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맘에 들어요

우리아이 좋은 버릇 길러주는 동화
최재숙 글, 김유대 외 그림 / 삼성출판사 / 2008년 11월

첫 돌때 친구가 이 책을 사주었다.그때까지만 해도 아기한테 뭐이렇게 큰 책을 사주나 싶어서 별로 반갑지가 않았는데 울아기 첫돌이 지나고 나서는 이 책을 넘 좋아한다. 다른책에 비해서 무거운데도 자주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하고 종이가 두꺼운 보드북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혼자 앉아서 열심히 책장을 넘기곤 한다. 아직 내용에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그림이 알록달록하거나 자기가 예전에 본 그림이 있으면 그 부분을 유심히 보다가 넘기곤 한다. 아기가 어느정도 클때까지 좋아하는 책중의 하나가 될수가 있겠다는 생각이들었고 이 책을 사준 친구에게 너무 너무 고맙다. 강추하고 싶다.

아직은 이른거 같아요

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ㅣ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인터넷 사이트들의 독자서평을 읽어보고 판매량이 제법 많은 책들을 구입하면 거의 실패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사이트의 책 판매순위에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이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울 아기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막상 책을 받고 보니 적어도 4살이상은 되어야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울 아가는 아직 알록달록한 색깔을 좋아할 때라서 그런것 같다. 가끔 아기가 잘때 머리맡에서 조용히 읽어
주곤 하는데 책꽂이에서 먼저 이책을 꺼내온적은 없다. 좀더 클때를 기다려야 할것 같다.

괜찮은 책이예요

두 살배기 아기 그림책 ㅣ 발달 단계에 맞는 아기 그림책 2
보물섬 지음 / 길벗어린이(천둥거인) / 1999년 8월

연령대별로 구분이 되어진 책인 생각보다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 고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 이 책은 친구와 서점에 갔다가 친구의 권유로 구입을 하게되었다. 의성어가 많이 나와있어서 한참 말을 배울 시기인 두살 전후의 아기들이 좋아할거라고 해서 구입을 했는데 생각보다 울 아기는 별로 좋아하질 않는다. 아직 좀 빠르지 않나 싶기도 하고 책이 낯설어서 그럴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엄마의 입장에서는 책도 크고 책 내용도 짤막짤막 해서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다. 앞으로 잠자기전에 몇장씩 읽어줄까 생각중이다. 엄마의 입장에선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좋은책이예요

브루너 층층이 그림책 - 전3권
딕 브루너 지음 / 사랑이 / 2003년 1월

시중에 나와있는 미피에 대한 책이 무척 많은데 어떤 책을 사줄까 고심하다가 이 책을 구입했다.아기의 반응을 잘 몰라서 우선 낱권으로 구입을 했다.그런데 울아기가 이책을 무척 좋아한다. 미피 인사를 하라고 하면 두손을 모으고 고개를 숙인다. 이 책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미피책보다 크기도 크고 해서 가지고 다니기엔 좀 부담이 되지만 그림도 크고 글씨도 별로 없어서 우리아기에게 읽어주기도 좋고 그리고 색깔도 알록달록 예쁘고 책 모양도 예뻐서 엄마인 나도 마음에 든다. 종이가 두꺼워 울 아기가 책장도 쉽게 잘 넘긴다. 울아기 또래인 17개월 전후의 아가들에게 반응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강추하고 싶다.

울 아기는 별로 안좋아하네요

똥 뿌직! ㅣ 나를 발견하는 그림책 1
프란체스코 피토 지음, 최윤정 옮김 / 웅진주니어 / 1998년 6월

아기들이 대변과 관련된 책을 좋아한다고 해서 어떤책을 사줘야 하나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종류의 책을 보며 고민고민 하다가 이 책을 구입했다. 그런데 울 아기가 아직 어려서 그런지 책에 대하여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아직 배변 훈련전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 책에 글씨가 많아서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것 같기도 하다. 이제곧 배변 훈련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읽어줄 생각이다.책꽂이에 꽂아놓긴 했는데 이 책을 꺼내와 읽어달라고 한적은 거의 없다. 스스로 꺼내어 몇장 넘기곤 다른책을 찾는다. 어느정도 말귀를 알아듣는 연령의 아기들에게는 반응이 괜찮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