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에드는 학습지 입니다.

기탄 한글 A단계 1집 - 유아 3~6세 ㅣ 기탄한글(유아) 시리즈 1
기탄교육연구소 지음 / 기탄교육 / 2003년 10월

울 아이는 이제 35개월입니다. 여러종류의 학습지 형태의 교재를 활용해 보았지만 이번에 구입한 기탄한글이 그나마 제일 교재 답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울 아이는 솔직히 아직 스티커 북을 더 좋아합니다. 문제는 완전히 스티커 북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것은 제멋대로 자기혼자 붙이느라 제가 약간의 설명을 붙여주면 들은척도 안하고 제멋대로 하려고 하는 바람에 싸우기 일쑤지요.  좀 빠른감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 책을 구입하였는데 우선 부록으로 들어있는 동요cd를 넘좋아해요. cd틀어놓고 춤을 같이 추며 놀다가 이 책이랑 같이 있던 책이야 하며 학습지를 꺼내오면 자연스레 학습유도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4권으로 나누어져서 나와 관리하기도 넘 편하구요. 기탄 학습지를 많은 분들이 본다고 해서 시험삼아 구입을 했는데 계속 활용해볼 계획입니다.

재미있어요

Let's Play 베이비 OK 맘, 영어놀이편 - Hello 베이비, Hi 맘 2 ㅣ Hello 베이비, Hi 맘
서현주 지음, 김린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02년 8월

이제 35개월된 울 아이는 외국에서 살다가 온 탓에 아직 문장구사는 아주 조금 하지만 그래도 단어는 많이 알고 있는 편입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온지 2달여가 되어가는데 영어비디오나 책을 많이 읽어주어서인지 아직까지 영어에 대한 흥미도 여전하고 엉터리 영어를 많이 쓰긴 하지만 말을 하려고 애를 쓰더라구요. 이러한 아이에게 조금이나마 더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을 하게 도와주고 싶어 이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우선은 놀이 영어책이라 엄마가 조금만 공부하면 아이들과 쉽게 할수가 있고 또 책에 게임을 할수 있는 연령을 표기에 주셔서 나름대로 거기에 맞춰 활용을 하고 있는데 거의 맞는것 같아요. 제 생각에 이정도는 할수 있지 않을까 싶어 조금 어려운 게임을 시도해 보면 딴짓을 하더라구요. 2장의 cd도 활용하기에 좋구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영어공부하기에 정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힘들때 읽으면 힘이되는 책

부부? 살어? 말어?
오한숙희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3년 5월

이런류의 책은 거의 구입을 하지 않는 나에게 어느날 신랑이 회사에서 주었다고 하면서 가지고 왔다.한동안 그냥 책꽂이에 꽂아 두었다가 아이가 오랫만에 낮잠을 자는 바람에 너무너무 심심하던 어느날 무심코 꺼내어 읽어보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이제 결혼한지 6년차인 나에게 그동안 적지않은 일들이 꽤 많이 일어났고 요즘도 힘들일이 좀 있어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데 뭐랄까 이러한 어려움이 나 에게만 있는것은 아니구나 위로도 되고 다른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게도 되고 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이 눈물짓거나 괴로움과 함께 한것이 아니라 정말 가볍게 편안함 속에서 읽을수 있어 정말 좋았다. 삶에 지칠때 한번쯤 읽으면 활력소가 될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결혼하진 5년이상된 부부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우리딸은 좋아해요

한글 만2세 - 두뇌성장프로그램
종이나라 편집부 엮음 / 종이나라 / 2001년 5월

울 아이는 34개월 만 3세랍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학습지를 풀어본 적이없어 만 3세 책들과 함께 구입을 했어요. 우선 책 표지의 그림이 예쁘기도 하고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다는(만들기 종이접기등)다른 분들의 글들이 이 책을 구입하게 만들었어요.한동안 숨겨놓았다가(얼마전 까지도 울 아이는 책을 주면 정신없는 낙서로 책한권을 다 망가뜨려 놓기 일쑤였거든요)꺼내주었더니 그동안 컷는지 제법 오랫동안 앉아서 풀더라구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쓰기연습과 만들기도 같이 할수 있어서 더욱 흥미를 갖는것 같았어요. 아직 한글쓰기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이 들진 않지만 책속의 만들기 부분 그리고 찾기 부분등은 좋았습니다.

재미있어요

칭찬받은 쉬운 요리 ㅣ 우먼센스 쿠킹
김혜경 지음 / 서울문화사 / 2003년 11월

워낙 요리하는걸 두려워하고 싫어해서 매일 비슷한 반찬만 해먹다보니 먹는 저도 질리고 남편과 아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던중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 책에 대한 리뷰를 읽고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우선 쉬운요리 라고 해서 맘에 들었는데 책속의 내용도 초보자들도 쉽게 할수 있도록 정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 남들이 쉽다곤 하지만 그동안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계란찜 부터 해보았어요. 이책에 나온대로 쉽게 전자렌지로 해보았는데 맛이 괜찮더라구요. 그 외에도 순대볶음 등 여러가지 요리를 시도해 보았는데 실패는 없었어요. 정말 요리못하는 저도 책에나온대로 해서 실패한적 없으니 다른분들도 많은 도움이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