고의 전개로 마지막장까지 휘리릭 읽게하며 커다란 여운을 남기고 그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책 속으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중학교의 도서부원이자 종이접기 클럽 회원인 세연, 소라, 모모가 비오는 날 모여 종이접기를 하며 학교 괴담 이야기를 나눈다.
세연은 복도에서 만난 사람에게 '종이학 한 마리만 접어줄래요?'라는 부탁을 받고 접어주는데, 그 사람은 종이학을 태워서 날려버린다.
종이학 귀신을 만난 이후로 왜 귀신이 자신들에게 보이는 것인지 그 괴담의 근원을 찾기 시작하며 새로운 사실과 만나게 되는데••••••

*서로 다른 성격인 세연, 모모, 소라는 책도 좋아하고 종이접기를 하며 서로를 더 존중하고 좋아하는 친구들이다. 종이접기는 처음은 쉽지만 꼭 힘든 부분이 나오는 것이 우리의 삶과 닮았다.
<종이접기는 항상 그렇다. 쉬워 보이는 것도 직접 해보면 의외로 어렵다. p.53>
소라는 공부도 잘하고 손재주도 좋다. 세연은 손재주가 없고 종이접기도 잘 못하지만 친구들은 절대 대신 해주는 일 없이 해내도록 도와준다. 그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느껴진다.
세연이 종이학 귀신을 만난 이후에 세명은 한팀이니까 함께 해결해 나가야한다며 서로 협력해서 조사를 해나간다.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가고, 의도치않은 상황을 만나도 서로 믿고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친구의 존재가 참 든든하고 멋진것이라는 생각이 들게한다.
<다른 사람과 어떤 일을 한다는 건 때로는 서로 속도를 맞추는 게 전부인 것 같다 p.59>
우리의 삶은 과거로부터 이어져 지금까지 현재진행형임을 새삼 실감한다.
왜 종이접기 일까? 궁금했다. 종이접기를 하면서 마음을 진정시키는 아이들, 종이접기를 하면서 소망을 담았던 아이들. 우리의 슬픈 역사와 연결된 종이접기와 종이학접기에 얽힌 사연이 슬프다.
우리가 모르고 외면했던 역사와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괴담이야기, 시공간을 뛰어넘어 과거를 오고가는 판타지 요소까지 무엇하나 놓칠수 없이 재미와 감동이 담겨있다.

《도서부 종이접기 클럽》의 세연, 모모, 소라 의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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